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냥이에게 처음으로 급여했던 시니어 사료가 바로 '레오나르도' 였다. 그런데 남순이 기준에서는 기호성이 그닥 별로였는지 잘 먹지않았고 억지로 먹고 토하는 경우가 잦아져서 결국은 '기호성 테스트'를 해주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서 샘플 사료를 여러개 구입할 수 있는 쇼핑몰 서칭하다가 '마마캣' 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40g씩 소량으로 샘플 사료를 구입할 수 있었다! 

 

www.mamacat.co.kr/?NaPm=ct%3Dknbkux6v%7Cci%3Dcheckout%7Ctr%3Dds%7Ctrx%3D%7Chk%3Dea553cb702233f76743953e0e424dfedf136d1b4

 

마마캣::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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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g이면 기호성 테스트하기에 매우 충분한 양이었고 '시니어' 사료로만 골라서 총 7가지 사료 샘플을 주문했는데 주문 한 상품은 바로 아래와 같다.

 

 

 

 

  • 뉴트로 내추럴 초이스 캣 인도어 시니어 닭고기와 현미 (2등)
  • 이즈칸 캣 그레인프리 시니어 (1등)
  • 나우(NOW)캣 그레인프리 시니어
  • 하림 더리얼 캣 그레인프리 크런치 닭고기 시니어
  • 하림 더리얼 캣 그레인프리 크런치 연어 시니어
  • 보레알 캣 펑셔널 그레인프리 시니어 치킨
  • 퓨리나 프로플랜 캣 롱기비스 시니어

 

이렇게 각각  1개씩(40g) 구매를 하였고 빨리 배송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안그래도 급여하던 사료가 마침 다 소진되고 있던 상황이라 얼른 기호성 테스트를 하고 새 사료를 구입해줘야 했기 때문에 마음이 조금 급했다. 

 

 

 

 

 

종류는 총 7가지인데 실수로 이즈칸 캣 샘플을 2개 구매해버려서 8개를 함께 찍었다. 뭐 어찌됐건 반려동물 키우는 모든 보호자들 또는 집사들이 꼭 한번쯤 한다는 바로 그 기호성 테스트! 사실 그동안 원래 먹던 사료를 다른 것으로 교체해주면 처음에는 낯설어 하더라도 결국은 적응해서 먹기 때문에 늘 그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적응을 시켜왔는데 어찌보면 너무 내 기준으로 강압적인 급여를 해온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ㅠㅠ 그리고 냥이가 기호성이 그닥 별로인 사료를 적응해서 어쨌든 먹게 되더라도 토를 해서 뱉어 내는 경우가 어릴때보다 확실히 나이가 들면서 더 잦아드는 것 같고... 우리 남순이에게도 먹고싶은 사료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 해서 기호성 테스트를 실시했다. (괜시리 내가 더 설레이는건 무엇)

 

 

 

 

 

A4용지에 각각 사료의 이름을 적어놓고 과연 남순이가 뭘 먹을지 기다려보기로 했다. 다른 분들이 한 걸 보니까 최소 하루정도는 저렇게 놔두고 다음날 가장 많이 먹은 사료가 뭔지 체크하는 식으로 진행을 하던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남순이는 하루를 보낼 필요도 없이 바로 순식간에 기호성 테스트가 끝났다. (호불호가 확실했던 우리 냥이.....) 

 

 

 

 

 

과연 뭘 먹게될까 지켜봤는데 맨 왼쪽 사료를 킁킁 맡더니 몇입 먹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첫번째 사료는 바로 '뉴트로 내추럴 초이스 캣 인도어 시니어 닭고기와 현미' 인데, 저걸루 선택하는건가? 하고 있던 찰나에 시식 끝나버리고 그냥 지나쳐버림...

 

 

 

 

 

그렇게 두리번 두리번 냄새를 각각 맡더니 5번째 사료에 갑자기 코박고 폭풍 식사 시작. 그리고 다른건 더이상 거들떠보지도 않고 저걸로만 끝까지 찹찹 먹고 식사가 끝났다. ㅋㅋㅋ 너무 순식간에 끝나버린 기호성 테스트... 한눈에 봐도 확연한 차이를 확인 할 수 있을 정도였고 첫번째도 그닥 기호성이 나쁘진 않아 보였는데 5번째 사료에 뭔가 강하게 꽂혔나보다. 남순이가 선택한 사료는 바로 '이즈칸 캣 그레인프리 시니어' 라는 사료이고 물론 저기 있는 모든 사료 샘플들 전부다 '홀리스틱'급 이지만 그 많은 시니어 사료들 중에서도 특히 이 사료가 가성비가 그야말로 '갑'이었다. 너무 고맙게도 가성비 좋은 사료를 선택해준 우리 남순이 (감동...)

 

 

 

바로 요 사료인데 얼마전에 6.5kg짜리 대용량을 구매했는데 가격이 정상가가 4만원, 마마캣 판매가가 32000원인걸 보면 정말 정말 가성비 굿 아이템인 수준. 1kg에 만원도 하지않는 가격이니, 거기다 사료 등급도 최상 홀리스틱급이고 사지 않을 이유가 없는 사료. 원산지는 대한민국이고 원료 구성은 아래와 같다. 

생닭고기, 생연어, 닭고기분, 병아리콩, 렌틸콩, 고구마분말, 오션피쉬분말, 치킨오일, 섬유소원, 아마종실, 가수분해 닭고기분말, 피쉬오일, 에센셜오일, DL-메치오닌, 타우린, 비타민E, 비타민C, 염화칼륨, 엽산, 바이오틴, 철분, 아연, 망간, 구리, 칼슘, 코발트 등
조단백 30%이상, 조지방 16%이상, 칼슘 0.95%이상, 인 0.8%이상, 조섬유 4.5%이하, 조회분 8%이하, 수분 10%이하

 

 

 

 

 

그리고 "요로계건강에 도움" 이라는 문구가 사료 포장지에 크게 적혀있는데 한때 요로결석을 앓았던 남순이에게 더욱 더 찰떡인 사료.. 내가 고른게 아니라 남순이가 직접 고른 사료인데 어쩜 이렇게 적절한 사료를 알아서 척 골랐는지 대견할 따름이다.ㅎㅎㅎ 무튼 직접 맘에드는 사료를 고르게 해주고 나니 전보다 확실히 토하는 횟수도 줄어들었고 사료를 먹는 양이나 기호성 차이가 확연히 컸다. 그 전에 레오나르도 사료 먹일때와는 정말 다른 반응..  그것도 모르고 그동안 내가 고른 사료로만 강압적으로(?) 먹여왔으니, 얼마나 답답했을까 싶다. 사실은 최근에 남순이가 사료 밥그릇을 뒤집어 엎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정말로 사람이 열받으면 밥상 뒤집어 엎듯이, 사료 그릇을 냅다 뒤집어 엎은적인 몇번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웃기면서도 어이가없고 사료 투정(?) 한다고 밥상 뒤집어 엎을때마다 가볍게 혼내줬었는데 남순이에게는 그 전 사료가 맛없어도 정말 더럽게 맛이 없었나보다... 보통 반려 동물들이 사료 담긴 밥그릇 뒤집어 엎는 행동을 하기가 쉽지않은데ㄷㄷ 그때부터 심각성을 감지하고 사료를 바꿔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됐고 어쨌든 소량의 샘플 사료를 판매하는 판매처가 많으니, 반려동물의 입맛과 취향을 꼭 한번쯤 테스트하길 권유해본다!!

 

 

 

 

 

 

이제 올해로 10살에 접어든 우리 냥이. 기존에 요로결석 예방 처방식 사료를 몇년동안 꾸준히 먹이다가 최근 다시 로얄캐닌으로 바꿨는데 워낙 로얄캐닌에 대한 평이 좀 좋지 않아서 노묘에 적합한 홀리스틱급 사료를 알아보던 중에 '레오나르도 시니어' 사료를 알게됐고, 노묘 야옹이들에게 급여하는 기호성 좋은 홀리스틱급 사료라고 하여 구매를 시도하게 되었다.

 

9세 이상 노묘에 적합하며, 신장관리와 치석, 치아관리 사료라고 한다. 

 

 

 

 

 

사실 올해로 10년차 집사면서도 성분표 읽는건 참 쉽지않다... 그래서 거의 구매 후기에 의존하여 사료를 구매하는 편이긴한데, 2KG에 배송료 빼고 36000원 정도 주고 샀으니 썩 저렴한 사료는 아닌편. 무튼 위 성분표를 대략 정리하자면 이러하다.

 


 

제품명  - Leonardo Senior

 

사료의 명칭 및 형태 - 애완큰(어른)고양이 사료 / 익스트루젼(팽화) - (익스트루젼(팽화)가 무슨 말이더냐....)

 

등록성분량 - 조단백28%이상, 조지방 15%이상, 조섬유 2.8%이하, 조회분 7.2%이하, 칼슘0.9%이상, 인0.65%이상, 수분10%이하

사용한원료의 명칭 - 생가금육(닭,칠면조)(11%), 쌀, 저회분가금류단백질(닭,칠면조,오리)*(15%), 가수분해닭간, 어분(바다생선)(4.5%), 호밀맥아, 닭지방, 계란*, 크릴새우*(2.5%), 맥주효모*, 치아씨드, 포도씨오일, 캐럽*, 염화칼륨, 염화나트륨, 치커리이눌린, 비타민(A,D3,E,C), 타우린, 미량원소(구리,철,아연,요오드,셀레늄), 레시틴, 천연토코페롤(건조*)

 

주의사항 - *직사광선을 피하고 건조하고 서늘한곳에 보관하여주시고 개봉 후 가능한 한 빨리 급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료 교체시 7~10일에 걸쳐 기존 사료와 섞는 비율을 서서히 늘려가며 바꾸어 주세요. *반추동물에게 급여하지마세요.

 

사료의용도 - 애완동물용(생후 1년이상, 활동량이 적은 성묘 추천)

 

제조년월일 - 유통기한으로부터 19개월전

 

수출국 제조업체 - 독일, BEWITAL petfood GmbH & Co. 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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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캣 고양이 유리너리 치석관리 홀리스틱 사료 모음 : 펫트체크

레오나르도 캣 고양이 유리너리 치석관리 홀리스틱 사료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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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판매페이지 자료

 


 

저 포장 스티커에 적힌 한글 외에는 전부 독일어로 적혀있어서 포장에 적혀있는 모든 상품 설명을 읽을 순 없지만 어쨌든 홀리스틱급 사료의 힘을 믿어보려고 한다... 사실 사료 교체는 어느정도 시간의 텀을 주고 천천히 바꾸어주어야 하는데 이번엔 사료가 거의 떨어지고나서 급히 바꾸어주게 됐다. 아무리 좋은 사료라고 하더라도 이렇게 급하게 사료를 바꾸어주게되면 대부분의 냥이들이 처음에 사료를 거절해 버리는데 그래서 기존 사료와 비율을 섞어서 급여해주는것이 가장 바람직... 나처럼 급하게 사료를 변경하게 되었다면... 방법은 어쩔 수 없다...  그냥 배고파져서 자기가 알아서 먹을 때 까지 기다려주기. 

 

 

일단 그 전에 나도 기존 사료와 새로운 사료의 기호성 테스트를 해보고 싶어서  간단한 실험을 진행했는데,

말 그대로 기호성 테스트하기 실험.

 

 

 

 

좌 - 레오나르도 시니어 / 우 - 로얄캐닌

 

냄새를 번갈아 킁킁 맡는가 싶더니, 그래서 과연 뭘 먹을지 기대하며 지켜 보았다......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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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둘다 쌩까고 가버림...  혹시나 배불러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서 나중에 다시 사료를 급여해보았지만ㅠㅠ 더 격한 반응을 보였다. 발로 사료통을 툭툭 치면서 마치 밥상을 뒤집어 엎기라도 하려는듯이 자꾸 밥그릇을 발로 툭툭 치더라. 그래서 일단 서운한 맘을 달래주려 간식 캔을 하나 따 줬는데.... 부디 사료를 꼭 먹어주었으면 하는 바람.... 어차피 선택의 여지는 없어..그냥 배고파지면 무조건 이걸 먹어야 한단다.....  로얄캐닌 급여할 때는 구토증세가 잦아져서 기호성이 별로인가 했었는데 만약 이 사료로 구토증세가 줄어든다면, 좀 더 기호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야옹이에게 약 1년 가까이 급여중인 있는 요로결석 사료에 대해서 적어볼까 한다.

제일 처음엔 로얄캐닌에서 나온 유리나리 사료를 먹였었는데 기호성이 너무 안좋아서 c/d 사료로 갈아탔다.

(기호성은 냥이마다 다 다르지만 우리 야옹이는 정말 입맛이 까다로운 애다.

어느정도냐면 '츄르'를 먹지 않는 유일한 고양이가 아닐까 생각한다. 츄르를 안먹는다면 말 다했지 싶다.)

 

로얄캐닌에서 나온 유리나리 사료는 내가 맛보진 않았지만 짠맛이 나도록 해서 물을 먹고싶게 만드는 원리라고 알고있다.

왜냐면 방광염이든, 요로결석이든 냥이가 물을 많이 먹어야지만 빨리 낫기 때문에 무튼 짠맛이 난다고 한다.

근데 우리 냥이는 로얄캐닌 유리나리 사료는 정말 좋아하지 않는다.

일반 사료와 거의 7:3 비율로 섞어놔도 (일반사료 7 / 유리나리 사료 3 ) 냄새만 킁킁 맡고 사라진다.

 

무튼 다행히도 갈아탄 사료에는 잘 적응시켜서 이걸로 쭉 급여중이다.

사실 이것도 100% 기호성이 좋다고 할 순 없는게, 중간에 사료가 갑자기 다 떨어져서

일반사료를 급하게 구입해와서 잠깐동안 임시방편으로 먹였는데 ( 일주일 정도? )

그 짧은 사이 입맛이 또 변했는지 처방사료 택배가 도착하고 드디어 다시 처방사료로 급여 하는데 냄새만 맡고

먹질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다시 최초 급여할때 처럼 일반사료와 처방사료를 섞어서 다시 적응 시켰는데

이런걸 보면 글쎄, 이것도 기호성이 100% 좋다고 하긴 어려워 보이더라. 최소한 우리 냥이에겐...

 

현재 먹이고 있는 힐스 사료.
뒷면 세부 정보

 

 

 

사료 알갱이 근접 이미지

 

 

 

일단 세부사항이 영문으로 작성되어 있고 몇몇개 중요한 것들만 나열 하자면

가장 일반적인 요로징후 재발률을 89%까지 낮추기 위해 임상실험을 완료한 사료라고 한다.

 

그리고 사료의 주된 기능은

-스트레스 관리를 돕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결석을 녹이는 기능.
-황산염과 옥살산칼슘의 위험을 줄여준다. 
-바람직한 소변 pH 수치를 촉진 시킨다.
-항산화제, 구연산칼륨&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나머지 무슨 말인지 잘 해석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므로, 적혀있는 영문은 그대로 한번 더 쓰자면,

 

-Contains ingredients to help manage stress.

-Dissolves struvite stones in as little as 7 days (Average 27 days)

-Reduces the rist of struvite & calcium oxalate stones

-Recommended for lifelong feeding of adult cats

-Promotes desirable urine pH levels

-Enriched with antioxidants, potassium citrate & omega-3 fatty acids

-Controlled levels of magnesium, calcium & phosphorus

 

미국에서 제조되는 사료고, 해당 질환 고양이에게 평생토록 이 처방사료를 급여하라는 문구도 있다.

초반에 처방사료 몇달간 먹이다가 바로 일반사료로 바꿔준적이 있었는데

(기호성 문제도 있고.. 괜찮을거라 착각하고 냥이가 좋아하던 일반 사료로 다시 먹였었다.)

몇달 후 다시 소변을 찔끔 싸길래 병원을 갔더니, 우리 냥이는 재발률이 높았었기 때문에

최소 6개월 이상, 몇년동안은 처방사료로 꾸준히 먹여 달라고 하시더라. 

 

무튼 우리 냥이는 전형적인 "예민함"이 가득한 소심한 겁쟁이 이므로 

'스트레스' 관리를 함께 돕는다는 점에서 울 냥이에게 아주 적절한 사료라고 생각한다.

사실 직접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아야만 구입할 수 있는 사료인데, 매번 가서 사료를 구입하기가 사실 좀 번거로웠다...

그러다 우연히 수의사가 직접 운영하는 처방식 사료 파는 쇼핑몰을 알아냈는데

처음에 구매할때 직접 전화와서 고양이의 병력과 자세한 사항들을 물어보고 어떻게 급여해주는지 설명까지 해주신다.

그 뒤로는 편하게 쇼핑몰에서 처방사료를 계속 구매 중.,..

 

중요한건 이제 요로결석 재발은 잘 방지하고 있는것 같은데.. 

그놈의 야옹이 살이 안빠진다.

살이안빠져..... 방광염에 걸렸던 중성화한 수컷 고양이에게는 다이어트가 필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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