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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일상/건강잡설

직접 싸서 다니는 샐러드 도시락 후기

by Fancy_sailor 2021. 7. 15.

솔직히 모바일로 블로깅 하는걸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이렇게라도 안하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수가 없을것 같아서 나로써는 이게 어쩌면 최대한의 노력이다 아무튼 본론으로 바로 들어와서 요즘 본의 아니게 다이어트 중이다보니 점심때도 도시락을 싸서 다니게 됐다 별 것 아니지만 도시락 리뷰를 해보고자 글을 쓴다


채식주의 중에서도 정도에 따라서 단계가 나뉘는데 어쩌다보니 가장 하위 단계의 채식주의 식단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란걸 깨달았다 바로 닭고기 , 계란, 생선을 먹는 채식주의자 '폴로테리언'이라고 하는데 붉은 고기를 제외한 모든 음식을 먹는 채식주의자다. 본의아니게 채식 식단을 아마 거의 2주 가까이 섭취하면서 운동을 병행중인데, 조금 절망적인 얘길 하자면 생각보다 살이 아주 쫙쫙 빠지는 기분은 아니란거다. 물론 눈에띄는 뱃살은 많이 사라졌지만 어렸을때 몇일만 굶어도 배가 등딱지에 붙을 것 같은 그런 정도의 빠른 효과는 아무래도 어려운것 같다ㅜㅜ 이건 정말로 나이를 무시할 수가 없는 부분이라는 것을 매일 하루하루 실감한다ㅠㅠ



이렇게 채소와 닭가슴살 두부를 주류로 한 도시락을 싸다니고 있는데, 좋은점은 이 식단에 적응되고나니 생각보다 꽤 배부르다는 것이고 또 한가지는 시간이 지났을때도 그렇게 허기진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처음이 조금 힘들뿐 이 식단에 적응되고나면 꽤 생각보다 포만감이 오래간다 그리고 적당히 배부른 가벼운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것 역시 좋은 점. 이렇게 생각하고보니 어쩌면 이정도 단계의 채식을 꾸준히 유지해보는것도 썩 어렵지 않겠다(?)라는, 무모하고도 과감한 생각이 잠시 머리를 스쳤지만 아직 섣불리 판단하고 결정하긴 어려울 것 같다 😭 일단 스스로 아직 실험단계(?)이므로 나중에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니라도 이런 식습관을 꾸준히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는 나도 확신할 수가 없다 🙄 하지만 지금의 식단이 내 체질에 적절하고 건강한 식단이라면 차츰 식습관을 바꿔나갈 의향이 있는 편.


이건 맘스터치에서 사먹은 베이컨에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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