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오빠의 지인분이 파스타집을 오픈했다 하셔서 우연히 따라갔다가 메뉴가 너무 맛있어서 그 뒤로 친한 언니랑 또 한번 방문하게 됐다. 되게 아담하면서도 소박한 느낌이 매력적인 가게였는데 분위기도 너무 좋지만 사실, 음식점의 본질이라 하면 바로 음식의 맛! 메뉴가 너무 맛있어서 세번이고 네번이고 계속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가게다. 지금까지 총 2번을 방문하면서 여기서 먹어보게 된 메뉴는 총 5가지이고 드링크 메뉴 중에서는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이렇게 두가지를 먹어보게 됐다.
페페 쉬림프 로제 파스타
양송이 크림 파스타
한돈 목살 스테이크
바질페스토
고르곤졸라 페스츄리 피자
하우스 화이트와인
모스카토 다스티 스파클링 와인
아니 막상 쓰고보니 메인 메뉴 중에서는 바질 크림 파스타 빼고는 다 먹어본 셈이다. 심지어 여기서 또 새로운 메뉴들이 계속 추가된다고 하니 또 새로 메뉴가 업데이트 되면 방문 해봐야겠다. 아무튼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첫번째 방문했을 때 보다 두번째로 방문 했던 날 메뉴가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했었는데 ㅎㅎㅎ 이 메뉴들 중에서도 가장 베스트 메뉴를 꼽자면 나는 단연코 '바질페스토'를 꼽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바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는 맛이라고 말하고 싶은 정도. 나는 사실 대부분의 파스타 종류를 다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파스타에 있어서 호불호가 크게 없는 편이지만 그래도 이 곳에서 먹어본 파스타 메뉴들 중에서 우선순위를 매겨 보자면 "바질페스토 > 페페 쉬림프 로제 파스타 >=양송이 크림 파스타"의 순서가 아닐까 싶다. 사실 로제파스타와 크림파스타는 굳이 순위의 의미가 없지만 내가 로제 파스타를 좀 더 좋아하므로 저런 순위의 모양이 매겨지게 되었다. 아무튼 단연코 압도적인 1위의 메뉴는 바질페스토라고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파스타 맛있다는 얘기는 너무 많이해서 여기서 더이상 찬양할 것도 없지만 피자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도우가 독특하게 페스츄리 빵으로 되어있어서 달달한 맛과 특유의 식감이 있었다. 일반적인 씬피자 같은 경우는 대부분 치즈 부분만 먹고 빵은 많이 남겨버리는데 페스츄리 빵이 도우로 쓰였다보니 또 그것대로의 맛이 있어서 거의 빵 부분도 남기지 않고 먹었지만, 총 3가지 디쉬를 주문했다 보니 양이 꽤나 많아서 피자는 아쉽게도 다 클리어 하지못했다. (ㅠㅠ) 그래도 두 조각만 남기고 다 먹었으니 여자 두명이서 꽤나 먹은 셈. 그리고 한돈 목살 스테이크도 뭐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너무나 부드럽고 맛있다. 내가 방문했었던 날은 저런 느낌의 플레이팅이었는데 또 최근에 업데이트한 메뉴 이미지를 보니 계속 나날이 플레이팅이 다르게 발전되고 있는 중인 것 같다. 무튼 뭔가 너무 시끌벅적한 큰 레스토랑이 부담스러울 때, 소소하지만 감성 충만한 느낌으로 편안하게 저녁 식사 하고플 때 찾아오기에 딱 좋은 레스토랑인 것 같다는 생각이다 : )
상세정보
위치
운영시간 안내
- 화~일 11:30 ~ 21:00
- 화~일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https://place.map.kakao.com/1143190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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