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reaminanotherlanguage1 영화 <I dream in another language :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 리뷰 (스포있음) 선댄스 영화제 수상작이라고 하여 보게되었다. 2019년작이다. 영화의 기본 정보나 스토리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로 무작정 보게 되었다. 영화 초반부를 감상하면서 세상에서 사라져가는 고대 토착 언어 '시크릴어'를 기록하고 남기기위한 언어학자의 고군분투나 여정을 그린 영화인건가? 하는 생각으로 계속 감상했지만 영화가 진행될수록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소재가 등장하여 꽤나 놀랬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에는 '시크릴어' 라는 소수 언어가 등장하고 거기에 또 하나, '두 남자의 사랑' 이라는 동성애 코드 즉 성소수자 라는 코드가 더해지면서 소수언어+성 소수자 라는, 희귀함에 또 희귀함을 더한 주제가 꽤 독특하다. 단순 '퀴어영화'라고 구분지을 수도 있지만 '시크릴어'라는 소수언어와 그 언어가 갖고 있는 문화적 배경.. 2022.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