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에 위치한 레스토랑 어코너스톤에 다녀왔다. 사실 이곳은 '스톤스트릿'이라는 가게 2호점이라는 사실! 어쩐지 이름이 흡사하다 했는데 1호점 2호점이었다니...암튼 여기는 "A corner stone 어코너스톤"이고 개인적으로 둘 다 가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가게 분위기는 거의 흡사한 것 같다. 

 

 

 

 

 

2층도 있었는데 같이 간 동생 말로는 그냥 대기실 목적으로 사용하는 곳 같다고 얘기했음. 무튼 난 올라가보지 못했으므로 정확히 정체를 알 순 없었다. 일단 우리는 가기전부터 미리 메뉴를 골라놓고 갔다!! 

 

 


 

-쉬림프 루꼴라 오일 파스타 11.5

-바베큐 풀드 포크&마르게리타 피자  14.25

(피자 반반의 경우 1,000원이 추가된다)

 

-후렌치 후라이 4.0

 


 

 

 

 

후...그냥 비주얼로 다 압살해버림ㅠㅠ 포스팅하면서 다시 보고 있자니 또 먹고싶어진다...  정말 뭐 하나 과한 것 없이 깔끔하게 맛있었다... 2명이서 먹기에 딱 배부르고 좋은 양.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나름 가성비 있는 식사를 원한다면 딱인듯한 메뉴다..  흑흑.. 아무튼 우리는 피자와 파스타를 주 메뉴로 시켜먹었지만 다른 옆테이블들을 보니, 전부다 하나같이 청포도 샐러드?를 시켜놓은걸 발견할 수 있었다. 큰 보울에 커다란 난이 함께 들어있는 것 같았는데 테이블마다 주문한 걸 보니 아마 그 샐러드가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듯! 싶었다. 기억하기로는 그 샐러드가 사이드 메뉴가 아니라 거의 메인메뉴 가격이라서 우리는 시키지 않았는데 다음에 기회되면 시크니처 메뉴도 한번 먹으러 가보는 걸루 해야겠다 : ) 

 

 

https://place.map.kakao.com/1811134590

 

어코너스톤

부산 중구 광복로 90-1 (광복동1가 38-6)

place.map.kakao.com

 

 

 

이마트에 들렀다가 우연히 '뉴욕버거' 매장을 발견했는데 햄버거 순이가 그낭 지나갈쏘냐. 또 냄새 킁킁 맡아버리고 궁금해서 테이크아웃 했다. 여기도 수제버거 느낌의 패스트푸드점이었는데 사실 뉴욕버거는 그 전에 들어본적도 없었고 이번에 처음먹어봤다. 요즘 수제버거 느낌 프랜차이즈가 많이 생겨나서 여기저기 먹어볼데가 굉장히 많은 것 같다. 쉑쉑버거도 그렇고 노브랜드버거나 버거앤프라이즈, 그리고 여기 뉴욕버거까지. 왠만하면 수제버거 매장에서 먹는 햄버거들은 대부분 그렇게 실패하는 경우도 잘 없었던 것 같다.

 

 

 

 

이미지출처 : 뉴욕버거 홈페이지

 

아무튼 처음 먹어볼때는 무조건 가장 기본 메뉴를 시켜먹어보는게 나의 국룰이다. 뉴욕버거의 뉴욕버거. 이 메뉴 세트 가격이 6000원대였던걸로 기억하고 홈페이지를 찾아서 확인해보니 뉴욕버거도 딜리버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와우)

 

 

 

 

 

 

뭔가 브랜드 컬러가 왠지 '스타벅스'가 생각나기도 하고... 아무튼 흔히 알고있는 버거 세트 구성이다. 사실 메뉴 이미지 사진에서는 패티가 굉장히 두꺼워 보여서 양이 푸짐할거라는 기대를 했는데 막상 포장을 까서보니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그렇게 두꺼운 패티는 아니었다.. 좀 너무 대조적으로 홀쭉하긴 한데... 야채도 메뉴 사진과 비교했을때 좀 확연히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인 것 같다. 이래저래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은 괜찮은 편이다. 아니, 그래도 양심적으로 메뉴 이미지에서 보는 패티 두께랑 너무 차이가 심하게 나지 않나 싶은 생각이 여전히 들긴 든다. 뭐 제품사진에 한두번 속는것도 아니지만ㅠㅠ 패티만큼은 비슷하길 바랬는데...... 

 

아, 그리고 후렌치후라이를 제대로 찍지 못했는데 흔히 수제버거 먹으러 가면 볼 수 있는 두껍고 통통한 그 후렌치후라이가 맞다. 언뜻 사진에서는 얇은두께처럼 보이지만 사실 후렌치후라이는 두께가 통통하고 맛있었고 다만 패티 두께는 그냥 생각보다 평범한 편이란걸 미리 알고 먹으면 그나마 실망이 좀 덜할지도 모르겠다. 일단 이 메뉴만 먹어봐서 확실히 잘은 모르겠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수제버거 브랜드들 중에서 일단 실물 비주얼이 가장 떨어지는 편이긴 했다. 다른 메뉴는 이것보다 세트가격이 훨씬 비쌌었는데 다른 메뉴 주문시에도 이것과 별 다를바 없는 비슷한 비주얼이라면은... 좀 실망스러울 것 같은 느낌이다ㅠㅠ 

 

 

 

 

 

 

 

"버거앤프라이즈" 라는 또 다른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매장에 다녀왔다. 부산 범일동점이었고 요즘들어 서서히 수제버거를 패스트푸드화한 브랜드들이 많이 생겨나는 모양이다. 쉑쉑버거에 이어서 또 버거리뷰를 할려고 의도한 것은 전혀 아니었는데 요즘 입맛이 버거에 꽂혔는지 가까운 매장이 있어서 또 테이크아웃 해왔다. '오리지널 싱글SET' 메뉴를 주문했고 가격은 8500원. 얼마전 다녀왔던 쉑쉑 버거에 비하면 놀래기절할만한 가격은 아닌 것 같다. 보통 버거킹같은 패스트푸드점에서도 괜찮은 메뉴 세트 가격 하나가 7~8천원 정도 하니까 수제버거 세트 치고 8500원 가격이면 그래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

 

 

 

 

 

 

포장을 깔끔하게 박스안에 다 담아주는게 굉장히 맘에 들었고 테이크아웃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콜라도 500ml 패트병으로 준것도 맘에 들었다. 시식평은 수제버거답게 재료들이 풍부하고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빵이 다른 브랜드와 다르게 좀 더 바삭하게 굽혀있다는게 이 브랜드만의 특징인 것 같다. 그리고 후렌치후라이도 일반 패스트푸드점에 비해서 좀 더 통통한편. 결과적으로 맛은 충분히 평타 이상 치는 수제버거 맛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몇일전에 쉑쉑버거를 먹고 와서 비교를 안할수가 없는데 솔직히 둘 다 맛있다. 둘 다 수제버거 브랜드이기도 하고 차이점은 가격인데 쉑쉑버거는 솔직히 자주 사먹기엔 부담스럽게 비싼건 사실. 애초에 세트메뉴가 없을 뿐더러 단품으로 버거,콜라,후렌치후라이 따로 구매한걸 합치면 거의 14000원에 달하는 1인 식사비용이 나왔었는데 그에 비해서 버거앤프라이즈는 만원 이하 가격으로 어쨌든 세트로 구성해서 사먹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꽤 괜찮은 가성비의 수제버거 브랜드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롯데리아든 맥도날드든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면 만원이상 혹은 만이천원 이상 결제가 되어야 주문을 할 수 있는데 집 가까운 곳에 이런 수제버거 매장이 있으면 그냥 테이크아웃 해서 사먹기에 너무 괜찮은 것 같다.

 

솔직히 맥딜리버리 시켜먹을 때 마다 최소주문가격 맞춘다고 별로 먹고싶지 않은 사이드 메뉴까지 추가할때면 괜한 돈 쓰는 기분도 살짝 들었는데 마침 가까운 곳에 수제버거 매장이 생겨서 햄버거가 먹고 싶을 때 마다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 같은 기분이다. 

 

굿굿 나이스해요 :)

 

 

 

place.map.kakao.com/1534111035

 

버거앤프라이즈

부산 동구 중앙대로 514 (범일동 62)

place.map.kakao.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