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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일상/장소_맛집45

부산 서면 <낭만제작소, 낭만영화제> : 고즈넉한 옥탑방에서의 영화관람 낭만 즐기기 어언 몇개월만에 포스팅한다. 언제가 마지막 포스팅인지도 기억 안난다. 쓸만한 리뷰들이 몇가지 쌓여있긴 하지만 현생 핑계로 미루고 미루다보니 무튼 어언 몇개월만의 포스팅이 되었는데 부산 서면에 위치한 라는 커뮤니티에 대한 리뷰글을 써보고자 한다. 사실 지인이 최근 운영을 시작하게 된 곳이라 초대를 받아 다녀오게 되었다. 실제로 소모임에서 운영중인 커뮤니티이므로 누구든 참여나 가입을 원한다면 얼마든지 컨택이 쉽게 가능하다. 아무튼 옥탑방을 아기자기하게 개조한 작은 영화관람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날 참석인원들끼리 함께 모여서 운영자가 선택한 영화를 같이 관람하고, 영화관람이 끝나면 영화에 대한 소감들을 각자 간략히 얘기하며 소소하게 담소를 나누는데에 초점이 맞춰진 모임이다. 주로 연령대는 2-.. 2024. 4. 13.
서울 숙대입구 근처 가성비 게스트 하우스 SPRING LIGHT 209호 후기 숙대입구 근처 게스트 하우스 'SPRING LIGHT' 친구 결혼식 일정 때문에 오랜만에 또 서울을 갔다. 늘 그렇듯이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잡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다는 독특한 숙소가 있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당장 예약했다! 청소비와 서비스 수수료를 포함해서 1박에 5만원대 초반 가격이었고 에어비앤비에 적혀있던 정보에 의하면 오픈한지 얼마 안된 숙소라고 했다. 뭐랄까 에어비앤비는 거의 대부분 외국인들을 위한(?) 특히 게스트하우스는 외국인들이 많이 머무르고 가는 숙소라 그런지 청소비나, 서비스수수료처럼 일반적으로 외국에서 팁으로 내는 가격을 앱 자체 내에서 미리 포함시키는 경우인 것 같다. 무튼 원래 숙박비는 39500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사실 청소비, 수수료가 만원이 넘으므로 그 가.. 2023. 3. 24.
서울 시청역 근처 게스트하우스 <그린콘크리트 Green Concrete 402호> 사용 후기 가성비 끝판왕 게스트하우스 "그린콘크리트 Green Concrete 402호" 11월 두번째주 즈음, 급작스럽게 서울로 여행을 다녀왔다. 주로 숙박 어플로 에어비앤비를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에어비앤비로 저렴한 숙소를 검색하여 다녀온 곳이 바로 "그린콘크리트"이다. 솔직히 시청역 근처는 딱히 볼것도 놀것도 없기 때문에 숙소로 지정 하기에 위치가 좀 거시기 하지 않은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번 여행은 밤늦게 까지 놀거나 밤새 노는 계획은 전혀 없었으므로 아주 가성비가 좋아 보이는 숙소로 결정했다. 일명 말하자면 '전시투어'라는 이름으로 호기롭게 시작해 본 여행이었으나 정작 전시를 2-3개 넘짓 보고왔고 나머지는 친구 만나면서 노가리 까고 즐긴 시간 정도 되겠다. 아무튼 뭐 나는 파워 .. 2022. 11. 30.
김포 장기동 브런치, 디저트 카페 <미드테이블> "없는게 없는, 브런치부터 샐러드와 디저트까지 모든 걸 갖춘 곳. 그야말로 있을 거 다 있는 카페 " 김포 장기동에 위치한 디저트, 브런치 카페 미드테이블이다! 서울 여행갔을 때 우연찮게 친구 만나러 김포까지 가게 되었는데 겉보기에도 오픈한지 얼마 안되보이는 브런치 카페가 있어서 냉큼 들어가봤다. 뭐랄까 사실 미드테이블 이라는 카페 브랜드는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메뉴들을 팔고있다. 브런치부터해서 샌드위치, 디저트, 샐러드 거의 뭐 없는게 없는 뭔가 샐러드 먹으러갈지 브런치 식당을 갈지, 그냥 가볍게 디저트를 먹을지 따위를 고민 할 필요가 없다. 그냥 여기엔 전부 다 있으니까! 이것저것 꽤나 많은 메뉴들을 시켜먹었다. 처음 주문한 음료는 청포도 에이드였고 메뉴로는 쉬림프 아보카도 샐러드와 스.. 2022. 11. 29.
온천천 파스타 맛집 <비아델비노 Via_del_vino) 두번 방문한 썰 친한 오빠의 지인분이 파스타집을 오픈했다 하셔서 우연히 따라갔다가 메뉴가 너무 맛있어서 그 뒤로 친한 언니랑 또 한번 방문하게 됐다. 되게 아담하면서도 소박한 느낌이 매력적인 가게였는데 분위기도 너무 좋지만 사실, 음식점의 본질이라 하면 바로 음식의 맛! 메뉴가 너무 맛있어서 세번이고 네번이고 계속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가게다. 지금까지 총 2번을 방문하면서 여기서 먹어보게 된 메뉴는 총 5가지이고 드링크 메뉴 중에서는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이렇게 두가지를 먹어보게 됐다. 페페 쉬림프 로제 파스타 양송이 크림 파스타 한돈 목살 스테이크 바질페스토 고르곤졸라 페스츄리 피자 하우스 화이트와인 모스카토 다스티 스파클링 와인 아니 막상 쓰고보니 메인 메뉴 중에서는 바질 크림 파스타 빼고는 다 먹어본.. 2022. 10. 14.
전포 레스토랑 '펑키클로버' FUNKY CLOVER (DINER & BAR) CLOVER DINER & PUB 정말 이 근처 자주 오다가다 하면서 지겹도록 여러번 봤었던 레스토랑인데, 드디어 방문해보게 됐다. 되게 힙한 느낌이 들면서도 빈티지한 감성이 동시에 느껴지는 레스토랑이었는데 딥스펍을 방문하기 전에 먼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들른 곳이다. 역시나 맛집답게 사람들이 굉장히 북적거렸는데 다행히도 타이밍 잘맞게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는 바로 앞에 바 좌석에 앉아 식사를 했다. 우리가 앉은 바 테이블에서 최대한 눈에 보이는 다양한 이미지들을 찍어보았다. 사실 이날 언니나 나나 약간 멘탈적으로 정상적이지가 못해서(?) 하소연 겸 푸념들을 늘어놓으며 밥을 먹었는데, 역시 스트레스 해소에는 수다가 제격이라고 했던가. 맛있는 음식 먹어가면서 적절히 개드립으로 수다에 .. 2022. 5. 7.
서면 힙한 펍 <DIBS : 딥스> 바 다녀온 후기!! 서면 힙한 바 - 'DIBS' PUB 서면에 새로 생긴 딥스펍에 냅다 다녀왔다. 사실 인스타로 바틀을 제공해주신다는 연락을 받고 너무 신나서 냉큼 가보게됐다. 아니 뭐 내가 팔로워가 대단히 많은것도 아니고 그 흔한 인플루언서 조차 아닌데 불구하고 왜 바틀을 제공해주신다는고지? 라는 의아함이 있었지만 질문은 됐고 준다고 할때 얼렁 먹고와야겠다 해서ㅋㅋ 조용히 다녀오게 되었다. 아, 물론 인스타 스토리에 해당 펍의 포스터를 올려달란 제안은 받았지만 그 외에 인스타 피드 게시물이나 또는 블로그에 글을 써달라는 부탁 따위는 일체 받지 않았지만 그냥 '왠지 그렇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그리고 블로거의 본능으로 뒤늦게 포스팅을 하고있다. 저 계단으로 내려오면 바로 여기 딥스펍이 나오는데, 사실 우리는 데낄라 원.. 2022. 5. 6.
서면 샌부사운드바 (SANBU SOUND BAR) - 아기자기한 느낌있는 사운드바 서면 샌부사운드바 SANBU SOUND BAR 서면에 위치한 샌부 사운드바 라는 곳인데 골목 안쪽에 위치한 장소라, 좀 서칭하며 찾아가야한다. 아무튼 또 분위기 괜찮은 바가 있다고 얘길 듣고 가보게 된 곳. 무튼 오랜만에 금요일날 고즈넉하니(?) 놀기 좋은, 아기자기한듯 하면서도 분위기가 세련된 느낌 있는 바에 서 재밌게 즐기며 놀고왔다. 가게 앞에 도착하면 입구 외관에 하얀 입간판이랑 SANBU라고 적힌 네온사인 간판을 볼 수 있는데 뭔가 일본 스모선수 느낌나는 캐릭터가 크게 그려져 있다. 왠 스모선수가 레코드판 하나 손에 들고 'DISCO KILLER'라고 적힌 종이를 손에 쥐고 웃고있다. 솔직히 스모선수인지 동자승인지 잘 모르겠다. '샌부'가 뭘 의미하는지 궁금해서 어학사전에 그냥 SANBU라고 한.. 2022. 4. 12.
서면 전포 맛집 <DORI 道理> - 닭도리탕, 곱도리탕 맛집 서면 전포에 위치한 닭도리탕 맛집을 다녀왔다. 가게 이름이 DORI다. 닭도리탕을 줄여서 귀엽게 '도리'라고 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한자가 있었다. 道理 (길 도, 다스릴 리) 길을 다스리다? 글쎄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으나 내 곱도리탕 먹으러 왔는데 그거까지 알아야하뉘.??? 아무튼, 가게 간판이 빈티지 카페같은 분위기를 내뿜는데 사실 밥집&술집 이라는게 반전포인트. 사실 이날 원래는 피자 가게를 찾아가려고 했었는데 하필이면 그날따라 일찍 가게를 닫아버려서ㅠㅠ 어쩔 수 없이 목표(?)를 잃고 정처없이 근처 거리를 좀 배회하고 돌아다니게 됐다. 그러다 문득 살짝 쌀쌀한 날씨때문에 뜨끈한거 먹고싶단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발견한 곳이 바로 이 가게! 사실 전포 카페거리쪽 돌아다닐때마다 종종 .. 2022. 2. 28.
범일동 포장마차 돈코츠라멘 맛집 <오라이멘> 방문! 일-집-일-집 패턴의 반복으로 생활한지가 너무 오래되서 그 패턴에 익숙해져 있을 즈음.... (외식따위 바라지도 않음ㅠㅠ) 이렇게 비접종자의 하루는 단조롭기가 그지없었는데.....거의 강제 바른생활중. 근데 최근에 가까운 곳에 괜찮은 포장마차 맛집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냉큼 달려갔다! (한줄기 빛 같은 소식) 사실 서면시내 포장마차 일부는 '백신패스'검사 하는 곳이 있다고 들었기 때문에 포장마차도 일반 음식점이나 다를게 없구나 라고 싶어서 단념했었다. 근데 실제로 정말 몇주만에 포장마차에서 외식을 하게 된 것ㅠㅠ..(감동) 후후... 퇴근하고 바로 달려가서 다행히 내 앞에 웨이팅이 없었다. 내가 일빠로 달려갔음ㅎㅎ 오픈이 저녁 6시라서 같이 먹기로 한 동생 기다리며 사진 몇장을 찍었는데 뭔가 벌써 맛집.. 2022. 2. 25.
서면 LP바 고와누스 'GOWANUS' 분위기 깡패 맛집 '서면 LP바 고와누스 GOWANUS' 친한 언니가 서면에 분위기 좋은 LP바가 있대서 다녀오게 됐다. 입구부터 뭔가 힙한 분위기 뿜뿜... 진짜 비접종자인 나는 지인 만나서 밖에 뭐 먹으러 갈 때 마다 PCR을 해야되서 돌아버릴 것 같다. 이날도 미리 PCR검사를 받고 갔는데, PCR 검사받고 돌아다니는 것도 이제 한계가 있지 이 짓 그만 두려고 생각중... (ㅜㅜ) 그냥 혼자 다니고 혼자 살고말지. 아무튼간 입장할때 어김없이 QR검사를 하고있었고 나는 당당하게 PCR 음성확인증을 내밀었다. 사장님은 마치 이 고충을 다 이해한다는 듯이 웃어보이셨음.. 감사합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내가 좋아할 느낌의 빈티지 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힙한 감성 LP바 느낌 (그냥 좋은 말은 다 때려 넣은 수준) Go.. 2022. 2. 2.
부산 서면 와이너 WINER - 분위기 힙함 그 자체 (가격도 저렴) 부산 서면 분위기 좋은 바 BAR '와이너' WINER (가성비 또한 굿) 그동안 다녀온 여러 맛집들을 리뷰를 못해서 뒤늦게야 포스팅을 올린다. 서면에 위치한 '와이너'라는 바 였는데 여기가 NC백화점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오면 또 좁은 골목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진짜 여기는 셀 수도 없이 수시로 왔다갔다 했었던 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와인바가 있는줄은 왜 그동안 전혀 몰랐지???? 싶었을 정도로... 너무 부위기 괜찮은 바 였다. 오픈한지가 얼마 안됐나? 그거는 잘 모르겠는데 여하튼 등잔밑이 어둡다고, 자주 다니는 곳도 다시 한번... 유심히 보고 다녀야 할 필요가 있다. 들어오자마자 우리는 냉큼 2층으로 올라갔다. 1층 바깥에는 포장마자처럼 야외 자리가 있었는데, 저때 정말 너무 추운 날씨였어서.. 2022. 1. 29.
남포동 카페 젠틀러 커피 GENTLER COFFEE 저녁시간 방문 - 분위기 넘나 조음 남포동 카페 젠틀러 커피 'GENTLER COFFEE ' 남포동 '젠틀러 커피'라는 카페에 다녀왔다. 솔직이 이 앞을 여러번 왔다갔다 많이 지나다녔었는데 여기에 이런 카페가 있는줄도 몰랐고.... 그리고 들어가기 전에 외관으로 봤을 때 사실 그렇게 기대감이 들진 않았던 것 같다. 나도 블로그 리뷰를 보고 찾아온 거였지만 카페 내부가 블로그에서 찾아 봤던 그 이쁜 장소(?)가 펼쳐 질거라는게 뭔가 매치가 되지 않는? 그런 느낌이었다고 해야되나. 아무튼간에 오 여기다 여기, 하면서 카페를 찾는데 은근히 실랑이를 좀 벌였다. 그 이유도 바로, 엥? 이 도로변에 이런 카페가 있다고? 라는 뭔가 매치되는 않는 그 고정관념(?) 때문에ㅋㅋ 근처에 다 와놓고도 한참을 두리번 거렸던 기억... 바로 밑에 넓은 공간도 .. 2022. 1. 28.
남포동 피자 맛집 '어코터스톤 A corner stone' 리뷰 남포동에 위치한 레스토랑 어코너스톤에 다녀왔다. 사실 이곳은 '스톤스트릿'이라는 가게 2호점이라는 사실! 어쩐지 이름이 흡사하다 했는데 1호점 2호점이었다니...암튼 여기는 "A corner stone 어코너스톤"이고 개인적으로 둘 다 가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가게 분위기는 거의 흡사한 것 같다. 2층도 있었는데 같이 간 동생 말로는 그냥 대기실 목적으로 사용하는 곳 같다고 얘기했음. 무튼 난 올라가보지 못했으므로 정확히 정체를 알 순 없었다. 일단 우리는 가기전부터 미리 메뉴를 골라놓고 갔다!! -쉬림프 루꼴라 오일 파스타 11.5 -바베큐 풀드 포크&마르게리타 피자 14.25 (피자 반반의 경우 1,000원이 추가된다) -후렌치 후라이 4.0 후...그냥 비주얼로 다 압살해버림ㅠㅠ 포스팅하면서 다시 보.. 2022. 1. 27.
서면 <덤보레코드 Dumbo records> 분위기 좋은 레코드바, 디제잉 바 덤보레코드라고 친한 언니가 지나오다가 분위기 좋은 곳을 봤다구해서 같이 갔는데 왠걸 진짜 분위기 삼삼하니 괜찮았음. 그냥 레코드바라고 생각했는데 디제이분이 직접 디제잉도 하시더라는.... 뭐 어쨌거나 알고보니 서면에 덤보라운지랑 같은 상호인거같았음. 덤보레코드, 덤보라운지, 또 덤보 뭐시기 있던데...뭐 아무튼 분위기가 나름 괜찮았다. 뭐 마실까 하다가 하이볼을 주문했는데 안타깝게도 무슨 하이볼이었는지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 보통 맛집 포스팅하면 메뉴랑 가격이 얼만지 이런 저런 정보 얻을려고 서칭하는 사람들 생각해서 뭐라도 정보를 올려야되는데 나는 ㅋㅋ 그저 다녀왔다는 소감을 쓰는 편이라, (지극히 자기중심적 블로깅) 애석하게도 디테일한 정보가 많지 않은 점.... 뜬금없는 양해의 한마디를 올.. 2021. 12. 23.
부산 영도 라발스호텔 방문기 <오션뷰 스탠다드 트윈룸> - 하루종일 창밖구경 실컷 하고 왔다. 1707호 참, 이번에 운좋게 친구가 호텔 숙박권을줘서 주말 하루동안 편하게 호텔에서 엄마랑 같이 하룻밤 낸내하고 왔다. (낸내 = 잠자다) 외국계 회사 근무중인 친구가 회사 복지로 호텔 숙박권을 쓸 수 있는데 아무래도 서울이고 너무 멀다보니, 부산 까지는 차마 여행올 시간이 안되서 부산 사는 나에게 '라발스 호텔 1박' 숙박권을 줬는데 아니나다를까 또 오션뷰라네? (감동....ㅜㅜ) 저~~기 저 건물이 바로 라발스 호텔인데 원래 진정한 블로거라면 호텔 입구부터 객실 들어갈때까지 하나하나 사진 찍고 또 객실 내에서도 화장실이며 군데군데 단 하나도 놓치지 않고 모두 찍는게 참 블로거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지만 나는 일단 내가 찍고싶은것만 찍는 스타일이다보니, 호텔 외부 전경도 나중에 객실 퇴실하고서야 멀리서 한 컷 .. 2021. 10. 8.
서면 햄버거가게 <치즈,치즈?치즈! / CHEESE, CHEES? CHEESE!> 꽤나 정직한 수제버거 맛 이 가게 지나가면서 진짜 여러번 봤었는데 오, 햄버거 가게네?하고 다음에 가봐야지~ 라고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처음 방문했다. 솔직히 가게 분위기나 인테리어 스타일이 그냥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굉장히 캐주얼하고 무심하게 막 꾸민 것 같은데 그 나름의 느낌이 또 은근 매력있다고 해야될런지. 대단히 특별한건 하나도 없는데 오히려 그래서 좋은 느낌. 굳이 비유를 해보자면 미국에 끝도없이 황량한 고속도로 한 가운데 겨우 하나 정도 자리잡고 있을 것 같은 낡고 오래된 햄버거 가게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될지ㅋㅋㅋ 나름 이 후리후리한 분위기가 나쁘지않은 것 같다. 어쨌든 저 메뉴판 마저 의도적으로 성의없는 꼬라지를 보니 더욱 맘에 드네. 아주 분위기부터 소품까지 하나하나 무심한듯한게 일관성있음. 하지만 가게는 낡고 .. 2021. 10. 6.
해운대 송정 '마린케이 풀빌라' 402호 사용 후기 - <짧지만 행복했던 여름휴가> 짧고도 아쉬운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휴가철 날짜가 다들 다르기도 하고 휴가날이 다가오기 2주전까지도 뭘 할지 구체적인 계획이 없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가족여행을 안가본지가 너무 오래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휴가철만 되면 보통 커플들은 당연히 서로 함께 놀러가고 아니면 날짜 맞는 친구 찾아서 여행가는게 되게 당연하듯이 익숙하게 생각했는데 왜 부모님이랑 가는 여행은 등한시(?) 해온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침 타이밍도 잘 되었겠다, 부랴부랴 계획을 세워보았다. 정말 가성비 좋은 핫플 같은 경우에는 뭐 한달 전부터 예약을 해도 방이 꽉 차 있는 경우가 다반사라, 괜찮은 숙소를 잡는게 과연 가능할까? 라는 생각으로 나름 빡세게 서칭을 한 결과 그래도 아주 만족스러운 곳으로 예약을 마치고 1박 .. 2021.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