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분위기 좋은 바 BAR '와이너' WINER 

(가성비 또한 굿)

 

 

 

그동안 다녀온 여러 맛집들을 리뷰를 못해서 뒤늦게야 포스팅을 올린다. 서면에 위치한 '와이너'라는 바 였는데 여기가 NC백화점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오면 또 좁은 골목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진짜 여기는 셀 수도 없이 수시로 왔다갔다 했었던 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와인바가 있는줄은 왜 그동안 전혀 몰랐지???? 싶었을 정도로... 너무 부위기 괜찮은 바 였다. 오픈한지가 얼마 안됐나? 그거는 잘 모르겠는데 여하튼 등잔밑이 어둡다고, 자주 다니는 곳도 다시 한번... 유심히 보고 다녀야 할 필요가 있다. 

 

 

 

 

 

들어오자마자 우리는 냉큼 2층으로 올라갔다. 1층 바깥에는 포장마자처럼 야외 자리가 있었는데, 저때 정말 너무 추운 날씨였어서 도저히 야외에서 먹을 용기는 없었고 1층도 분위기가 아주 좋았지만 역시 핫스팟은 뭐니뭐니해도 2층이지. 술을 못하는 동생은 거의 무알콜에 가까운 도수의 칵테일을 시키고 나는.. 아마 저게 하이볼이었지 않나 싶다. (뒤늦게 쓰는 포스팅으로 기억이 가물가물함ㅠㅠ) 그리고 캐슈넛이랑 아몬드 등등 견과류 올라간 치즈도 같이 시켜서 먹었다. 나 까망베르 치즈 좋아하는데 통째로 올려다 줘서 은근히 배불렀음.

 

 

 

 

 

 

진짜 인테리어 분위기가 너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네온 조명에 캐주얼하고 힙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음. 저 나뭇잎 그림자가 너무 예뻐서 또 그 앞에 자리잡고 인증샷을 몇 컷 찍었다. (안찍을수가 없지. 사실 제일 중요함) 정말 많이 찍었지만 가장 부담스럽지 않은 적절한 사진 2장만 골라서 올려본다. 잡설을 더 갖다붙이자면, 저 빵모자는 작년 겨울 동안 내가 가장 아끼고 자주 쓴 최애 모자가 되었다. (비니, 모자 덕후)

 

 

 

 

 

마지막으로 저 화면에는 되게 몽환적인 독특한 영상들이 계속 재생되고 있었는데 뭔가 비디오 아트를 연상시키는 독특하고 짧은 여러 영상들이 편집되서 계속 무한으로 흘러나온다. 영상미가 독특하고 몰입감 있어서 눈을 못떼고 한동안 계속 쳐다봤는데, 되게 그로테스크한 느낌도 있었고 의미를 다 알 수 없는 일련의 영상들에 계속 흘러나옴.  아무튼 화려하고 힙한 느낌이 딱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스타일.  가격도 너무 착해서 그냥 오다가다 칵테일 한잔 하고플 때 가볍게 들어가서 한잔 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인 것 같다.

 

 

 

https://place.map.kakao.com/848728597

 

와이너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95번길 20-6 (부전동 152-2)

place.map.kakao.com

 

 

블로그를 천천히 소박하게 유지해오다 보니, 우연히 예상 못한 게시물로 유입이 뚫리게 되고 거의 뭐 사실 그 게시물로 인한 애드센스가 90% 이상의 지분율을 차지하는 현 시점에........ 최근의 유입키워드를 살펴보았다. 내 블로그 방문자의 90% 아니, 95%이상은 BDSM 성향을 체크하러 오는 분 아니면 부당해고 게시물을 통해 들어오는 분들이다. 

 

두 게시물은 사실 내 블로그의 메인 관점에서 쓴 게시물이라기 보다는 '사이드 주제' 느낌으로 올린 게시물에 가깝고 물론 부당해고는 정말로 정보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 꼼꼼하게 포스팅한 게시물 인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내 블로그가 노동 관련법을 전문적인 주제로 다루는 곳은 아니기에 내가 꾸준히 끌고 가려고 하는 주제의  카테고리는 아닌셈.

 

내가 사실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쓰는 블로그 게시물은 주로 영화, 책리뷰, 전시 등등 문화 예술적 방면인데 (하지만 포스팅수는 냥이와 수족관이 제일 많은 아이러니) 내 블로그를 나름대로 개인적인 관점으로 정의 내려 보자면 (혹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나의 태도, 지향성이라고 할 수도 있음) 나의 '내향적 에너지를 마음껏 펼치는 곳' 이라는 생각으로 블로그를 써오고 고있다. 그래서 사실  맛집 카테고리도 내 기준에서는 사이드 카테고리에 가깝고 문화, 예술적인 측면들을 중점적으로 부각하려 했던 나의 의도와는 무관하게ㅋㅋ 꾸준히 BDSM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들어오고... 그 외에도 가스라이팅이라던지, MBTI나 심리에 대해서 쓴 글로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물론 그렇게 방문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소액의 애드센스가 쌓이고는 있지만 이 참에 아예 성, 심리 관련 포스팅을 좀 더 중점적으로 늘려볼까? 라는 생각도 문득 든다.

 

고민고민하는중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고객의 '니즈'를 좀 더 충족시켜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좀 고민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ㅋㅋ 정말 압도적인 비율로 BDSM의 게시물 유입이 크기 때문에 (그냥 그 게시물이 혼자 다 했다) 뭐 구성애 선생님 마냥 '성'을 주제로 교육하는 포스팅은 내가 감히 자격도 안되겠지만 그냥 '성'에 대해 많은 여러가지 고찰하는 글들을 써야 하는것인지 등등 아무쪼록 여러 생각이 든다. (심오) 

 

어쨌든 그러거나 말거나 티스토리를 쓰면서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카카오나 티스토리 로그인이 되는 사람들과는 주기적으로 소통을 할 수가 있는데 일반 방문객은 댓글을 쓸때 비 로그인일 경우 '익명'인 부분이 약간 아쉽다. 네이버 같은 경우는 대부분 네이버 계정을 한개쯤 갖고 사용하기 때문에 로그인 계정으로 댓글을 쉽게 쓸 수 있는데 비해 티스토리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어쨌든, 그래도 이렇게 삼삼하게(?) 블로그를 계속 할 수 있는 이유는 언젠가 누군가 내 블로그에 비로그인 댓글로 이런 글을 남기고 가신 적이 있다. '늘 조용히 와서 잘 보고 있다' 라는 댓글을 써 주신 적이 있었고 사실 별것 아닌듯한 말이지만 나로써는 꽤 감동을 받았었다.

 

 

감동..ㅜㅜ

 

그 이유는 바로, 일반 방문자의 입장에서 내 블로그를 가끔씩이나마 주기적으로 찾아오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걸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맘에 드는 블로그를 킵해두기도 간단하다. 그냥 로그인해서 이웃추가를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티스토리는 본인이 티스토리 계정을 갖고 있거나 혹은 다음이나 카카오 로그인을 해야(?) '구독'을 누를 수 있기 때문에 (아마도) 거의 계정이 없는 일반 방문객들은 내 블로그를 다시 찾아오려면 굳이 북마크를 해야 하거나 즐겨찾기 추가를 하는 등 '구태여' 책갈피를 꽂는 행동을 해야만 하기 때문에 일반 방문객과 주기적 소통하기는 까다롭다. 그렇기 때문에 '간간히 와서 잘 보고 갑니다.' 라는 익명의 댓글은 내게 엄청 큰 의미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ㅠㅠ어렵게 또 방문해주시다니...)

 

무튼 누군가에게 '기억에 남는' 블로그 라는 것은 되게 좋은 의미로 보기 때문에 그게 꼭 다수의 사람이 아닐지라도.. 뭐 아직도 포스팅 수는 너무나 부족하고 별거 없는 곳이지만 지금의 블로그 색깔도 좋아해주는 분이 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남포동 카페 젠틀러 커피 'GENTLER COFFEE '

 

 

남포동 '젠틀러 커피'라는 카페에 다녀왔다. 솔직이 이 앞을 여러번 왔다갔다 많이 지나다녔었는데 여기에 이런 카페가 있는줄도 몰랐고.... 그리고 들어가기 전에 외관으로 봤을 때 사실 그렇게 기대감이 들진 않았던 것 같다.  나도 블로그 리뷰를 보고 찾아온 거였지만 카페 내부가 블로그에서 찾아 봤던 그 이쁜 장소(?)가 펼쳐 질거라는게 뭔가 매치가 되지 않는? 그런 느낌이었다고 해야되나. 아무튼간에 오 여기다 여기, 하면서 카페를 찾는데 은근히 실랑이를 좀 벌였다. 그 이유도 바로, 엥? 이 도로변에 이런 카페가 있다고? 라는 뭔가 매치되는 않는 그 고정관념(?) 때문에ㅋㅋ 근처에 다 와놓고도 한참을 두리번 거렸던 기억...

 

 

 

사진촬영하는 동생의 뒷모습

 

 

바로 밑에 넓은 공간도 있었는데 우리는 그 바로 옆에 약간 후미진듯한 느낌을 주는 구석탱 자리에 앉았다. 나름 안락하고 괜찮은 분위기였던듯.. 나는 청포도 소다를 시키고 동생은....뭘시켰더라... 뭐 하여튼 녹차라떼인지 뭔지 잘 모르겠다. 사실 카페는 맛도 맛이지만 거의 분위기 보러 오는거니까, 어쩌면 내게 음료 맛 보다는 카페의 인테리어 분위기가 훨씬 중요한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카페인이 몸에 안맞아서 커피를 잘 먹지 못하므로 디카페인 커피 아니면 마시지도 않기 때문에 카페 다닐때 커피 맛은 정말 안따지는 편이고 가격도 어느 카페를 가나 거의 비슷비슷해서 결국 내가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은 카페 분위기와 인테리어! 그런면에서 봤을때 여기는 오,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발견한 분위기 좋은 카페 였던 것 같다는 생각이다.

 

 

 

 

 

사실 도로변에 이런 카페가 있다고? 라고 의아하게 생각했던 이유가 바로 화장실 가는 길에 있는 이 야외 공간 때문이었는데, 타 사이트 블로그 포스팅으로 봤던 사진이 바로 이 장소였다. 뭔가 사진으로만 봤을때는 2층 건물에 있을 법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으므로ㅋㅋ 당연히 1층에 있는 곳인줄 알고 카페를 한참동안 찾지 못하고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어렵게 찾았다... 놀랍게도 여기는 2층에 있고 외관으로 그냥 봤을때는 정말로 이런 분위기가 잘 예상이 가지 않는 풍경인건 확실한 것 같다. 무튼 기대 이상으로 좋은 분위기! 나는 저녁시간에 가서 좀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로 찍혔는데 낮에 방문했던 분 포스팅을 보니, 와 채광이 너무 좋아서 저녁이랑은 또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였다. 개인적으로 날씨 되게 좋은날 오후 낮시간에 다시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

 

 

 

http://naver.me/GK5xjMfV 

 

젠틀러커피 : 네이버

방문자리뷰 45 · 블로그리뷰 66

m.place.naver.com

 

 

남포동에 위치한 레스토랑 어코너스톤에 다녀왔다. 사실 이곳은 '스톤스트릿'이라는 가게 2호점이라는 사실! 어쩐지 이름이 흡사하다 했는데 1호점 2호점이었다니...암튼 여기는 "A corner stone 어코너스톤"이고 개인적으로 둘 다 가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가게 분위기는 거의 흡사한 것 같다. 

 

 

 

 

 

2층도 있었는데 같이 간 동생 말로는 그냥 대기실 목적으로 사용하는 곳 같다고 얘기했음. 무튼 난 올라가보지 못했으므로 정확히 정체를 알 순 없었다. 일단 우리는 가기전부터 미리 메뉴를 골라놓고 갔다!! 

 

 


 

-쉬림프 루꼴라 오일 파스타 11.5

-바베큐 풀드 포크&마르게리타 피자  14.25

(피자 반반의 경우 1,000원이 추가된다)

 

-후렌치 후라이 4.0

 


 

 

 

 

후...그냥 비주얼로 다 압살해버림ㅠㅠ 포스팅하면서 다시 보고 있자니 또 먹고싶어진다...  정말 뭐 하나 과한 것 없이 깔끔하게 맛있었다... 2명이서 먹기에 딱 배부르고 좋은 양.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나름 가성비 있는 식사를 원한다면 딱인듯한 메뉴다..  흑흑.. 아무튼 우리는 피자와 파스타를 주 메뉴로 시켜먹었지만 다른 옆테이블들을 보니, 전부다 하나같이 청포도 샐러드?를 시켜놓은걸 발견할 수 있었다. 큰 보울에 커다란 난이 함께 들어있는 것 같았는데 테이블마다 주문한 걸 보니 아마 그 샐러드가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듯! 싶었다. 기억하기로는 그 샐러드가 사이드 메뉴가 아니라 거의 메인메뉴 가격이라서 우리는 시키지 않았는데 다음에 기회되면 시크니처 메뉴도 한번 먹으러 가보는 걸루 해야겠다 : ) 

 

 

https://place.map.kakao.com/1811134590

 

어코너스톤

부산 중구 광복로 90-1 (광복동1가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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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보드를 매일 연습하면 너무 좋겠지만...  주말에만 시간내서 연습하고 있으므로, 1주일에 한번 간격으로 연습하고있다. 첫번째 연습을 저번주에 시작했고 두번째 연습은 바로 어제 했는데, 속도를 내보려고 발돋움을 강하게 하다보니 확실히 더 땀이나고 숨이 참... 1시간 정도로 연습하고 있다. 물론 그 이상 하면 좋겠지만 그 이상 할 것도 없고... 매우 덥고 힘듬ㅠㅠ 겨울에도 이렇게 더운데 봄, 여름 되면 어떻게 연습할지 벌써 아찔하다ㅋㅋ

 

사실 첫번째날은 가방 하나만 달랑 메고 준비한거라곤 하나도 없었는데 두번째날은 장갑, 무릎 보호대를 함께 착용해서 했다. 아직은 크게 넘어진 적이 없지만 앞으로 점점 연습하다보면 분명히 넘어지고 엎어질 일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미리미리 무릎 보호대를 하나 구매했는데, 바로 '꾸따보드샵'에서 직접 구매를 하였다. 인터넷을 서칭 해보니 부산역 근처에 '꾸따보드샵' 이라는 곳이 있어서 미리 예약해서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 때문에 현재 방문 전 미리 예약을 받고 있다고 한다. 네이버로 예약 가능)

 

 

 

 

일단 나는 보호대 착용을 위해서 방문하였고..... 다음에 실력이 좀 늘어서 좋은 롱보드를 타게 되면 또 상담하러 한번 와봐야겠다. 무릎보호대 때문에 방문 했지만 사장님께서 또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 주셔서~ 나는 소프트 보호대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종류는 하드 보호대와 소프트 보호대 두가지가 있었는데  하드는 말 그대로 딱딱한 보호대라서 확실한 보호가 되는 반면에 착용시에 좀 불편함이 따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고 소프트는 그나마 부드럽게 착용할 수 있는 보호대였음. 나는 현재 고난이도 묘기를 부리는 것도 아니고, 트릭을 연습하는 단계가 아니라서 소프트 보호대로도 충분한 생각이 들어, M사이즈로 구매를 완료! 가격은 3만원이었다.

 

 

 

 

 

(갑분 다리등장) 사장님께서 보호대를 바지 안에 착용하는거라고 알려주셔서 추리닝 바지 입기 전에 이렇게 보호대를 착용했고 사이즈는 m이 딱 맞았다. 밴딩타입으로 되어있어서 착용감도 나름 괜찮은편. 좀 갑갑할수도 있지만 안전하게 탈 것을 생각하면은 보호대 하나쯤은 구비 해야 되지 않나 싶다.

 

 

 

독학 두번째날 - 소심한 S자 연습

 

 

 

 

일단 첫째날 턴까지 얼추 연습해서 둘째날은 S자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그래도 나름 두번째날이라고 몸이 그새 조금 적응되어있는지 두번째날은 꽤나 속력을 내볼려고 발돋움을 강하게 시도했는데 진짜 아스팔트 바닥의 한계인가... 금방 속도가 줄어드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아쉬웠다ㅠㅠ 아마 이날따라 유독 힘들고 땀이 났던것은... 발돋움 하는데 힘쓴게 거의 90%이지 않나 싶음.

 

 

 

 

 

연습준비

 

S자연습?

 

 

 

S자 연습영상을 담아내려고 또 몇번을 시도했는지 모르겠다 ㅋㅋㅋ  생각보다 좌, 우턴 보다 곧장 앞으로 직진하는게 더 잘안됨. 이유는 모르겠지만 두번째 타보니, 직진이 더 잘 안되는 것 같다. 아무튼 두번째날도 이렇게 어설프게나마 S자 연습을 완료했음. 좀 더 디테일한 S자 연습이 더 필요하지만 일단 지금은 감을 알아가는 단계니까 나름대로 흉내내본것에 만족하고있다. 다음번에는 장애물을 두고 S자 연습을 해보는게 어떨까 구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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