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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와인바2

중앙동 아늑한 와인 바 "경주해관" + "미묘북" 중앙동에 있느 어느 바에 갔다. 근래 갔던 바 중에 가장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소박함이 있는 편안한 바 였다. "경주해관" 이라는 정말 아늑한 분위기의 바 였고 위에는 "미묘북"이라 불리는 작업실 느낌의 책방이 함께 있었다. 들어가는 입구를 위주로 사진을 찍었는데 그 이유는 워낙 아늑한 공간이다 보니 손님들이 앉는 테이블 공간을 사진에 담고 싶었지만 너무나 가까운 공간이라서 거의 사람을 코 앞에 대놓고 찍다 시피 해야되기 때문에 실례가 될까 싶어 사람들이 앉은 공간은 제대로 담지 못했다. 입구에 액자며 와인 병이며 코르크 마개까지 잡다한 물건들로 많이 쌓여있는데 왠지 일부러 연출한 것 같진 않고 (그렇다고 하기엔 너무나 자유분방하게 널부러져 있어서.. ) 정리되지 않은 느낌으로 그냥 툭툭 얹어놓고 .. 2019. 8. 6.
부산 중앙동에 위치한 앤틱 와인 바 "영남쌀롱" (개화식당) Antique wine bar 영남쌀롱 개화식당 비오는 날 주말 친구가 갑자기 술먹으러 오라고 이곳으로 주소를 보내줘서 갑작스레 가게 됐다. 택시 타자마자 기사님께 번지수로 도착지 알려드리고 한참 가는데 거의 다 왔을 무렵에 내비게이션이 인적도 없는 골목길로 안내하니까 아저씨가 이상했는지 "여기 그냥 골목길인데?? 여기에 뭐가 있어? 혹시 불빛 비치는 저긴가?" 라고 말하셨다. 나도 처음 와보는 곳이라 "그런가봐요." 하고 내리고 보니 도착 장소가 맞았다. 왼쪽 팻말엔 "영남쌀롱" 오른쪽 팻말엔 "개화식당". 그래서 나중에 친구한테 다시 거기 와인바 이름이 뭐였지? 하고 물었더니 "영남쌀롱" 이라고 대답해주었다. 팻말은 두갠데 와인 바 이름은 영남쌀롱 이라고 한다. 그럼 개화식당은 뭘까? 계단 올라갈때 .. 2019.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