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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일상/냥이와 수족관42

고양이 2단 회전 먹이퍼즐 셀프 토이 행동유발 장난감(푸드, 간식 트리) + 동영상 리뷰 고양이 2단 회전 먹이퍼즐 셀프 토이 행동유발 장난감 이란걸 사봤다. 구매한지는 두달 가량 넘어가고 너무나 만족스럽게도 우리 야옹님이 잘 사용해주고 계신다. 문득 생각한게 내가 외출 했을 동안 집을 비우는 시간이 못해도 8시간 정도라면 (평균 근무시간) 아무리 장난감을 늘어놓고 나온다 한들, 아무리 야옹이가 베란다 산책을 나간다고 한들 사실 그러고도 충분히 긴 시간이다. 언제부턴가 우리 야옹이가 내가 돌아오면 자주 보채고 냥냥 울어대는게 적잖이 외로워 보인다는 기분이 들어서... 강아지 같은 경우에도 분리불안을 감소시켜 주기 위해서 '노즈 워킹'을 할 수 있도록 장난감 안에 간식이나 사료들을 숨겨 놓고 훈련하는걸 본 적 있는데 가끔 사람들이 간과하는 점. 독립심 강한 동물이라고 생각해서 고양이는 전혀 분.. 2020. 3. 11.
고양이 두부모래 "봄고양이 가는입자 녹차" 후기 지금까지 우리 고양이 화장실 모래를 줄 곧 벤토나이트 응고형으로 어언 7년 가까이 써왔다. 그냥 약간의 모래 날림은 있지만 응고가 잘되서였고 그 다음 이유로는 익숙해서? 사실 요즘 계속해서 고쳐지지 않는 문제가 한가지 있는데 울 냥이가 거의 몇달전부터 꽤 오랫동안 원목 화장실 입구 바로 앞에 자꾸 변을 본다는 것이다. 웃긴건 소변은 화장실 모래에 잘 보는데 왜 큰볼일만 떡하니 입구 밖에다 싸놓는지 도대체 모를 일이다ㅠㅠ 스트레스를 받나? 화장실이 더럽나? 뭐가 불만이지 하고 화장실을 열어보면 아직 제법 모래공간이 많이 남아 있는데 어째서 자꾸 화장실 앞에다 변을 보는지 지금도 이유를 모른다ㅠㅠ 그래서 혹시나 모래가 맘에 들지 않는것인가 (갑자기?) 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덜 자극적인 천연 모래로 바꿔야겠다.. 2019. 7. 22.
고양이 원형 스크래쳐 '스타캣츠' 구매 울 냥이에게 오랜만에 새로운 스크래처를 하나 선물해줬다. 베란다에 캣타워가 있어서 스크래처가 있긴한데 방에 있는걸 너무나 조아하는 울 냥님에게 방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크래처가 필요해 보여서, 빅 사이즈로 하나 사드렸다. 7kg에 육박하는 뚱냥이라, 앵간한 사이즈로는 택도 없을걸 알기에 냥님 스케일에 맞게 구매했다. 제품 사이즈는 실직적인 내부공간 측정 길이인데, 지름 38cm / 높이 11.5cm 라고 한다. 외부 사이즈는 지름 44cm / 높이 15.5cm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중에 바닥면만 리필 구매가 가능해서 매우 경제적인 상품인것 같다. 아래에 자세한 정보. 상세페이지 일부를 가져왔다. 여러가지 원형 스크래쳐 검색 해보다가 사이즈 크기 고려, 가격대비가 가장 적당한 제품인거 같애서 구매했음. .. 2019. 6. 19.
울 고양이의 치명적인 애교 나에게 항상 머리를 마구 비벼 댄다. 2019. 6. 11.
고양이 요로결석 처방사료 리뷰 Hill's Urinary Care c/d 우리 야옹이에게 약 1년 가까이 급여중인 있는 요로결석 사료에 대해서 적어볼까 한다. 제일 처음엔 로얄캐닌에서 나온 유리나리 사료를 먹였었는데 기호성이 너무 안좋아서 c/d 사료로 갈아탔다. (기호성은 냥이마다 다 다르지만 우리 야옹이는 정말 입맛이 까다로운 애다. 어느정도냐면 '츄르'를 먹지 않는 유일한 고양이가 아닐까 생각한다. 츄르를 안먹는다면 말 다했지 싶다.) 로얄캐닌에서 나온 유리나리 사료는 내가 맛보진 않았지만 짠맛이 나도록 해서 물을 먹고싶게 만드는 원리라고 알고있다. 왜냐면 방광염이든, 요로결석이든 냥이가 물을 많이 먹어야지만 빨리 낫기 때문에 무튼 짠맛이 난다고 한다. 근데 우리 냥이는 로얄캐닌 유리나리 사료는 정말 좋아하지 않는다. 일반 사료와 거의 7:3 비율로 섞어놔도 (일반사료 .. 2019. 5. 8.
고양이털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집사의 넋두리 나는 애묘인이다. 나는 2011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야옹이를 반려묘로 키우고 있다. 우리 고양이는 약 올해로 7세다. 약 7세로 어림잡아 추정하는 이유는 업둥이었기 때문이다. 차 밑에 있는 손바닥만한 아기 고양이를 데리고 와서 지금껏 기른게 벌써 7년의 세월이 지났다. 고양이를 7년째 기르고 있는 집사인 셈이다. 좀 더 중요한 사실을 덧붙여 말하자면 나는 고양이털 알러지가 있는 집사다. 원래 있었는지 키우면서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지속적인 코막힘과 재채기에 시달리다가 ( 그 외 가려움, 눈 점막 부어오름 등등 피부병 까지 포함. ) 병원에서 피 검사 해본 결과 고양이털 알러지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 원래는 두마리의 고양이와 동거중이었는데 사실 피부병이 점점 날로 심각해지고 알러지 반응도 예민해져서 .. 2019.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