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구글로부터 위와 같은 메일이 왔다. 무효 트래픽이 감지되어 30일동안 애드센스 광고가 게재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 어제 저녁에 새 포스팅을 하나 올리고 스킨을 이래 저래 변경 해보다가 결국 원상복구하고 그냥 잠들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블로그에 접속해보니 직접유입 접속자가 갑자기 급등해 있었고 갑자기 저런 메일 하나가 툭 날아와 있었다. 

이게 도대체 무슨 경우인지...? 나는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내용을 자세히 보니 내가 스스로 내 블로그의 광고를 클릭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고 한다. 글쎄, 실수로 내 광고를 몇번 누르게 된 적은 있었는데 반복적으로 클릭한 적은 없는데 단 몇번의 실수도 정책에서 금지하는 행위이므로 이렇게 혹독히 바로바로 걸린다는 것인가? ㅠㅠ 

 

"이번 계정 정지는 일회성 조치이며 이의신청은 받지 않습니다. 30일 지나면 계정에서 광고 게재가 자동으로 재개 됩니다."

라는 설명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저 설명글을 읽지 못하고 무효 트래픽 이의신청서를 작성 해 보내버렸다.

 

 

 

 

 

 

 

 

 

 

 

 

 

 

그래서 위의 무효 트래픽 이의신청을 해봤는데 특별히 이게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일단은 이의신청을 넣어봤지만 크게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ㅠㅠ 어떤 이유로 갑자기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지는  좀 더 검색을 통해 알아봐야 될 것 같다. ㅠㅠ 오늘 아침 방문자수를 확인 했을 때 200명대의 방문자수가 찍혀있었고 방문통계를 확인해보니, '직접유입'이 전체 방문자의 90%를 차지 할 만큼 갑작스레 급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뭔가 이 부분이 나는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 블로거님의 게시물을 읽어보니,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악의적인 맘을 품고 한 블로거의 블로그에서 폭탄 클릭을 하여 광고 클릭수를 연속적으로 올리게 되면 구글에서 의심스럽게 생각하여 무효 트래픽으로 감지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글을 봤는데 글쎄.....  뭐가 됐던 아무것도 확신 할 수가 없다.

 

그리고 나는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내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를 올려 놓았고 전에 사용했던 네이버 블로그 게시글에 여기 주소를 써 놓은 것 말고 따로 내 블로그로 유입되도록 하는 프로모션 활동을 하는 것이 전혀 없다... 직접 유입경로가 저렇게 급등한 원인을 알아야 될 것 같은데 짐작되는게 하나도 없다. 

 

직접 유입경로에 대해서 알아보니, 주소창에 직접 블로그 주소를 치거나 즐겨찾기로 들어오는 경우도 직접유입으로 카운팅 된다고 한다. 그리고 앱으로 본인이 접속하는 경우에도 카운터가 올라간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해도 내가 198번을 앱으로 내 블로그에 접속을 시도 한 적이 없다ㅠㅠ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ㅠㅠ 해결하진 못하더라도 이유는 알아야 다음번에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텐데. 

아무튼 30일동안은 애드센스 개제 없이 초심같은 마음으로 블로그를 해야 될 처지에 놓인 것 같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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