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닥파닥 물고기라고 캣닢 들어있는 로봇 물고기? 같은건데 내가 밖에 나가있는 동안 혼자있는 남순이가 꽤나 외로울거라는생각이 들어서 하나 구매했다. 남순이 얘가 워낙 나한테 애착&집착 유형이기도 하고 9세 치고 아직 체력이 팔팔하고 활동적으로 노는걸 좋아하는 아이이기 때문에 혼자 있을 때도 심심하지 않게 해줄 뭔가를 궁리하다가 구매한게 일단 이 파닥파닥 물고기. 그리고 또 생각해낸게 물고기 어항인데, 거기에 대한 얘기는 차후에 어쨌든 차근차근 쓰도록 하겠다.
무튼 물고기 장난감 안에 캣닢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미치고 환장할 정도로 좋아하는 걸 보니, 장난감 효과가 꽤 많이 좋은것 같다. 근데 이것도 내내 밖에 내놓으면 감흥 떨어지니까 내가 밖에 나가기 전에 슬쩍 던져주고 나가는 편이다.
약간 우리 냥이처럼 나에게 애착이 큰 고양이의 경우엔 외로움도 많이타고 내가 집에돌아오면 엄청 칭얼거린다. 뭐 맨날맨날 몇분씩 놀아주긴 하지만 집사로써 가끔 피곤하거나 바쁘고 지칠때 가끔은 좀 혼자 알아서 놀았으면...하는 맘이 들때가 있는데 그럴 때 시선 분산하기 좋은 아이템. 근데 저 물고기 장난감도 적응되고 나니, 결국은 내가 같이 놀아주는걸 그래도 제일 좋아한다... 그건 뭐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혼자 있을 때 멍하니 놔두는 것 보다 저런 장난감들 던져주고 나오는게 훨씬 정서에 좋지않을까.
그런 의미로 저번엔 간식 장난감을 사줬었고 이번엔 청어 물고기를 사드렸다. 그리고 방울 들어있는 플라스틱 공이 있는데 가끔 그걸 발로 툭툭 차면서 놀긴 하던데 그렇게 오래 갖고 놀진 않았다. 무튼 요즘 혼자 있는 냥이를 위한 것들을 많이 생각하는데, 그거 때문에 어항을 조그마하게 구매한다는게, 스케일이 커져서 예상치 못한 수족관? 설치 지출이 생겨버렸다. 거기에 대한 후기는 일단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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