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가져온 사용상 주의 사항 및 부작용 아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141050&cid=51000&categoryId=51000
신체 면역력이 너무 떨어져서 1년 3~4번은 구내염을 입에 달고 산다.
신체면역이란게 거의 선천적인게 많이 차지하는것 같지만 면역을 조금이라도 증진 시키고 싶다면
-> 균형잡힌 규칙적인 식사 + 규칙적인 생활패턴 + 건강한 수면생활 + 운동 + 스트레스 안받기+(술담배 안하기?)
가 유지되어야 한다.
특히 면역체계가 떨어지면 나같은 경우는 알레르기까지 있어서 피부병 마저 심각하게 도질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한의원에 가서 피부 치료를 하면서 늘 듣는 얘기가 항상 저런 얘기다.
치료를 통해서 피부 질환이 물론 당장 개선은 되겠지만 결국 '본질적인' 치료는 면역체계를 강화해야된다는 얘기를 늘 듣는다.
글쎄 누구는... 낮밤 바뀐 생활로 몇년을 살아도 멀쩡한데 누구는 잠깐 불규칙적인 생활을 해도 바이오리듬이 다 깨지고
면역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신체에서 피부 질환 및 구내염/알레르기 증상까지 시달리니... 억울하기 그지없다.
타고난 면역이 약해서 누구보다 예민한 스타일이다.
그래서 나름대로 최근 실행중인 것은
1.균형잡힌 식사 (1일 2식, 인스턴트 섭취 2~3달 1회 이내, 소량의 탄수화물 섭취, 고기 및 채소 야채 먹기)
2.운동 (스쿼트, 마운틴 클라이머, 고관절 스트레칭, 골반교정 정도)
3.스트레스 안받기는 케바케 (....)
이렇게 나름대로 유지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복병이 하나 있다.
바로 '잠'
저렇게 유지 한들 제대로 된 수면을 하루 최소 6시간 푹 자지 못한다면,
심지어 그게 계속 오래 지속이 되면 결국 스트레스로 인해서 염증 유발... 또 다시 건강악화 도돌이표.
위의 저런 노력들이 무의미해지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결국 또 다시 패턴이 흐트러져 버려서 제 시간에 잠을
들지 못해, 다니고 있는 병원 선생님께서 '루나팜정'이라는 수면 유도제를 처방해주셨다.
신경과 병원에서 처방 받을 수 있는 불면 치료제 약 중에 가장 약한 수준의 약이라고 볼 수 있다.
자주 복용하진 않았고 총 3~4번정도 먹었는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내 개인적인 경험을 위주로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면,
-처음 섭취 한 날.
한알을 낼름 먹고 잤다. 신기한게 수면유도제중 가장 약하다고 했는데 섭취 후 약 15분 이내로 몽롱한 감이 느껴진다.
편안하게 그대로 잠들었는데 다음날 일어났을 때 잠이 깨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뭔가 상쾌하지 못하다.
낮까지 내내 미미하게 몽롱한듯한 기분이 좀 지속된다. 그 부분이 약간 단점이랄까?
-그 다음 섭취 한 날.
그 다음날까지 약간 지속되는 몽롱함 때문에 반알만 잘라서 먹었다.
똑같이 약 15분 이내로 잠이 올것같은 몽롱한 기분이 느껴지고 금방 잠이 든 듯 했지만
자다가 깨어났다. 다음날 아침이 됐을 때 한알 먹었을 때보다는 몽롱한 감이 좀 덜한 듯 했고
그대신 자다가 몇번 깨어나는게 단점.
-또 다른 섭취 날.
새벽3시가 다되도록 또 잠이 안와서 한알을 복용했다.
역시나 약 15분 이내로 몽롱한 기분이 서서히 들었는데 그날은 유독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서서히 잠들기 전까지 편안하게 멍해지는 기분이 마치 약간 취했을 때 기분처럼 릴랙스되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 기분좋게 취한 사람 처럼 왠지 기분이 살짝 붕뜨고 신나서
노래 듣다가 여기저기 연락해서 다음에 클럽 가자고 오지게 문자 보냈다.
거의 술주정급.. 약먹고 술주정한 아이러니한 상황
그런데 기분은 꽤 좋았다. 그냥 그 순간만큼은 마음이 들뜨면서 편안한 느낌
그냥 적당히 술먹고 기분좋았을 때 딱 그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처음 복용때는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었는데 갑자기 그날따라 왜 그렇게 약먹고 기분이 좋아졌는지
지금도 잘은 모르겠는데 이런 경우가 흔하게 있을 수 있는건가?
선생님께 말씀드리는걸 까먹어서 아직 얘기를 못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죄다 네이버에서 퍼온 루나팜정 복용 시 주의사항에 대한 글밖에 없어서
비슷한 경우나 사례 및 후기를 발견하진 못했는데 특별히 신체적 부작용이 있었던 것은 아니니,
그렇게 위험한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넘어 가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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