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냥이에게 오랜만에 새로운 스크래처를 하나 선물해줬다.
베란다에 캣타워가 있어서 스크래처가 있긴한데 방에 있는걸 너무나 조아하는 울 냥님에게
방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크래처가 필요해 보여서, 빅 사이즈로 하나 사드렸다.
7kg에 육박하는 뚱냥이라, 앵간한 사이즈로는 택도 없을걸 알기에 냥님 스케일에 맞게 구매했다.
제품 사이즈는 실직적인 내부공간 측정 길이인데, 지름 38cm / 높이 11.5cm 라고 한다.
외부 사이즈는 지름 44cm / 높이 15.5cm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중에 바닥면만 리필 구매가 가능해서 매우 경제적인 상품인것 같다.
아래에 자세한 정보. 상세페이지 일부를 가져왔다.
여러가지 원형 스크래쳐 검색 해보다가 사이즈 크기 고려, 가격대비가 가장 적당한 제품인거 같애서 구매했음.
택배만 오면 자기껀줄 알고 저렇게 박스를 뜯기도 전부터 매우 관심 갖는다.
오픈할때부터 박스에 그려진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가 눈에 들어왔다.
집 잘못 찾아들어온 냥님...... 거기도 좋긴 좋아보여...
이렇게 귀여운 일러스트 그림으로 커버가 덮혀있고 커버 뒤에 은박지로 덮힌 마따따비 가루가 같이 부착되어 있었다.
당연히 겁나 좋아하겠지 싶어서 냅다 스크래쳐에다 뿌려주었는데 생각외로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엄청 고운 입자로 된 가루인데 평소에 캣닢이나 마따따비 개다래풀 같이 고양이 마약이라고 불리는 잎에 환장하는 놈이라서
매우 흥분하겠지 예상했는데 이 가루는 딱히 얘 타입이 아닌가보다.
매우 만족 중인 우리 냥이.
사이즈가 크고 넓어서 울 뚱냥이가 들어가서 실컷 눕고 뒹굴어도 여유가 많이 남는 꽤 넉넉한 사이즈다.
고양이는 스크래쳐에 발톱 긁는 행위로도 스트레스 해소 & 기분전환이 된다고 하니,
될수있으면 냥이가 자주 돌아다니는 구역 곳곳에 놔둘수 있으면 훨씬 좋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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