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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일상/건강잡설

수면유도제 (수면제) '루나팜정' 복용 효과/후기 및 잡설

by Fancy_sailor 2020. 3. 15.

 

 

 

 

 

 

네이버에서 가져온 사용상 주의 사항 및 부작용 아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141050&cid=51000&categoryId=51000

 

루나팜정

[외형정보] · 성상 : 백색의 원형 정제 · 제형 : 나정 · 모양 : 원형 · 색상 : 하양 · 분할선 : - · 식별표기 : (앞)L 분할선 1, (뒤)마크 [성분정보] 플루니트라제팜 1mg [저장방법] 밀폐용기 [효능효과] 불면증 [용법용량] 1. 성인 : 플루니트라제팜으로서 0.5~1㎎을 취침전에 경구투여하며 중증의 경우 2㎎까지 투여할 수 있다. 2. 고령자 및 쇠약 환자 : 이 약으로서 0.5㎎을 투여하며 뇌의 기질적 장애 환자의 경우에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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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면역력이 너무 떨어져서 1년 3~4번은 구내염을 입에 달고 산다.

신체면역이란게 거의 선천적인게 많이 차지하는것 같지만 면역을 조금이라도 증진 시키고 싶다면

-> 균형잡힌 규칙적인 식사 + 규칙적인 생활패턴 + 건강한 수면생활 + 운동 + 스트레스 안받기+(술담배 안하기?)

가  유지되어야 한다.

 

특히 면역체계가 떨어지면 나같은 경우는 알레르기까지 있어서 피부병 마저 심각하게 도질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한의원에 가서 피부 치료를 하면서 늘 듣는 얘기가 항상 저런 얘기다.

치료를 통해서 피부 질환이 물론 당장 개선은 되겠지만 결국 '본질적인' 치료는 면역체계를 강화해야된다는 얘기를 늘 듣는다.

글쎄 누구는... 낮밤 바뀐 생활로 몇년을 살아도 멀쩡한데 누구는 잠깐 불규칙적인 생활을 해도 바이오리듬이 다 깨지고

면역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신체에서 피부 질환 및 구내염/알레르기 증상까지 시달리니... 억울하기 그지없다.

타고난 면역이 약해서 누구보다 예민한 스타일이다.

 

 

그래서 나름대로 최근 실행중인 것은 

1.균형잡힌 식사 (1일 2식, 인스턴트 섭취 2~3달 1회 이내, 소량의 탄수화물 섭취, 고기 및 채소 야채 먹기)

2.운동 (스쿼트, 마운틴 클라이머, 고관절 스트레칭, 골반교정 정도)

3.스트레스 안받기는 케바케 (....)

 

 

이렇게 나름대로 유지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복병이 하나 있다.

바로 '잠'

 

 

저렇게 유지 한들 제대로 된 수면을 하루 최소 6시간 푹 자지 못한다면,

심지어 그게 계속 오래 지속이 되면 결국 스트레스로 인해서 염증 유발... 또 다시 건강악화 도돌이표.

위의 저런 노력들이 무의미해지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결국 또 다시 패턴이 흐트러져 버려서 제 시간에 잠을

들지 못해, 다니고 있는 병원 선생님께서  '루나팜정'이라는 수면 유도제를 처방해주셨다.

신경과 병원에서 처방 받을 수 있는 불면 치료제 약 중에 가장 약한 수준의 약이라고 볼 수 있다.

자주 복용하진 않았고 총 3~4번정도 먹었는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내 개인적인 경험을 위주로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면,

 

 

-처음 섭취 한 날.

한알을 낼름 먹고 잤다. 신기한게 수면유도제중 가장 약하다고 했는데 섭취 후 약 15분 이내로 몽롱한 감이 느껴진다.

편안하게 그대로 잠들었는데 다음날 일어났을 때 잠이 깨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뭔가 상쾌하지 못하다.

낮까지 내내 미미하게 몽롱한듯한 기분이 좀 지속된다. 그 부분이 약간 단점이랄까?

 

 

-그 다음 섭취 한 날.

그 다음날까지 약간 지속되는 몽롱함 때문에 반알만 잘라서 먹었다.

똑같이 약 15분 이내로 잠이 올것같은 몽롱한 기분이 느껴지고 금방 잠이 든 듯 했지만

자다가 깨어났다. 다음날 아침이 됐을 때 한알 먹었을 때보다는 몽롱한 감이 좀 덜한 듯 했고

그대신 자다가 몇번 깨어나는게 단점.

 

 

-또 다른 섭취 날.

새벽3시가 다되도록 또 잠이 안와서 한알을 복용했다.

역시나 약 15분 이내로 몽롱한 기분이 서서히 들었는데 그날은 유독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서서히 잠들기 전까지 편안하게 멍해지는 기분이 마치 약간 취했을 때 기분처럼 릴랙스되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 기분좋게 취한 사람 처럼 왠지 기분이 살짝 붕뜨고 신나서

노래 듣다가 여기저기 연락해서 다음에 클럽 가자고 오지게 문자 보냈다.

거의 술주정급.. 약먹고 술주정한 아이러니한 상황

그런데 기분은 꽤 좋았다. 그냥 그 순간만큼은 마음이 들뜨면서 편안한 느낌

그냥 적당히 술먹고 기분좋았을 때 딱 그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처음 복용때는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었는데 갑자기 그날따라 왜 그렇게 약먹고 기분이 좋아졌는지

지금도 잘은 모르겠는데 이런 경우가 흔하게 있을 수 있는건가?

선생님께 말씀드리는걸 까먹어서 아직 얘기를 못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죄다 네이버에서 퍼온 루나팜정 복용 시 주의사항에 대한 글밖에 없어서

비슷한 경우나 사례 및 후기를 발견하진 못했는데 특별히 신체적 부작용이 있었던 것은 아니니,

그렇게 위험한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넘어 가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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