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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일상134

청년잡(JOB)성장프로젝트_무역실무자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 참여후기 부산 청년잡(JOB)성장 프로젝트 무역실무자 전문인력 양성교육  2024년 10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3일동안 진행된 무역실무자 전문인력 양성교육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갑작스레 내 인생에 무역이 왠말인가하면, 영어영문학 학사를 취득하면서 동시에 영어회화, 영어커뮤니티활동, 외국인 친구들과의 액티비티, 오픽 시험 응시 등등 그런 순수 자기개발 활동을 어느새 몇년 가까이 하다보니 문득 언어 스킬을 활용한 일자리로 이직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거다. 물론 지금도 유아, 초등부 대상의 영어교실에서 일을 하고는 있지만 좀 더 안정적이면서 미래에 언젠가 고소득(?) 고연봉(?)을 기대할 수 있는, 그러면서 동시에 외국어 스킬이 필요한 직종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보니 우연히 '무역'이라는 새로운 분.. 2024. 11. 17.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24 (GRAND MINT FESTIVAL) _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_11월2일(토) 후기!! GRAND MINT FESTIVAL 2024 11/2 SAT  11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그랜드민트 페스티벌을 다녀왔다. 지금껏 가봤던 음악 페스티벌이라고는 부산락페뿐이었는데 갑자기 무슨 이유로 그랜드민트를 다녀왔냐면 바로 '부산락페스티벌' 티켓팅을 처참히 실패했었기 때문이다. (주륵..) 사실 아티스트 권진아의 공연을 보기위한 것이었는데 부산락페뿐만 아니라 그랜드민트페스티벌에서도 공연한다는 소식을 알게되고 '권진아' 라이브 만큼은 꼭 보러가야지 라는 일념으로 그랜드민트 페스티벌을 다녀오게 됐다. (오직 권진아 라이브를 듣겠다는 목표 하나로...) 나는 권지아 음악 덕후이기 때문에, 다른 라인업은 애초에 관심이 하나도 없었고 11월 2일날 오 권진아? 오케 ㄱㄱ. 이렇게 결정하게 된 것.  .. 2024. 11. 16.
부산 서면 <낭만제작소, 낭만영화제> : 고즈넉한 옥탑방에서의 영화관람 낭만 즐기기 어언 몇개월만에 포스팅한다. 언제가 마지막 포스팅인지도 기억 안난다. 쓸만한 리뷰들이 몇가지 쌓여있긴 하지만 현생 핑계로 미루고 미루다보니 무튼 어언 몇개월만의 포스팅이 되었는데 부산 서면에 위치한 라는 커뮤니티에 대한 리뷰글을 써보고자 한다. 사실 지인이 최근 운영을 시작하게 된 곳이라 초대를 받아 다녀오게 되었다. 실제로 소모임에서 운영중인 커뮤니티이므로 누구든 참여나 가입을 원한다면 얼마든지 컨택이 쉽게 가능하다. 아무튼 옥탑방을 아기자기하게 개조한 작은 영화관람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날 참석인원들끼리 함께 모여서 운영자가 선택한 영화를 같이 관람하고, 영화관람이 끝나면 영화에 대한 소감들을 각자 간략히 얘기하며 소소하게 담소를 나누는데에 초점이 맞춰진 모임이.. 2024. 4. 13.
서울 숙대입구 근처 가성비 게스트 하우스 SPRING LIGHT 209호 후기 숙대입구 근처 게스트 하우스 'SPRING LIGHT' 친구 결혼식 일정 때문에 오랜만에 또 서울을 갔다. 늘 그렇듯이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잡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다는 독특한 숙소가 있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당장 예약했다! 청소비와 서비스 수수료를 포함해서 1박에 5만원대 초반 가격이었고 에어비앤비에 적혀있던 정보에 의하면 오픈한지 얼마 안된 숙소라고 했다. 뭐랄까 에어비앤비는 거의 대부분 외국인들을 위한(?) 특히 게스트하우스는 외국인들이 많이 머무르고 가는 숙소라 그런지 청소비나, 서비스수수료처럼 일반적으로 외국에서 팁으로 내는 가격을 앱 자체 내에서 미리 포함시키는 경우인 것 같다. 무튼 원래 숙박비는 39500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사실 청소비, 수수료가 만원이 넘으므로 그 가.. 2023. 3. 24.
서울 시청역 근처 게스트하우스 <그린콘크리트 Green Concrete 402호> 사용 후기 가성비 끝판왕 게스트하우스 "그린콘크리트 Green Concrete 402호" 11월 두번째주 즈음, 급작스럽게 서울로 여행을 다녀왔다. 주로 숙박 어플로 에어비앤비를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에어비앤비로 저렴한 숙소를 검색하여 다녀온 곳이 바로 "그린콘크리트"이다. 솔직히 시청역 근처는 딱히 볼것도 놀것도 없기 때문에 숙소로 지정 하기에 위치가 좀 거시기 하지 않은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번 여행은 밤늦게 까지 놀거나 밤새 노는 계획은 전혀 없었으므로 아주 가성비가 좋아 보이는 숙소로 결정했다. 일명 말하자면 '전시투어'라는 이름으로 호기롭게 시작해 본 여행이었으나 정작 전시를 2-3개 넘짓 보고왔고 나머지는 친구 만나면서 노가리 까고 즐긴 시간 정도 되겠다. 아무튼 뭐 나는 파워 .. 2022. 11. 30.
김포 장기동 브런치, 디저트 카페 <미드테이블> "없는게 없는, 브런치부터 샐러드와 디저트까지 모든 걸 갖춘 곳. 그야말로 있을 거 다 있는 카페 " 김포 장기동에 위치한 디저트, 브런치 카페 미드테이블이다! 서울 여행갔을 때 우연찮게 친구 만나러 김포까지 가게 되었는데 겉보기에도 오픈한지 얼마 안되보이는 브런치 카페가 있어서 냉큼 들어가봤다. 뭐랄까 사실 미드테이블 이라는 카페 브랜드는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메뉴들을 팔고있다. 브런치부터해서 샌드위치, 디저트, 샐러드 거의 뭐 없는게 없는 뭔가 샐러드 먹으러갈지 브런치 식당을 갈지, 그냥 가볍게 디저트를 먹을지 따위를 고민 할 필요가 없다. 그냥 여기엔 전부 다 있으니까! 이것저것 꽤나 많은 메뉴들을 시켜먹었다. 처음 주문한 음료는 청포도 에이드였고 메뉴로는 쉬림프 아보카도 샐러드와 스.. 2022. 11. 29.
온천천 파스타 맛집 <비아델비노 Via_del_vino) 두번 방문한 썰 친한 오빠의 지인분이 파스타집을 오픈했다 하셔서 우연히 따라갔다가 메뉴가 너무 맛있어서 그 뒤로 친한 언니랑 또 한번 방문하게 됐다. 되게 아담하면서도 소박한 느낌이 매력적인 가게였는데 분위기도 너무 좋지만 사실, 음식점의 본질이라 하면 바로 음식의 맛! 메뉴가 너무 맛있어서 세번이고 네번이고 계속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가게다. 지금까지 총 2번을 방문하면서 여기서 먹어보게 된 메뉴는 총 5가지이고 드링크 메뉴 중에서는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이렇게 두가지를 먹어보게 됐다. 페페 쉬림프 로제 파스타 양송이 크림 파스타 한돈 목살 스테이크 바질페스토 고르곤졸라 페스츄리 피자 하우스 화이트와인 모스카토 다스티 스파클링 와인 아니 막상 쓰고보니 메인 메뉴 중에서는 바질 크림 파스타 빼고는 다 먹어본.. 2022. 10. 14.
2022년 신촌 차없는거리 롱보드대축제 + (feat.홍대 클럽 퍼플, 슈가레이펍,가로수포차,밤샷) 2박3일 여행일지 실로 얼마만에 블로깅을 하는지 모르겠다. 마지막 포스팅 날짜를 보니 거의 한달만이다. 그 사이에 내 블로그에서 효자노릇하던 게시글들의 약빨도 훅 떨어지고 약간 거의 블로그를 방치 상태로 두었다가 드디어 한달만에 다시 게시글을 쓴다. 무튼 이런저런 잡설들 제외하고 바로 게시글 주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해야겠다. 롱보드를 아직도 허접쓰레기 같은 수준으로 타고있지만 축제 구경을 하지 말란 법은 없었으니, 바로 저저저번주 주말 그러니까 6월 10일 부터 12일 까지 서울로 여행을 다녀오게 됐다. 바로 '롱보드축제'를 구경하기 위해서였는데 말이 축제지 사실 대회인셈이다. 나는 출전하진 않았지만 같은 모임 사람 몇몇이 대회에 참가했었기 때문에 응원 겸 여행느낌으루다가 2박3일 다녀오게 되었는데 이미 배보다 배꼽이 .. 2022. 6. 27.
전포 레스토랑 '펑키클로버' FUNKY CLOVER (DINER & BAR) CLOVER DINER & PUB 정말 이 근처 자주 오다가다 하면서 지겹도록 여러번 봤었던 레스토랑인데, 드디어 방문해보게 됐다. 되게 힙한 느낌이 들면서도 빈티지한 감성이 동시에 느껴지는 레스토랑이었는데 딥스펍을 방문하기 전에 먼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들른 곳이다. 역시나 맛집답게 사람들이 굉장히 북적거렸는데 다행히도 타이밍 잘맞게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는 바로 앞에 바 좌석에 앉아 식사를 했다. 우리가 앉은 바 테이블에서 최대한 눈에 보이는 다양한 이미지들을 찍어보았다. 사실 이날 언니나 나나 약간 멘탈적으로 정상적이지가 못해서(?) 하소연 겸 푸념들을 늘어놓으며 밥을 먹었는데, 역시 스트레스 해소에는 수다가 제격이라고 했던가. 맛있는 음식 먹어가면서 적절히 개드립으로 수다에 .. 2022. 5. 7.
서면 힙한 펍 <DIBS : 딥스> 바 다녀온 후기!! 서면 힙한 바 - 'DIBS' PUB 서면에 새로 생긴 딥스펍에 냅다 다녀왔다. 사실 인스타로 바틀을 제공해주신다는 연락을 받고 너무 신나서 냉큼 가보게됐다. 아니 뭐 내가 팔로워가 대단히 많은것도 아니고 그 흔한 인플루언서 조차 아닌데 불구하고 왜 바틀을 제공해주신다는고지? 라는 의아함이 있었지만 질문은 됐고 준다고 할때 얼렁 먹고와야겠다 해서ㅋㅋ 조용히 다녀오게 되었다. 아, 물론 인스타 스토리에 해당 펍의 포스터를 올려달란 제안은 받았지만 그 외에 인스타 피드 게시물이나 또는 블로그에 글을 써달라는 부탁 따위는 일체 받지 않았지만 그냥 '왠지 그렇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그리고 블로거의 본능으로 뒤늦게 포스팅을 하고있다. 저 계단으로 내려오면 바로 여기 딥스펍이 나오는데, 사실 우리는 데낄라 원.. 2022. 5. 6.
롱보드 트릭 - 피봇 연습하기 (어설픈 성공 + feat.삼락생태공원) 계속해서 롱보드를 타고있다. 자주는 아니지만 무튼 타고있음. 주행이 어느정도 익숙해지고나서 요즘은 사실 카빙연습에 계속 포커스를 마추고 있긴한데, 1시간 반~ 2시간동안 주구장창 주행+카빙만 하자니 너무 힘들고 금방 지겨워져서 주제넘게 트릭을 하나 넘보고 있었다. 바로 '피봇'인데 롱보드 트릭을 처음 시도할때 많이 도전한다는, 난이도 ☆ 별 한개 짜리 트릭이라고 할 수 있다. 난이도 별한개 짜리 트릭이라고 우습게 보면 안되는게... 다른 트릭에 비해서 난이도가 낮은거지 그렇다고 롱보드 초보자, 입문자에게 피봇 트릭은 겁나 만만하다. 라고는 할수는 없기 때문이다. 아무튼 사람들이랑 같이 연습하면서 좀 더 재미를 붙이고 있는 중인데 최근엔 삼락 생태공원을 다녀왔다. 이 글을 포스팅 하는 이유는 사실 '피봇'.. 2022. 4. 19.
서면 샌부사운드바 (SANBU SOUND BAR) - 아기자기한 느낌있는 사운드바 서면 샌부사운드바 SANBU SOUND BAR 서면에 위치한 샌부 사운드바 라는 곳인데 골목 안쪽에 위치한 장소라, 좀 서칭하며 찾아가야한다. 아무튼 또 분위기 괜찮은 바가 있다고 얘길 듣고 가보게 된 곳. 무튼 오랜만에 금요일날 고즈넉하니(?) 놀기 좋은, 아기자기한듯 하면서도 분위기가 세련된 느낌 있는 바에 서 재밌게 즐기며 놀고왔다. 가게 앞에 도착하면 입구 외관에 하얀 입간판이랑 SANBU라고 적힌 네온사인 간판을 볼 수 있는데 뭔가 일본 스모선수 느낌나는 캐릭터가 크게 그려져 있다. 왠 스모선수가 레코드판 하나 손에 들고 'DISCO KILLER'라고 적힌 종이를 손에 쥐고 웃고있다. 솔직히 스모선수인지 동자승인지 잘 모르겠다. '샌부'가 뭘 의미하는지 궁금해서 어학사전에 그냥 SANBU라고 한.. 2022. 4. 12.
온천천 카페거리 꽃 구경 - 벚꽃, 유채꽃밭 (+브런치) 온천 카페거리 벚꽃 + 유채꽃 봄 나들이 산책 온천천 카페거리 산책을 다녀왔다. 아무래도 지금 이맘때즘이 딱 꽃피는 계절이다보니 꽃구경 나온 사람들이 꽤 많았다. 사실 '온천천 카페거리'라고 사람들이 흔히 부르다보니 너무 당연하게 '온천장'역에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벚꽃나무 앞에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해있는 그 거리를 목적지로 생각하고 있다면 '온천장'역이 아니라 '동래역'에 내리는 것이 훨씬 가깝다. 아무튼 우리는 '온천장'역에 내리는 바람에 좀 더 한참을 쭉 걸어가서야 드디어 벚꽃과 유채꽃 구경을 할 수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봤던 오리들(?)과 기러기 같은 이름 모를 새(?) 구경들을 많이 해서 그걸로도 나름 즐거웠다고 만족중. 음소거된 영상이 맞으므로 사운드를 안키워도 됩.. 2022. 4. 7.
첫 롱보드를 구매하다 - 트레브롤 롱보드 (+부산역 꾸따보드샵) 드디어 첫 롱보드를 구매하게 되었다! 사실 그동안 중고로 25000원에 구매한 롱보드를 타면서 입문을 했는데... 역시 혼자 탈때는 몰랐는데 롱보드 타는분들 모임에 참여해서 다른분들 보드 빌려서 타보니.. 내꺼가 얼마나 후졌는가(?)를 깨닫게 되었음. 말로 다 설명하긴 어렵지만 일단 내가 타던 보드는 지면으로부터 보드 데크까지의 높이가 다르분들에 비해 높았고 휠도 겁나 무겁다는게 가장 큰 불편한 요소였음. 그래서 이런 쓰레기(?)로는 연습하는데 큰 어려움이 따르겠다 싶어서 얼렁 나만의 새 보드를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다!(비장) 뭐 아무튼, 그래도 여지껏 이 싸구려 중고 보드로 나홀로 연습해온 시간도 썩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중. 데크 (DECK) : 나무판 라이딩 스타일을 정하게 됨 / 가격의 큰 부분을 .. 2022. 3. 23.
구피 새끼가 태어나버렸다. (동공지진) 진짜 어이없는 일이 최근 발생했다. 구피 새끼가 태어났는데 사실 이게 마냥 기쁜일이 아닌게, 물고기들이 대거 사망한 이후로 일부러 새로운 물고기들을 많이 들이지 않았었다. 개체수가 갑자기 또 급증하면 내가 잘 관리하지 못할까봐였는데 마침 또 친한 동생이 물생활에 점점 흥미 잃어가더니 조만간 어항 정리할 것 같다고 물고기를 몇마리 가져가라기에, 어 그럼 개체수 안늘어나게 수컷만 줘. 라고 부탁해서 받아왔던 것 :) 그래서 내 어항에는 구피가 대충 5~6마리, 풍선몰리 2마리, 머큐레이터 1마리 이렇게 들어있었다. 근데 요 몇일전에 이상하게 구피 한마리가 유난히 배가 좀 불러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 그냥 밥을 많이 먹었나보다 싶어서 그러려니 넘겼음. 근데 밥먹은 배라고 하기에는 좀 평소보다 많이 불러보.. 2022. 3. 17.
봄맞이 엄광산에서 꽃마을로 등산하기 (이중섭거리+웹툰이바구길+꽃마을 맛집 '콩깍지') 봄맞이 범일동->엄광산->꽃마을로 등산하기 (이중섭거리+웹툰이바구길+꽃마을 맛집 '콩깍지') 아직 추위가 좀 쌀쌀하다. 근데 오늘은 바람이 불어서 유독 더 쌀쌀했던 것 같다. 슬슬 날풀리면 등산을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마침 엄마도 등산이 하고싶으셨던 모양인지 즉흥적으로 가까운 산에 등산을 가게됐다. 솔직히 내가 구봉산을 등산한건지 엄광산을 등산하고 온건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중간중간에 현재위치 추적을 해본 결과 엄광산을 거쳐 꽃마을로 내려오지 않았나 추측중이다. (...) 범일동에서 시작해서 성북고개, 범일 초등학교쪽으로 쭉 올라가서 등산길을 찾아 올라갔다. 사실 등산로보다 고바위길 올라가는게 더 힘들었음.. 아무래도 산을 깎아서 만든 동네이다보니 고바위가 많은데 버스를 타지않으면 이 엄청난 경사로의 길.. 2022. 3. 6.
전포 빈티지 셀렉트샵 - 키클롭스 @Kyklopes_vintage 내가 한때 빈티지 덕후였을때 남포동 구제거리며, 개인 빈티지 샵이며 엄청 돌아다녔었는데 요즘은 그 시절만큼 빈티지 덕후는 아니지만 (지금은 빈티지 잘못 입으면 그냥 할머니 됨..) 간간히 분위기 좋은 곳 발견하면 재미삼아 구경해보러 들어간다. 그러다가 괜찮은 아이템 있으면 구매까지 이어짐. 뭐 아무튼 빈티지가 한참 붐이었을 때 천원 이천원 하던 애들을 옷걸이에 걸어놓고 만원, 이만원, 삼만원에 팔아버리는 상인들 보면서 아, 남포동 빈티지 시장도 변질됐구나. 안사야겠다.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그리고 또 빈티지 샵을 번지르르하게 차려놓고 파는곳들은 거의 다 비싼편이었다. 아무튼, 이것도 호갱 마인드인지 모르겠지만 빈티지 옷 가격이 몇만원 이상으로 올라가는걸 나는 용납하지 못하는 편인데 (가끔 명품 브랜.. 2022. 3. 1.
서면 전포 맛집 <DORI 道理> - 닭도리탕, 곱도리탕 맛집 서면 전포에 위치한 닭도리탕 맛집을 다녀왔다. 가게 이름이 DORI다. 닭도리탕을 줄여서 귀엽게 '도리'라고 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한자가 있었다. 道理 (길 도, 다스릴 리) 길을 다스리다? 글쎄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으나 내 곱도리탕 먹으러 왔는데 그거까지 알아야하뉘.??? 아무튼, 가게 간판이 빈티지 카페같은 분위기를 내뿜는데 사실 밥집&술집 이라는게 반전포인트. 사실 이날 원래는 피자 가게를 찾아가려고 했었는데 하필이면 그날따라 일찍 가게를 닫아버려서ㅠㅠ 어쩔 수 없이 목표(?)를 잃고 정처없이 근처 거리를 좀 배회하고 돌아다니게 됐다. 그러다 문득 살짝 쌀쌀한 날씨때문에 뜨끈한거 먹고싶단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발견한 곳이 바로 이 가게! 사실 전포 카페거리쪽 돌아다닐때마다 종종 .. 2022.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