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그랜드민트 페스티벌을 다녀왔다. 지금껏 가봤던 음악 페스티벌이라고는 부산락페뿐이었는데 갑자기 무슨 이유로 그랜드민트를 다녀왔냐면 바로 '부산락페스티벌' 티켓팅을 처참히 실패했었기 때문이다. (주륵..) 사실 아티스트 권진아의 공연을 보기위한 것이었는데 부산락페뿐만 아니라 그랜드민트페스티벌에서도 공연한다는 소식을 알게되고 '권진아' 라이브 만큼은 꼭 보러가야지 라는 일념으로 그랜드민트 페스티벌을 다녀오게 됐다. (오직 권진아 라이브를 듣겠다는 목표 하나로...) 나는 권지아 음악 덕후이기 때문에, 다른 라인업은 애초에 관심이 하나도 없었고 11월 2일날 오 권진아? 오케 ㄱㄱ. 이렇게 결정하게 된 것.
YES24에서 예매하였고 친구꺼랑 한꺼번에 같이 예매하니 총 246,000원이 나왔다 수수료 포함. 그럼 1인당 티켓가격이 121,000원이 되는 셈. 아무래도 위치가 서울역보다는 수서역에서 더 가까웠으므로 수서srt도 얼른 예매하고 (수서 srt는 빨리 예매해야된다 일찍 안하면 빠르게 매진됨) 아마 기억하기로는 티켓팅을 공연날짜 기준 약 한달 일찍 했었던 것 같다. 아무튼 부산락페스티벌 티켓팅 실패의 아픔 때문에 조마조마 했지만 긴박했던 맘에 비해서는 꽤나 수월하게 예매할 수 있었음. 아무래도 부산은 음악페스티벌이 락페스티벌이 거의 유일해서 티켓팅 경쟁이 매우 더 치열했던 것 아니었나 싶다.
사진은 정말 많이 찍었지만 블로그에 얼굴 올리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일단 팁을 써보자면은 무조건 편한 착장으로 가야한다.나는 저녁에 또 다른 일정이 있어서 조금 의도치 않게 불편하게 약간 차려입은(?) 꼴을 하고 있었는데 하루종일 내내 공연을 관람하기에 조금 불편했다ㅠㅠ 신발도 무슨 앵클부츠같은거 신고 계속 돌아다녀서 발아파서 매우 고생했다는 썰... 아무튼 친구가 역에서 나 보자마자 아니 무슨 짧은 치마에 앵클부츠ㅋㅋ 그렇게 입고 안불편하겠냐고 얼굴보자마자 잔소리 때려박음. 아니... 나도 편하게 입어야된다는거 알긴 아는데 또 저녁에 밤 일정(?)이 있었으므로 불편해도 감수하고 조금 페미닌 하게 입었더니 난리났음.
11월 2일 날짜 공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한여름마냥 햇빛이 내려쬐고 심지어 뜨거웠다. 정말로 8월이라고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너무 더워서 처음엔 자켓을 벗고 있다가 결국 뜨거워서 다시 자켓을 입게 되더라는... 담요와 양산은 필수 아이템. 그렇지 않으면 낮시간 공연 내내 땡볕 아래에서 공연을 봐야하고 피부가 무지막지하게 타들어 갈 것. (무시무시한 경고) 사실 몇년전에 부산에서 락페 갔을때도 한여름에 바닷가 태닝할때는 하나도 타지 않았던 피부가 락페 공연 보는 내내 햇빛을 받았더니 어깨 살갗이 벗겨진 경험이 있다. 생각보다 요즘 초가을 날씨는 매우 덥다못해 뜨겁다. 지구가 미쳐도 단단히 미쳐 돌은 상태. (쌀쌀한 가을 분위기 예상하고 따뜻한 가을룩 장착하고 온 아티스트들 특히 겨울 비니 쓰고 온 ph-1은 머리카락이 땀에 젖어서 매우 애처로워보였음...)
어쨌거나 페스티벌에서 가장 큰 낭만적인 요소는 뭐니뭐니해도 노상과 함께 곁들인 음악, 아니 음악과 곁들인 노상인가? 아무튼 돗자리깔고 내내 평화롭게 앉아서, 누워서 취식하면서 공연보는 맛. 바로 그 맛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페스티벌을 즐기로 오는 것이기 때문에 공연을 오래 즐길 수 있는 체력, 준비물, 그리고 날씨 예측만 정확히 성공한다면 완벽하다.
거의 내내 앉아서, 누워서(?) 공연을 보다보니 앞쪽 스탠딩을 자주 나가지 않았는데 바로 무대 앞에서 공연 보고 온 아티스트는 딱 세명. 메인스테이지 쪽은 Ph-1, 권진아 였고 다른 스테이지에서는 글렌체크 보고옴.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이라고 하면 좀 낭낭한 가을 분위기 느낌이 많다보니 음악도 거의 어쿠스틱이나 발라드, 인디감성 아티스트들이 많긴한데 오히려 중간에 랩퍼, 힙합 아티스트가 라인업에 껴있으니까 너무 루즈하지않고 힙합 좋아하는 나로써는 매우 만족한다.
그리고 이날따라 권진아님이 분명 목 상태애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몇번 음이탈 할 것 같은 불안불안한 라이브를 하길래 무슨일이지 했더니 아니나다를까 바로 몇일 전에 할아버지 부고 소식을 듣고 아직 마음이 진정되지 않은 상태로 무대에 올랐다고.. 그렇지 않아도 나는 권진아 플레이리스트만 틀면 눈물버튼 켜지는데 아티스트가 또 저런 어려운 상황에서 안그래도 슬픈 본인곡을 소화하려고 하니 얼마나 힘들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나 나나 둘다 크라잉베이비 스타일이라 뭐 하나 잘못꽂히면 바로 엉엉 울어버리는데 이날도 공연 보다가 둘 다 울컥했지만 용케 잘 참아냈다... 무튼 권진아 덕질하러 왔다가 ph-1 공연도 재밌게 즐겼고 또 권진아님 공연 마치는 시간 비슷하게 다른 스테이지에서 글렌체크 공연이 동시에 시작 했는데 우연찮게 또 글렌체크 보컬 잘생긴 얼굴에 치여버리고... (예상치 못한 덕통사고) 글렌체크 공연 스테이지는 무대가 아래로 향해있어서 정말 무대 실물은 아예 보지도 못했고 전광판으로만 간신히 공연 관람을 관람했다.
무튼 2024년 가을을 기록하는 즐거운 공연이었다. 또 언제, 어떻게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을 실물로 직접 보면서 공연을 즐길 기회와 시간이 주어질지 모르니까 어찌됐든 아무것도 마음대로 되는게 없고, 여전히 새로운 일을 찾아가는 것 역시도 버겁고 뭐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아직도 여전히 하면서 살아가지만 (주머니 사정이 요즘 변변치 않다는 얘기를 포장해서 구구절절 하는 중)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년 하반기에 기억에 남을만한 즐거운 시간을 스스로에게 만들어주고 싶었다.
여름에 다녀왔던 전시포스팅을 이제야 올려본다. 부산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F1963에서 진행되고 있는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작가전. 내가 느끼기로는 몇년전부터 미술 전시를 종종 보러 다니다보면 자연, 야생동물 그리고 지구, 환경에 대해 경각심을 알리는 전시들을 자주 접할 수 있었다. 이 전시도 마찬가지로 안내, 설명 문구에서 말하고있듯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사진 행사"인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작가대회에서 수상을 한 수상자들의 작품들을 모아 전시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외적인 타이틀은 '야생동물 사진작가대회'라고 하지만, 공교롭게도 우리는 작품들을 통해 야생동물의 아름다움과 신비함 이외에 지구생태계 환경의 위기에 대해서 사뭇 위기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 슬프고도 안타까운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평소 자연, 야생동물에 관한 다큐멘터리 시청을 좋아하다보니 의도치 않게 해당 사진전에 등장하는 여러 야생동물들의 습성과 특징에 대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그런 상태에서 전시를 관람하게 되니 더욱 더 몰입되고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이 전시는 총 다섯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1. 깊은 바다룸2. 숲과 초원, 향기의 방3.감춰진, 아름다운, 섬세한 정원 4. 긴급한 시간의 통로 5. 와일드 라이브 아카이브
깊은 바다 사운드룸
전시장을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가장 첫번째 섹션으로, 해양 생물들의 사진을 모아놓은 구간이다. 아래 사진은 첫번째 섹션의 전시 공간에 들어서기 진전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독특한 오브제들이다. 푸른 조명과 대비되는 감각적인 컬러의 형광 LED 조명 LP판이 눈에 띈다.
숲과 초원, 향기의 방/
감춰진 아름다움, 섬세한 정원
숲의 야생동물들을 사진을 관람할 수 있는 두번째 섹션, 이렇게 각 섹션에 들어설때마다 입구에는 매력적인 설치물들이 있어 예쁜 포토존으로 이용하기에 좋은 공간이었다. 실제 숲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환경이 자연친화적이고 매력적이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부분, 다른 전시 섹션으로 들어가는 코너에 이렇게 빨간 철제 우체통이 놓여져 있는데 아시다시피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이 사진전은 지금처럼 디지털 카메라가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 당시 다큐멘터리사진작가들은 아날로그 필름으로 촬영한 사진들을 자연사박물관 앞에 우편으로 발송했고 셀 수 없는 많은 우편물들이 매일같이 도착했다고 한다.
긴급한 시간의 통로
이 섹션에서는 말 그대로 자연 환경 파괴에 대한 위기와 경각심을 전달하는 섹션으로, 그 전에 섹션에서 관람한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연으로부터 느낄 수 있는 황홀한 이미지들이 아니라 점점 더 인간에 의해 파괴되어가는 야생동물들의 터전과 동물들의 고통스러운 이미지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사실 다른 어느 섹션보다도 결국은 이 '긴급한 시간의 통로'라는 섹션이 끝부분에 배치되어 있었다는 것은 결국 이 사진전에서 마지막으로 가장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가장 큰 메시지는 '경각심'이 아니었을까. DANGER라는 강렬한 문구과 THERE'S NO TIME이 전달하는 메시지가 매우 절박하게 느껴진다.
혹시라도 야생동물 사진작가가 되기를 꿈꾸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사진작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매년 10월에 응모를 시작하여 12월에 마감되며 위 기재된 사이트 링크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아무쪼록, 요즘처럼 디지털 기기가 잘 보급되어 있는 시대에 성별, 나이불문하고 누구나 디지털 사진을 촬영하고 찍을 수 있다는 쉬운 접근성 때문인지 이 전시에서도 10대 작가들의 작품들도 많이 관람할 수 있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내가 기억하기로 아마 이 전시의 최연소 사진 작가가 무려 12살 13살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무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야생동물 사진작가로써의 좋은 등용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굿즈샵에는 전시작품 관련 굿즈들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야생동물, 환경에 관한 여러 책들이 구비되어 판매중이었고 영어 원서로 된 흥미로운 어린이책들이 많았다. 대부분 전시의 주제와 관련한 동식물에 관한 책들이었고 사실 전시애 대해 직접적으로 설명하거나 책 한권으로 정리한 갤러리북은 따로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아이들 교육 목적으로 함께 방문한 부모님이라면 충분히 관심 가질만한 아이들 위주의 그림책이 많다.
소개
2024.09.07 ~ 2024.11.27 F1963 석천홀
공지 사항
* 예매마감 : 2024년 11월 27일(수) 18시 * 취소마감 : 2024년 11월 26일(화) 17시 * 전시기간 내 1회 관람 가능합니다.
전시 정보
전시기간 : 24.09.07 ~ 24.11.27 전시시간 : 10:00 ~ 19:00 (매주 월요일 휴무) 전시 장소 : F1963 석천홀 (부산 수영구 구락로123번길 2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만 36개월 미만 무료 입장 * 유료주차 가능 : 30분 1,500원
came across(come across의 과거형) /kʌm əˈkrɒs/ - 우연히 마주치다
ex) I dug through my emails and came across something I wrote ten years ago.
- 나는 내 이메일을 뒤져서 10년 전에 쓴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
eczema/ˈeksɪmə/ - 습진
ex) I've suffered from eczema since birth.
- 나는 태어날 때부터 습진에 시달려왔다.
dismiss/dɪsˈmɪs/ - 해고하다, 묵살하다
irritation /ˌɪrɪˈteɪʃən/ - 자극, 염증, 짜증
diagnosis /ˌdaɪəɡˈnoʊsɪs/ - 진단
ex) At the time it wasn't as common as it is now, which made the doctors dismiss it as a passing irritation, and it was only much later in life that I reveived a proper deagnosis.
-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흔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의사들은 그것을 일시적인 자극으로 치부했으며, 제대로 된 진단을 받은 것은 훨씬 나중에 이루어졌다.
lesions/ˈliːʒənz/ - 병변, 상처
Fold of skin - 피부 주름, 피부의 접힌 부분
ex) The folds of skin along my arms and legs and the area around my eyes would often be red from dry lesions.
- 내 팔과 다리의 피부 주름과 눈 주위가 종종 건조한 병변 때문에 빨갛게 변하곤 했다.
plastered/ˈplɑːstərd/ - (특정한 곳에) 붙이다, 바르다
ex) the anonymous discussion board was once plastered with insults against me.
- 그 익명 토론 게시판은 한때 나를 향한 모욕으로 가득 차 있었다.
bear/beər/ - 참다, 견디다
ex) I can't quite bear to recall each and every one of them
- 나는 그것들 하나하나를 회상하는 것을 참기 힘들다.
It cut me to the bone- 그건 내 마음 깊이 상처를 줬다
linger/ˈlɪŋɡər/ - 남아 있다, 계속 맴돌다
ex) the memories must linger subconscioulsy.
- 그 기억들은 무의식적으로 계속 남아 있어야 한다.
mocking/ˈmɒkɪŋ/ - 조롱하는
ex) Nothing frightens me more than the thought of someone mocking me while I suffer in pain.
- 내가 고통 속에서 시달릴 때 누군가가 나를 비웃는 생각보다 나를 더 두렵게 만드는 것은 없다.
moderator/ˈmɒdəreɪtər/ - 중재자, 조정자
articulate/ɑːˈtɪkjuleɪt/ - 분명히 표현하다
ex) Then I listened to what others were saying about why tehy didn't like it, and that helped me articulate it.
- 그 후, 나는 사람들이 왜 그것을 싫어하는지 말하는 것을 듣고, 그것을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liberating/ˈlɪbəreɪtɪŋ/ - 해방감을 주는
ex) Forgefulness can be liberating, you know.
- 잊는 것이 해방감을 줄 수 있어, 알지?
amplifies/ˈæmplɪfaɪz/ - 확대하다, 증폭시키다
ex) You keep focusing on, I'm sad, I want to cry, I'm angry, which only amplifies these emotions.
- 당신은 계속 "나는 슬퍼, 울고 싶어, 화가 나"에 집중하고 있고, 그럴수록 감정만 더 증폭시킬 뿐이다.
prone/proʊn/ - (부정적인 일을) 하기 쉬운
ex) Was I born this way? So prone to self-consciousness, to emotional extremes?
- 내가 원래 이렇게 태어난 걸까? 이렇게 자의식이 강하고 감정의 극단에 빠지기 쉬운 성격으로?
nurture/ˈnɜːtʃər/ - 양육하다, 기르다
ex) Personality has a lot to do with nature, but nurture plays an equally large role.
- 성격은 타고난 성향(nature)과 많은 관련이 있지만, 양육(nurture) 또한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
polarised/ˈpoʊləraɪzd/ - 양극화된
ex) Perhaps your perception of reality is so plarised and extreme that you're only able to see your sisteres within the framework of 'Everything about us is the same' or 'Everything about us is different.'
- 아마도 당신의 현실에 대한 인식이 너무 양극화되고 극단적이라서, 당신은 여동생들을 '우리는 모든 게 똑같다' 아니면 '우리는 모든 게 다르다'는 틀 안에서만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spatially/ˈspeɪʃəli/ - 공간적으로
ex) First of all, I think you need to spatially seperate your work and your rest.
- 우선, 당신은 일과 휴식을 공간적으로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ought to/ɔːt tuː/ - ~해야 한다
ex) you ought to be relaxing when you're home, but you're sitting at home listening to recordings of yourself.
- 집에 있을 때는 쉬어야 하는데, 집에 앉아 자신이 녹음한 것을 듣고 있잖아.
stretch /stretʃ/ - (특히 시간의) 연속적인 기간, 늘어남
in blocks of- ~의 단위로 묶어서
ex) usually a five-hour stretch and then in blocks of ten or twenty minutes.
- 보통 5시간 정도 한 번에 자고, 그 후에는 10분이나 20분씩 나누어 잔다.
(이 전의 문장이 하루에 몇시간을 자냐는 질문이었음)
rice paddies/raɪs ˈpædiz/ - 논밭
ex) It's country road full of rice paddies.
- 그것은 논밭이 가득한 시골길이다.
comparisons/kəmˈpærɪsənz/ - 비교
ex) But envy coupled with constant comparisons with oneself is something distinct.
- 하지만 자신과의 끊임없는 비교와 결합된 질투는 다른 것이다.
qualify/ˈkwɒlɪfaɪ/ - 자격을 얻다, 자격을 부여하다
ex) What would qualify as serious?
- 무엇이 심각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을까?
manifest/ˈmænɪfest/ - 명백히 나타나다, 분명히 하다.
ex) It has to manifest in your behaviour.
- 그것은 당신의 행동에 나타나야 한다.
despair/dɪˈspeər/ - 절망
ex) Wedespairand often gain new tools when we overcome that despair.
- 우리는 절망하지만, 그 절망을 극복할 때 종종 새로운 도구를 얻는다.
interpret /ɪnˈtɜːprɪt/ - 해석하다, 설명하다
ex) And when you're depressed, your perspective changes and the same situation is interpreted differently.
- 그리고 우울할 때, 당신의 시각이 바뀌고 같은 상황이 다르게 해석된다.
intimidated/ɪnˈtɪmɪdeɪtɪd/ - 겁을 먹은, 위축된
ex) Learning this intimidated me and made me want to quit movie club.
- 이것을 배우고 나서 나는 겁먹었고 영화 동아리를 그만두고 싶어졌다.
got to do with anything- 어떤 관련이 있는지
ex) I'd think, What has that got to do with anything?
그게 뭐랑 관련이 있지?
breadth/bredθ/ - 폭, 넓이
ex) depedning on what you become interested in after that, the depth and breadth of your thoughts vary tremendously.
- 그 후에 무엇에 관심을 가지느냐에 따라, 당신의 생각의 깊이와 넓이는 엄청나게 달라진다.
managed instead to - 대신에 ~을 하게 되었다.
diploma/dɪˈploʊmə/ - 졸업장, 학위증
devalued /diːˈvæljuːd/ - 가치가 하락한
ex) but managed instead to get their diploma through hard work later in life.
- 하지만 나중에 열심히 노력해서 졸업장을 받았다.
societal class structure- 사회적 계급 구조
prestigious/preˈstɪdʒəs/ - 명망 있는, 권위 있는
have an edge- 우위를 점하다
ex) Obviously, societal class structures exist, and graduates of prestigious universities do have an edge.
- 분명히 사회적 계급 구조는 존재하며, 명문 대학 졸업생들은 확실히 유리한 점이 있다.
reflexively falling back- 반사적으로 돌아가다, 의존하다
ex) You should try to stop yourself from reflexively falling back on thinking patterns you normally default to.
- 당신은 보통 자주 쓰는 사고 방식에 자동으로 돌아가는 것을 반사적으로 피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ex) I had a huge inferiority complex when it came to universities, which was why I transferred schools.
- 나는 대학에 관해서 큰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고, 그 때문에 학교를 옮겼다.
ecstatic/ɪkˈstætɪk/ - 황홀해하는
ex) At fitst, I was ecstatic.
- 처음에는 나는 매우 기뻤다.
caught up in - ~에 휘말린
prejudices /ˈprɛdʒədɪsɪz/ - 편견
norms /nɔːmz/ - 규범, 기준
ex) The whole time you were caught up in societal prejudices and norms.
- 그동안 당신은 사회적 편견과 규범에 얽매여 있었다.
overwriting/ˌoʊvərˈraɪtɪŋ/ - 덮어쓰다
ex) Once your new experiences start overwriting your old ones, your view of yourself and others may become far brighter than it is now.
- 새로운 경험들이 옛 경험들을 덮기 시작하면, 당신의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시각은 지금보다 훨씬 밝아질 수 있다.
menial/ˈmiːniəl/ - 하찮은, 단순한 일
carrels/ˈkærəlz/ - (도서관의) 개인 연구석
bleak /bliːk/ - 암울한, 절망적인, 쓸쓸한, 으스스한
bleak black-and-white- 색깔이 없고 단조로운 이미지 (무미건조하고 우울한 상태)
ex) Back when I had nothing, no future or college or moeny, when I was doing menial jobs right up to my university transfer exams, like cleaning up after students in rented study carrels or working the counter at fitness clubs from six in the morning, when my face looked lik a bleak blak-and-white film still in the mirror.
- 내가 아무것도 없던 시절, 미래도 대학도 돈도 없었을 때, 대학 편입 시험까지 하면서 하찮은 일들을 했던 때, 학생들이 쓴 임대 공부용 칸에서 청소를 하거나 아침 6시부터 피트니스 클럽에서 카운터 일을 하던 때, 거울 속 내 얼굴은 마치 어두운 흑백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였다.
드디어 Chapter.3 단어정리를 완료했다. 은근히 챕터마다 잘 모르는 단어나 구동사, 표현들이 쏟아짐. 그래도 다른 에세이에 비하면 그나마 읽기 편안한 난이도라고 생각한다. 특이나 인터뷰 형식이다보니 일상적인 대화체라 모르는 단어가 좀 있어도 잘 읽히는 편. 아무튼 자기자신을 끊임없이 스스로 감시하며 살아가는 모습과 자신의 열등감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가 chapter.3의 주된 내용이었다. 특히 전형적으로 자신에게는 매우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관대하게 대하는 저자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고, (저자는 자신보다 우월한 대상을 만나면 매우 스스로를 초라하게 여기지만 반대로 타인을 대할때는 그들을 폄하하거나 비하 하지 않는 것) 스스로에게만 완벽주의적인 잣대를 들이밀고 타이트하게 대하는 것들이 꽤나 공감가는 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