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가족들이랑 같이 해보겠다고 보드게임 '루미큐브'를 친구를 통해서 직접 샀었는데 정작 아빠랑은 겨우 한판 정도 플레이했고 그 후로는 처음으로 친구들이랑 같이 게임하게 됐다. 저번주 주말 쯤 집에서 다같이 놀던중에 문득 전에 사놨던 '루미큐브'가 생각나서 루미큐브 한 판 할래? 하면서 시작된 게임. 그리고 루미류브 관련 내용 서칭도중 흥미로운 사실을 하나 알았는데 현대에 상품으로 출시된 보드게임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라고 한다. 그 만큼 대중적이고 인기가 많은 게임!

 

 

 

기본 게임 룰은 이러하다.

 

  • 타일을 한명당 14장씩 가져간다.
  • 타일을 내려놓기 위해서는 같은 색깔 연속된 숫자 혹은 다른 색깔 같은 숫자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 처음 타일을 내려놓을 때 숫자의 합이 30 이상이 되어야 한다. 
  • 등록한 다음 부터는 1장 이상만 내려놓으면 턴을 돌릴 수 있다.
  • 내려놓은 타일을 이용해서 이동 시킬 수 있는데 단, 최소 3장의 타일이 놓여진 라인일 경우에만 가능하다. (ex 내가 이동하고자 하는 타일을 움직였을 때 그 라인의 타일의 갯수가 3장 미만으로 떨어지면 그 타일은 움직일 수 없는 타일인 것이다.)
  • 조커는 숫자를 대신하여 빈 공란에 사용 가능하다.
  • 타일을 먼저 다 내려놓으면 승리하는 게임 

 

 

 

#아래 링크에 게임 정보 및 게임 플레이 방법을 더욱 상세히 알려주고있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707225&cid=63156&categoryId=63156

 

루미큐브

[게임 소개] 2차 세계대전 이후, 그러니까 현대에 상품으로 출시된 보드게임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것은 무엇일까? 바로 <루미큐브>다. 1977년에 등장한 게임 <루미큐브>는 2000년대 보드게임

terms.naver.com

 

 

아무튼 직접 해본 바, 2~3판 정도가 가장 재미있게 즐기기 좋았고 그 이상으로 진행하면 쪼금 지루하다. 금방금방 끝나는 게임이 아니라서 한판이 생각보다 꽤 길게 이어지기 때문에 너무 많이 플레이하면  머리가 지끈거려오는 걸 느낄 수 있다. 만약 게임 룰이 잘 이해가 안간다면 아래 사진을 보면 좀 더 수월하게 이해가 될 것이다.

 

 

 

 

 

 

 

 

1. 같은 색깔의 연속된 숫자 ,  2. 다른 색깔의 같은 숫자. 이 두가지만 생각하고 이해하면 된다. 

마치 이것을 문자로 예를 들여 보면 첫번째는 가나다라마 , 두번째는 가이렇게 설명이 가능 할 것이다. 

 

그리고 찾아보니 이렇게 직접 루미큐브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모바일로 출시된 루미큐브가 있어서 얼마든지 무료로 혼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모바일로 다운받아서 살짝 해봤는데 직접 손으로 타일을 만져가면서 플레이하는 것 보다 그 흥미가 개인적으로는 좀 덜했던 것 같다. 타일을 움직이는 과정에서도 알아보기가 훨씬 복잡했고 무튼, 루미큐브를 갖고있다면 직접 플레이 해보는게 제일 재밌다.

 

가격은 친구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해도 4만원 돈이었는데 인터넷 최저가로 찾아보니 품질에 따라 더 저렴한 제품도 많다. 내가 산 제품은 보드게임방에서 실제로 쓰는 루미큐브다보니 저렴하게 구매한게 어쨌든 4만원 돈이었는데, 한번씩 치매예방 목적(?)으로 여럿이서 플레이 해보기에 썩 괜찮은 게임이다. 

 

 

 

 

모바일에서 무료로 설치 가능한 루미큐브 게임

 

 

 

 

 

요즘 구글애드센스와 유튜브 마케팅에 대한 책을 조금씩 읽어나가고 있다. 책의 리뷰는 책을 다 완독하고 난 후 천천히 올릴 생각이다. 아무튼  내가 정말 느린 속도로 더디게 책 읽는 속도만큼이나 내 블로그도 매우 느린 거북이 걸음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정체되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매우 느린 걸음으로 나아가고 있긴하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1일 1포스팅은 커녕 요즘은 2~3일 1포스팅이 아니라 심하게는 1주일 1포스팅까지, 포스팅 횟수가 급격히 하락했기 때문에 당연히 블로그의 성장은 느려질 수 밖에 없다.

 

 

무튼 일 - 집 - 일 - 집 단조롭게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요즘 문화,소비 활동이 대폭 줄어들기도 했고 새로운 분야의 일을 시작하게 된 것, 그리고 워낙 저질 체력 때문에 퇴근하고 집에만 오면 '기절' 해버리기 십상인 상태에 있다보니 생산적인 활동이나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틈을 스스로에게 제공하고있지 못하는 중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블로그에 쓰고 싶은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생각이나 글쓰기의 빈도수가 전에 비해 확 떨어져 버린게 사실.

 

 

무튼 변명은 여기까지로 하고, 운동도 전처럼 열심히 하고 있지 못하고 있고 전반적으로 텐션이 많이 떨어진 감이 요즘 들어 많이 느껴진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블로그에 대한 생각이나 고민은 무의식적으로 계속 품고 있다보니 간간히 애드센스 사이트를 접속하는데, 얼마전 애드센스 수익이 드디어 10$에 도달한 것을 알았다.  물론 중간에 구글로부터 애드센스 광고게재 중지를 당하면서 애드센스 수익이 완전히 리셋되버리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그 불상사가 없었다면 아마 현재 14~15$ 정도 달성하지 않았을까 예상해본다. 무튼 블로그 운영 얼마만에 10$  수익을 얻게 되었나요? 라고 누군가 물어보면 대답하기 정말 민망할 정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드센스 수익 10$가 내게 주는 의미는 분명히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위와 같이 10.04$ 라는 수익이 현재까지 발생했고 구글에서 보내주는 PIN이 우편으로 발송되었다는 사실도 함께 알 수 있었는데, 말했다 시피 최근들어서 블로그 포스팅이 많이 줄었고 '피곤하고 바빴다.' 라는 흔한 전형적인 직장인의 핑계로 블로깅을 게을리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부분은 포스팅을 올리지 않는 기간 동안에도 방문자의 큰 하락세 없이 꾸준히 기본 100명 이상의 유입이 있었다는 사실을 유념해 볼 필요가 있어 보였다.

 

 

100명이 누군가에겐 높은 방문자 수이고 누군가에겐 낮은 방문자 수 일수도 있지만 내가  포스팅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던 시간 동안에도 하락세 없이 기존의 '최소 방문자' 수를 유지 할 수 있었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

 

 

1. 첫번째는 내가 쓴 특정 게시글, 혹은 인기 게시글이 그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중이라는 뜻이겠고 2. 두번째는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열심히 더 많은 포스팅을 꾸준히 올리면 이 '최소 방문자' 수가 100명이 아닌 그 보다 더 높은 숫자를 기록 할 수 있다는 희망과 가능성이다. 결론은 '열심히 포스팅하자' 라는 너무 뻔한 이야기가 되버렸는데 사실 뻔한 이야기를 허무맹랑하게 전해 듣게 되는 것과 "내가 직접 겪고 느꼈을 때"의 두가지 경우는 분명히 뻔한 이야기라고 할지라도 그 영향력은 분명한 차이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얼마 전 구글 애드센스에 접속해서 "Google에서 자동으로 최적의 위치에 광고를 게재하도록 하세요" 라는 문구에 넘어가서(?) 구글 자체에서 내 블로그를 분석, 파악해서 최적의 위치에 광고 배너를 달아준다는 '실험'에 동의하기를 눌렀는데 (마우스 커서를 올리니 위와 같이 실험 진행중 이라는 설명이 뜬다.) 결과가 뭐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후로 뜬금없인 내 블로그 최상단에 커다란 광고 배너가 불숙 불숙 들어가는 모습이 발견 됐다.

 

 

그 레이아웃이 뭔가 이뻐보이지도 않고 되려 뜬금없고 살짝 흉해보이기까지 했는데 지금으로썬 실험 중지를 하는 것 보다는 일단은 실험에 동의 했으므로 일단 몇 달간 진행되는 실험을 두고 지켜 볼 생각. 아직 무려 87일이나 남았다. 

 

 

실험이 종료되고 나면 기존 설정과 대안 설정을 비교해서 결과를 분석해준다고 하니 그때까지 기다려볼 참이다. 만약 기존 설정이 더 낫다면 실험결과는 참패겠지만... 대안 설정이 더 나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구글에 기대를 걸어보면서 '대안 설정 적용'으로 부디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게이밍 키보드 앱코 해커 K662 

 

 

 

최근에 키보드를 친구랑 같이 새로 구매했는데, 진짜 진심 한가득 보태서 디자인이 너무나 깔끔하고 예쁘다. 블랙 바탕에 그레이, 화이트 3톤을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거기다 나는 컬러 키 캡 까지 더해서 더 느낌있는 키보드로 완성했다.

 

나는 광축으로 구매하고 친구는 청축으로 구매했는데, 소리와 터치감을 비교해보면 광축은 터치감이 매우 가볍다보니, 친구의 소감으로는 거의 그냥 타자치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라고 했다.  나쁘게 말하면 키보드 치는 맛이 없고 좋게 말하면 가벼워서 좋다는 것이다.  소리도 청축에 비하면 훨씬 얌전한 편이다. 그에 반해 청축은 광축에 비해 통통 튀어오르는 터치감이 있고 키보드 타자 소리도 좀 더 '깔짝 깔짝' 거리는 소리가 나서 키보드를 때려 치는 맛(?)이 있는 키보드다. 

 

아무튼, 나는 조용하고 뭔가 공기마냥 가벼운 광축 느낌이 나쁘지 않아서 광축으로 했고 친구는 너무 가벼운 느낌이 이상하다며 치는 맛(?)이 나는 청축으로 선택했다.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이 키보드에 대한 디테일한 좋은 리뷰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완전방수" 기능을 중점적으로 리뷰한 유튜버 영상이 재미있어서 아래에 가져와봤다.

 

 

 

 

 

내가 구매한 키보드와 색상만 다른 동일한 제품이고 완전 방수에 대해서 확실히 리뷰해주고 있다. 키보드 위에 콜라를 쏟아도 물로 씻어내면 되는 너무 편리하고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면에서도 굉장히 만족스런 제품인 것 같다.

 

 

 

 

 

그리고 위 영상은 K662의 사용 터치감, 터치사운드, 디자인, 불빛 모드 등등 다른 여러가지 다양한 기능들을 모두 꼼꼼히 리뷰해주고 있다. 요즘은 이렇게 상품 리뷰를 하는 좋은 유튜버들이 많아서 제품을 사고 구매할 때, 정말 유용하게 도움된다. 정품 판매 사이트 상세 페이지에도 영상을 제공하고있는데 개인적으로 유튜버들 영상을 검색해보는게 더 흥미도 유발되고 정보를 이해하기에 편리한 것 같아서 유뷰브를 주로 찾아본다. 그리고 아래는 정품 상세페이지에서 따온 키보드 스펙인데 '광축' 키보드 스펙으로 가져왔다. 

 

 

 

<광축 키보드 스펙>

 

 

 


 

 

 

 

본격 구매 후기)

 

 

저렇게 V1, V2로 색상이 두가지 버전으로 판매되는데, 친구와 나는 서로 다른 색상으로 구매해서 서로 각기 키보드 몇개를 바꾸어 꼽기로 했다!! 그러니까 게임할때 자주 사용하는 키보드 버튼 W,A,S,D를 서로 교환하면 더 엣지(?)있고 포인트가 되는 유니크한 디자인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상상한 것. 그리고 거기에 컬러 키 캡을 더해서 더 개성있는 포인트를 주었는데 결과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럽다. 

 

 

 

별도로 구매한 컬러 키 캡

 

 

기본적인 디자인도 깔끔하고 예쁘다고 평가받는 제품인데 아까 말했듯 W,A,S,D 버튼을 내 키보드 색상과 교환하여 끼웠고 거기에 컬러 키 캡까지 끼워넣으니 그냥 세상 제일 이쁜 키보드가 되었다.  나만의 세젤예 키보드....  근데 개인적으로 V1 색상이 좀 더 포인트 컬러가 더 잘 돋보이고 예뻐보이는 것 같다. 무튼 나처럼 W,A,S,D 버튼에 위와 같이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친구랑 같이 서로 다른 색깔로 구매해서 버튼을 꼭 교환해보기를 권유해본다. 결과는 아주 예쁘다.

 

 

그리고 다양한 기능 중에서도 총 13가지 옵션으로 불빛이 나오는데 그 중 4개 정도를 편집해서 아래와 같이 움짤로 만들었다. (다만 움짤이다 보니 불빛의 움직임 속도가 기존보다 빠르게 편집되었다.)

 

 

 

 

여러가지 불빛들 중에서도 누르는 키만 불빛이 들어오도록 하는 옵션이 맘에 들어서 지금은 그걸로 고정해놓고 사용중이다. 그리고 아래에 휴대폰으로 키보드 타자감과 소리를 동영상으로 촬영 해봤는데 고급 카메라로 촬영하는 유튜버들만큼 사운드가 정확하게 입력되진 않았겠지만 광축과 청축 사운드 차이를 느껴보기 위해서 찍어보았다.

 

 

  

 V2 광축 키보드 사운드

 

 

주의 : "게이밍 키보드"로써 봤을 때 그리고 광축과 청축만을 놓고 비교한 설명이다. (일반 키보드는 비교대상에서 제외해놓고 이야기 하겠다. 그 이유는 어찌됐든 게이밍 키보드이기 때문에 일반 무음 키보드와 비교했을 때 아무리 광축 키보드라 할지라도 특유의 게이밍 키보드의 타자감과 사운드가 존재하기 때문.)

 

광축은 청축과 비교했을 때 좀 더 묵직하고 투박한 키보드 타자감이다. 청축에 달려있는 스프링이 광축엔 달려있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소리가 둔탁한 것 같지만 그대신 타자감이 매우 가볍고 조용하고 차분한 소리가 더 좋다면 광축으로 추천한다.   

 

 

 

 

V1 청축 키보드 사운드

 

 

확실히 광축과 비교했을 때 좀 더 짜랑짜랑한 소리가 들리고 광축에 없는 스프링으로 통통 튀어오르는 터치감이 있다. 좋게 얘기하면 말 그대로 '치는 맛'을 톡톡히 살린 키보드이고 사운드도 경쾌한 편. 나쁘게 말하면 광축에 비해 좀 더 '시끄러울 수 있다'라고 판단할 수도 있는데 그것은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므로 무엇이 더 좋다 라고 판단하긴 어렵다. 사실 실제로 들었을 때 그렇게 신경 거슬리도록 시끄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오히려 짤깍 짤깍 나는 소리가 뭔가 중독성 있었다.

 

무튼 옷이나 화장품이 아니라 키보드를 구매하고 이렇게 만족스러운 리뷰를 해보기는 또 처음이다.  평소에 예쁜 키보드에 그렇게 큰 관심이나 욕심이 있는 편이 전혀 아니었는데 게임을 어느정도 즐기게 되고 부터 점점 예쁜 키보드에 대한 만족감을 깨달아가는 중이라고 할까? ㅎㅎ 아무튼 커플끼리 같이 구매해도 너무 좋겠고 여자 게이머들도 너무 좋아 할 예쁜 아이템인 것 같다.  

 

 

구매 평점 : ★

 

 

 

 

기업은행 체크카드를 하나 발급 받았는데, 그동안 줄곧 부산은행 계좌만 이용해오다가 거주지도 바뀌고해서 예전에 쓰던 기업은행 계좌를 다시 이용해볼까 하고 체크카드 재발급 신청을 했다. 기존에 쓰던 체크카드가 원래 있었지만 어디갔는지도 모르겠구 그냥 재발급을 받으려고 IBK어플을 들어갔는데 체크카드 발급란에 보니 독특한 디자인으로 여러가지 카드들이 있었는데 일단 한 눈에 띄는게 '이사배 카드'랑 'GD'카드이다.

 

 

 

 

 

 

종류가 총 11가지로 다양한데 사실 생각해보면 여자들은 코스메틱이나 화장품쪽으로 구입을 많이 하니, 이사배 카드 발급이 더 현명했었나?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지금 당장은 화장품 보다도 생필품 구매가 더 많아진 것 같아서 11번가,g마켓,쿠팡,위메프 이런 사이트들 할인 혜택이 포함된 GD카드로 골랐다. 사실은 디자인이 제일 유니크하고 맘에들어서 골랐다. GD가 직접 디자인한 한정상품이란다.

 

어쨌든 어플을 통해서 쉽고 간단하게 카드신청을 했고 자택/회사 둘중 하나를 골라서 받을 수 있다. 나는 몇일 전 평일에 신청 했더니 오늘 토요일 오전에 집으로 배송이 왔고 직접수령/제3자수령가능 또한 선택 할 수 있는데 나는 직접수령을 선택하여 받았다. 

 

 

 

 

 

봉투를 뜯어서 팜플렛을 확인해보니, ALL ACCESS라고 적힌 카드가 있고 뭔가 왠지모르게 GD팬심으로 구매한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GD 사진이 크게 들어가있다. 뭔가 문구류 굿즈 산 느낌... 어쨌든 GD카드 서비스를 살펴보면 아래의 내용과 같다. 

 

 


 

음원서비스

  • 멜론, 엠넷, 지니, 벅스 20% 청구할인
  • 1회 이용금액 1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 

커피

  • 스타벅스(사이렌 오더 포함)20% 청구할인
  • 1회 이용금액 1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

YG 엔터테인먼트 운영몰

  • YG e-Shop (www.ygeshop.com) 10% 청구할인
  • 1회 이용금액 1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 

라인 쇼핑

  • G마켓, 옥션, 11번가, 쿠팡, 위메프, 티몬 8% 청구할인
  • 1회 이용금액 1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

대중교통(버스,지하철)

  • 후불교통 IC카드로 이용한 건에 한함
  • 매출표 접수일 기준으로 월 최대 1천원 할인 

금융우대서비스 (월간통합할인한도 별도로 제공)

  • 타행 ATM 출금 수수료 면제 (월10회)
  • 당행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면제
  • 당행 ATM/CD기를 통한 이체수수료 면제
  • 환전(Cash, T/C)시 환율 70% 우대 (대상 : USD, JPY, EUR)

 


 

이 많은 혜택들 중 온라인쇼핑대중교통 할인이 가장 현실적인 것 같고 음원과 커피 서비스도 괜찮은 것 같다. 근데 YG엔터테인먼트 운영몰가장 내겐 불필요한 혜택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혹시나 궁금해서 YG e-shop에 슬쩍 들어가봤는데 의외로 굿즈상품들이 꽤 퀄리티 있어서 놀랬다. 살면서 단 한번도 굿즈를 사본 적이 없는 나로써는... 꼭 굿즈의 개념이 아니라도 패션 아이템으로도 꽤 유니크하고 예쁜편. 

 

 

 

http://www.ygselect.com/shop/shopbrand.html?type=N&xcode=013&mcode=008

 

YG SELECT

YG ARTIST의 공식 굿즈 판매점

www.ygselect.com

 

EUNJIWON G1 UMBRELLA
EUNJIWON G1 SILVER RING

 

 

만약에 YG에 지지하는 특정 아티스트가 있었으면 나도 눈돌아가서 마구 사재기했을 것 같다.  구경하다가 악세사리란에 은지원 굿즈 우산을 발견했는데 팬심과 별개로 그냥 우산 디자인이 굉장히 힙하고 예뻐서 사보고싶단 생각도 잠시나마 들었지만가격이 무려 4만원이다. 내가 만약 열렬한 팬이었다면 4만원에도 충분히 구매했을 가능성이...

[EXIT] WINNER BEANIE
[0TO10] BIGBANG SHOPPER BAG

 

 

비니는 WINNER 굿즈였고 아래 쇼퍼백은 빅뱅 굿즈다. 근데 굿즈 아이템이라는 것과는 별개로, 그냥 패션 아이템으로써 보아도 디자인이 예뻐서 팬심과는 별개로 그냥 소비자로써 구매해도 꽤 괜찮을 것 같은 예쁜 디자인들이었다. 굿즈 퀄리티가 꽤나 좋아서 '팬 소비 문화'에는 거의 문외한이었던 내게는 신선한 재미였다. 분명히 기업은행 체크카드 발급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쓰기 시작했는데 어쩌다 보니 YG E-shop 상품목록 후기란을 쓰는 것 처럼 되버렸다. 아무튼 나도 모르게 지금 굿즈 구경에 약간 심취했다... 

 

아무튼 마무리는 영원한 GD빠인 딘딘이 GD카드 구매한 뉴스기사 사진 띄우면서 마무리.. 알고보니 GD카드 발급된지가 2018년이었나보다. 어마어마한 나의 뒷북 리뷰...  한정수량 카드라더니 2020년인 지금까지 아직 신청이 유효한 상태다.

 

 

 

딘딘이 인증한 GD카드

 

 

고양이를 키우다보면 여러가지 소모품이 꾸준히 발생하는데 사료나 모래도 물론이지만 그 외에 스크래쳐 또한 마찬가지다.  큰 스크래쳐를 사다놓으면 생각보다 빨리 헤지고 너덜너덜해져서 금방 폐품처리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그럴 때를 대비해서 한번쯤 스크래쳐를 손수 만들어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괜찮은 방법이다. 다소 시간이 걸리고 힘이 좀 들긴 하지만 한번 쯤 집사로써 만들어 볼 가치(?)가 있는 경험인 것 같다. 보통 택배를 주문하고 나면 어느순간 박스더미가 쌓이게 되는 걸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럴 때 튼튼하고 괜찮은 박스를 하나 골라서 분해 한 뒤, 스크래쳐를 만들면 된다.

 

딱히 특별한 큰 준비물은 없다. 대부분 집에 있는 도구로 충분히 준비물은 갖춰질 것이다. 그냥 박스, 가위, 테이프, 오공본드 혹은 강력접착제나 아니면 글루건 등등 뭐가됐든 박스 표면이 서로 접착이 될만한 도구면 된다. (물풀이나 딱풀은 안될 듯 싶다..) 

 

 


 

박스 스크래쳐 DIY 과정

 

 

 

 

 

 

이렇게 박스 일부분을 떼어내고 원하는 높이에 맞게 자른 박스를 또 한번 반으로 잘라주는 작업을 했다.  초반에 가위로 박스를 원하는 사이즈에 맞게 자르는게 어쩌면 제일 힘든 일이었다. 왜냐면 꽤 두꺼운 박스 단면을 자르는 작업이다보니,  큰 가위를 사용하더라도 아귀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피부가 짓눌려서 물집이 나거나 약간 살갗이 벗겨지는 불상사를 겪을 수도 있다.ㅜㅜ 뭐든 조립하고 만드는 행위를 할 때는 조심해야 할 것...

 

 

 

 

 

 

 

 

 

이렇게 원하는 길이로 자른 후, 그저 돌돌 돌려주면 된다. 접착풀을 발라가면서 계속해서 원하는 사이즈만큼 커질 때 까지 저 작업을 무한으로 반복하는 것이 전부다. 말 그대로 '노가다'에 가까운 일이고 손아귀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중간중간 접착풀로 붙여지지 않는 끝 부분은 테이프로 붙여가면서 정리해주고 다시 이어가기를 반복하면 된다. 

 

 

 

 

 

 

 

 

 

이렇게 나름대로 원하는 사이즈만큼 돌돌말아 이어주었는데, 처음에 길다란 단면으로 박스를 자를 때 가로 너비 사이즈가 제각각 조금씩 달라서 아주 깨끗한 단면이 완성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손수 만든 DITY 스크래쳐라는 것에 의의를 두고 나름 만족하고 있다. 그냥 고생해서 만들었다는 보람과 뿌듯함으로 스스로 만족 중... 처음에 박스를 일정하게 자르는 작업을 할 때 자를 이용해서 정확히 길이를 재서 컷팅을 하면 훨씬 더 깔끔하고 예쁜 스크래쳐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실컷 뜯으라고 만들어준 스크래쳐인데, 뭐때문인지 뜯기보다도 "부비적 거리기" 용도로 더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모, 어찌됐던 안쓰는것 보다는 나으니까...사용해주는 것만으로도 일단은 다행이다. (머쓱..) 대충 스크래쳐 만드는데 못해도 한시간은 소요 된 것 같은데.. 그 이상인 것 같기도 하고 정확히 모르겠다. 무튼 좀 더 큰 사이즈를 원할수록 똑같은 노가다 작업을 계속 반복하면 된다. 나는 마음같아선 더 크게 만들어주고 싶었지만 ㅠㅠ 손이 짓눌러버리는 바람에 이만한 사이즈로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아쉽지만 더 큰 사이즈는 다음기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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