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ancy_sailor 입니다. 늘 1인칭으로 서술하며 조용히 글을 써오던 제 블로그에서 처음으로 여러분들께 존댓말로 공지 아닌 공지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자기개발이라는 소소한 명분으로 운영해오던 제 블로그는 사실 아실지 모르겠지만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저의 개인적인 감상과 리뷰글을 작성하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우연찮게도 방문자 유입이 최초로 터졌던 게시글은 "부당해고 신고하는 방법"과 "BDSM"테스트라는, 제가 애초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던 주제와는 전혀 무관한 게시글들을 통하여 블로그 방문자수가 폭등하게 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다를바 없는 상황으로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 지인들과 소소하게 '미술전시비평그룹'을 만들어 타 사이트 블로그에서 글을 기고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똑같은 내용을 두개의 포털에 동시에 글을 게재 할 수가 없기때문에 (블로그 저품질의 요인) 때에 따라 어떤 글은 티스토리에, 또 어떤 글은 타 사이트 블로그에 따로 포스팅이 될 예정입니다. 그 외에 도서나 영화 리뷰 또는 인간관계나 심리에 관한 저의 개인적인 수필글 정도는 이곳에 계속 꾸준히 작성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소에도 글쓰기를 좋아하고 여러 예술 작품으로부터 받은 영감들을 기록하면서 그것을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 블로깅을 하는 습관을 키워오면서 느낀것은 은밀하고 조용하게 일기장 처럼, 마치 나만 보는 메모장 처럼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그 자체로 매력있고 가치가 있지만 좀 더 읽는이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내 글이 공식적으로 하나의 칼럼화가 될수록 더욱 전보다 깔끔하고 진정성이 담긴 문장이 된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것은 블로그가 추구하는 성향에 따라서 매우 다른 부분이지만 (상업적인 컨텐츠와 비상업적인 컨텐츠의 차이) 앞으로도 그런 부분들을 염두하며 좀 더 나은 글을 진지하게 써보려는 노력을 시도해 볼 것입니다. 이곳은 꾸준히 혼자서 조용하고도 묵묵하게 작성해오던 아주 개인적인 저의 블로그이지만 혹시라도 한번씩 제 블로그를 방문하여 조용히 눈팅해주셨던 분들이 있지 않았을까 하여 나름의 공지글을 작성하여 올려봅니다.
타 사이트 블로그에 포스팅 되는 저의 미술 전시 관련 비평글이 궁금하시거나 읽어보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아래의 링크 주소로 방문하여 감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미술비평그룹 '허구의세계'의 에디터 <팬시>라는 이름으로 작성되는 저의 글들을 소개하면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부산비엔날레 - 물결 위 우리 <영상 : 항복점 by 사사모토아키>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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