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1 텔레그램 n번방에 대한 남성들의 잘못된 인지판단과 나의 생각_꺼내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 이 얘기는 사실 정말 하고 싶지 않았다. 괜히 입에 담고 싶지도 않았고 나름 대로 가까운 친구 몇명에게도 공개 한 내 블로그에 굳이 사회적 이슈를 언급하여 분란을 만들고 싶지 않았던 마음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 그러나 알게 모르게 요 몇일동안 이 생각은 계속 나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 불편한 생각들을 혼자서라도 분명히 정리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여겨졌다.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터링을 장착하여 이야기를 조심스레 서술하겠지만 사실 마음 같아선 필터링 따위 필요하다고 여겨지지도 않는다. 그나마 필터링을 장착 하겠다는 것은 최소한의 이성과 예의를 끝까지 지키고 싶은 마음에서랄까. 아무튼간 서두가 길었지만 결국은 내가 기피했던 그 단어를 입에 올려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바로.. 2020.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