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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일상/아이템.etc

H&M 가을신상 쇼핑 - 비니 및 청바지 구매/착용 후기, 여자 하의 사이즈표

by Fancy_sailor 2020. 9. 14.

 

 

 

 

 

평소에 저렴한 SPA브랜드 쇼핑을 즐기는 편인데 오랜만에 서면 NC백화점내에 위치한 H&M을 다녀왔다. 사실은 미술 전시를 보러 가기 위해서 외출했는데 '월요일 휴관'인 점을 까먹어 버리고 허탕을 쳐버렸다. 그대로 그냥 집으로 돌아오기가 너무 허무하고 아쉬워서 들른곳이 바로 H&M... "구경이나 좀 하고 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들렸는데 어느새 카운터 앞에서 지갑을 열고 있었다. (...)

 

무튼 가을, 겨울에 빼놓을 수 없는 나의 최애 아이템 비니를 색깔별로 2장사고 핏이 괜찮은 청바지가 있어서 같이 구매했는데 캡모자는 요즘들어 잘 쓰고다니지 않는 편이고 그대신 날이 추워지면 비니는 꼭 쓰는편이다. 워낙에 내가 좋아하는 최애 아이템이기도 하고 착용해보니 내게 잘 어울리는 핏이 나와서 당장 구매 결정 해버렸다. 

 

 

 

 

 

 

 

 

 

 

굉장히 베이직한 스타일이고 사진으로 보기에는 그다지 롱비니처럼 보이진 않는데 착용했을 때 은근히 롱비니 핏이 난다. 가격은 각각 9,900원. 비니같은경우도 바지처럼 꼭 직접 착용해보고 사는편인데 비니가 핏이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도 절~대 그렇지 않다. 뭐라 말로 설명하긴 애매한데 착용했을 때 얼굴만 둥둥 떠보인다거나 그냥 병x같다...싶은 느낌이 드는게 꼭 있어서 비니는 아무리 온라인에서 이쁜걸 봐도 절대로 직접 착용해보기 전엔 함부로 구매하지 않는 편. 아니면 온라인으로 구매했다가 핏이 별로다 싶으면 바로 반품해버린다. 무튼, 가격이 저렴해서 깔별로 2장 구매했다.

 

 

 

 

 

 

 

 

 

솔직히 사진보다 실물로 볼 때 착용컷이 개인적으로더 괜찮아 보였는데 사진으로는 이정도 밖에 표현을 못하겠다. 블랙, 옐로우가 제일 피부톤에 잘 받는 것 같아서 구매했고 핑크,베이지 컬러도 있었는데 얼굴빛에 잘 안맞아서 패스. 유행도 안타고 부담없이 손쉽게 자주 쓰고 다닐 아이템으로 꽤나 적격인 것 같다. 

 

 

 

 

 

 

표기사이즈 출처 : https://wooney86.tistory.com/876

 

 

 

 

 

그리고 구매한게 일자핏의 하이웨스트 워싱 청바지인데 가격은 39,900 이다. 알다시피 H&M은 사이즈 표기가 유럽식으로 표기하다보니 정확한 한국식 표기 사이즈를 알기가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 무튼 위 사이즈 표기에 보면 EUR 34 / UK 6 / CN 155 / 64A 라고 적혀있는데 구글 서칭으로 EUR34 사이즈가 한국 표기로는 대충 44~44.5 사이즈인걸 알 수 있다. 하이웨스트 청바지의 경우엔 바지가 배꼽을 덮을 정도로 올라오다보니 평소 골반에 걸쳐입는 청바지에 비해서 사이즈가 확실히 작게 줄어든다.

 

 

 

 

 

 

 

 

피팅룸에서 입어보고 찍은사진. 청바지가 일단 매우 편했고 워싱도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고 찢어진 컷팅도 맘에 든다. 집에 갖고있는 청바지 대부분이 아니, 그냥 전부 다 통바지거나 찢어진 청바지인데 불구하고 언제나 찢청만 보면 구매욕구가 타오르는 편.. 안찢어진 청바지가 하나두 없을 정돈데 취향이 너무 확고하다보니ㅠㅠ 안찢어진 멀쩡한 바지가 하나두 없다. 무튼 청바지 택엔 LOOSE라는 단어가 적혀있지만 그다지 루즈한 느낌은 별로 없고 베이직한 일자핏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청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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