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먼 곳만 보느라 가까운 행복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

 

 

 

라는 책을 최근 친한 동생에게 선물 받았다. 책 제목은 왠지 그럴 싸 하다. 요즘 젊은 친구들이 많이 찾는다는 '힐링'을 주제로 한 도서라는 느낌이 아주 강하게 뿜어져 나온다.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개인적으로 대단히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싶을 만한 도서는 아니다. 왜냐하면 정말로 인스타에서 흔히 볼 법한 혹은 그보다도 더 심하게는 싸이월드 시절의 감성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정말 뻔한 문장들이 수두룩 적혀있기 때문이다. 역시나 저자 소개를 보면 알 수있듯이, 8만 팔로워와 소통해 온 인기 인스타그래머라고 한다. 그렇게 하루 하루 기록하듯 써 온 글들을 엮은 것이 바로 이 책인 것 같다. 아 물론, 인스타에도 좋은 글로 소통하며 활동하는 작가들이 많다. 나 역시도 그런 분들을 팔로우 하고있는데 굳이 이 글이 종이에 활자로 찍혀 '책' 이라는 이름으로 탄생 되어야 할 만큼의 가치가 있었을까? 라는 궁금증을 매우 크게 자아낸다. 너무 직설적인 혹평 아닌 혹평으로 느낄 지 모르겠지만 그냥 나는 지금 매우 솔직한 리뷰를 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을 뿐이다. 문득 이 책에 대한 다른 블로거들의 리뷰가 궁금하여 잠깐 검색을 해봤는데 N사 포털사이트에 검색했을 때 상위에 뜨는 몇몇 블로그 리뷰들을 보니, 그 누구도 책에 대해 비평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 되려 놀라운 부분이었다. 뭐 어찌되었든, 나는 사실 책을 선물 받는것을 되게 좋아하고 또 내게 책을 선물해주고 싶다고 생각해준 상대방에게도 매우 감사해하므로, 무슨 책이 되었든 '선물'로써 갖는 책은 뭐가 됐든 좋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선물의 의미는 의미이고, 또 책의 리뷰는 따로다. (엄근진)  그저 나는 이 책의 리뷰를 나름대로 솔직하고 조심스럽게 작성해보려고한다.

 

일단 먼저 이 책을 읽기위해서는 오그라드는 손 발을 감수할 정도의 용기가 꼭 필요한 것 같다. 책에 여러 챕터가 등장하지만 특히나 사랑, 이별에 대한 챕터 부분이 더욱이 그러하다. 내게 책을 선물 해 준 동생도 내용을 미리 읽어보지 못한 상태로 인터넷으로 주문 결제한것이었기 때문에,  책을 받고나서  직접 내용을 조금 읽어보고 흠칫 놀랬다고 한다. 아마 예상했던것과 너무 다른 느낌이라, 책을 선물해준 구매자 역시도 당황했다는 썰... 어쨌든 인스타그램에서 흔하디 흔하게 볼 수 있는, 어쩌면 매우 낯간지럽고 다소 유치한 표현들이 아주 용감무쌍하게 이 책에 엮여있다. 글쎄 한편으로 '귀여니' 소설을 좋아해본 적 있는 독자들이라면 이런 감성의 책에 매우 환호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는 절대 아니다.) 

 

뭐, 요즘은 맘만 먹으면 누구나 글을 쓰고 책을 낼 수 있는 시대라고 하지만 동생이 말하기를 할인가로 사서 그나마 다행이지 정가 가격 그대로 제 돈 주고 샀으면 뭔가 매우 억울했을 것 같다는 평... 뭐 이정도면, 이 책의 충분한 리뷰가 되었지 않나 싶다.

 

사실 몇 페이지 읽고 그대로 그냥 덮어둘 뻔 했지만 왠지 모를 도전의식이 생겨서 오그라드는 손, 발 펴가며 꾸역 꾸역 몇장을 더 넘겨보았다. 그리고 그중에서 다른 의미로 날 미치게(?) 만들었던 몇몇 문장들을 용기내어 가져와보았다. (오그라드는 손 발, 책임지지 않음) 

 

 

 

"그런거 있잖아요,

왠지 기분 좋은 예감이 드는거.

흔한 배려에 가슴이 설레고

별거 아닌 말인데 따뜻함이 느껴지는거.

 

그런거 있잖아요.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될 거 같은,

 

그런 예감."

 


 

"하루 종일 생각나고

안 보이면 보고 싶고

별일 아닌 이야기가 하고 싶고,

목소리가 듣고 싶고

기분이 좋아지고.

 

그래요,

이게 바로 사랑이네요.

 

아무래도 나,

사랑이 시작된 것 같아요.

 


 

됐다. 이정도로만 하고 그만 써야겠다...  뭐랄까, 책이라기 보다 오히려 드라마나 청춘 로맨스물에 나레이션으로 등장할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을 물씬 풍긴다. 일단은 글쓰니의 어투 자체가 매우 여성스럽고 이 부분은 단순 취향에 갈리는 부분이므로 그걸 두고 뭐라하고 싶은게 아니라, 어투를 떠나서 내용 자체가 나를 미쳐버리게(?) 했다. 솔직한 말로, 이 책의 가격은 최소한의 활자 잉크값, 종이값 정도만 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정가로 만몇천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이게 무슨 파렴치한 짓이람? 글쎄, 나는 잘 모르겠다. 독자 연령대를 10대로 타켓삼고 책을 내었다고 해도 좀 당황스러운 수준이었다. 아니다, 10대들도 훨씬 퀄리티 있고 전문성 있는 수필이나 혹은 고전 소설 명작들을 읽고 배우는데 그렇게 생각해버리기에는 10대들의 수준을 너무 기만하는 것 같다. 아무튼 독립출판으로 책을 낸건가? 뭐, 팔로워분들을 위한 헌정책인가? 한정판인가 등등 나로하여금 정말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게 만들어준 책이다. 마지막으로 이 오그라드는 수많은 언어 폭격 속에서 그나마 조금이라도 내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문장 하나를 가져오면서 이 책의 리뷰는 얼른 마무리 해봐야겠다. (튀튀)

 

 

 

"상처는,

이해받지 못하는 마음에서 생기는것이 아니라

억지로 이해해야 하는 마음에서 생기는 것 같아요."

 

(그나마 조금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글귀)

 

 

 

 

 

 

 


 

고양이는 놀이가  필요합니다.

고양이는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실, 그들은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 놀이가 필요합니다.

놀이는 실내 고양들에게 충분하지 못한 '운동'을 제공합니다.  또한 그들의 사냥 기술을 예리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고양이들이 무언가를 쳤을때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그들은 그것을 마음에 기억 해놓고 그 장소와 물건에 규칙적으로 되돌아갑니다.

고양이들은 바닥을 가로질러 미끄러지는 것들을 쳐내고 쫓아가는 것으로 즐거움을 얻습니다.
그것이 즉, 가구 밑으로 사라질 때까지요.
우리는 이런 식으로 펜을 많이 잃어버리곤 했지만

봄맞이 대청소를 위해 가구를 옮길 때마다 그것들을 찾아냅니다.

 


 

bat 치다.

ex) He bats very well

- 그는 공을 잘 친다.

 

 

take (someting) notes = make mental notes of

~를 주의하다 (마음에 두다)

ex)  Lee also took mental notes.

리는 또한 마음에 메모를 하였다.

 

 

routinely  일상적으로, 정기적으로,규칙적으로

 ex) Visitors are routinely checked as they enter the building

방문객들은 건물에 들어설 때 정례적으로 검문을 받게 된다.

 

 

entertaine  즐겁게 해 주다

ex)  He entertained us for hours with his stories and jokes.

그는 이야기와 우스개 소리들로 몇 시간 동안 우리를 즐겁게 해 주었다.

 


 

 

* 본 원문에 대한 해석은 100% 완벽하다고 할 수 없으며, 온전히 개인 독학으로 뜻을 독해한 것이기 때문에

조금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유의 바랍니다.

혹시나 더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번역이 가능하시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의견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양이는 왜 물건을 넘어뜨리지 않을까?
나는 어떤 것도 넘어뜨리지 않고 물건으로 덮인 선반이나 카운터에 뛰어오르는 고양이의 능력에 항상 감명을 받았다.
그들은 어떻게 그렇게 우아할 수 있을까?

운동성 외에도, 고양이들은 정확한 걸음걸이로 걷는데, 이것은 그들의 뒷발이 앞발과 같은 트랙에 발을 디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또한 발끝과 발바닥으로 가볍게 걸어다님으로써 먹잇감이 그들을 감지하지 못한다.

 


 

 

 

Knock over 넘어뜨리다, 쓰러뜨리다

ex) How can you knock over a full glass without spilling any water? 

컵을 엎었을 때 물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는 법은?

 

 

Onto (이동을 나타내는 동사와 함께 쓰여) …(위)로[에]

ex) Move the books onto the second shelf.

그 책들은 두 번째 칸으로 옮겨라.

 

 

graceful 우아한

ex) The dancers were all tall and graceful.

댄서들은 모두 키가 크고 우아했다.

 

 

aside from ~를 제외하고

ex) Aside from a few scratches, I’m OK.

 몇몇 상처를 제외하곤, 괜찮아.

 

 

athleticism 운동성, 활동성

ex)It is much healthier for kids to focus on developing their intelligence or athleticism.

아이들이 자신의 지성이나 활동성을 발달시키는 데에 중점을 두는 것이 훨씬 더 건강에 좋습니다.

 

 

precise 정확한, 정밀한

ex) She gave me clear and precise directions.

그녀는 나에게 분명하고 정확한 지시를 했다.

 

 

gait 걸음걸이

ex) He runs with an awkward gait.

그는 엉성한 걸음걸이로 뛴다.

 

 

hind paws 뒷발

ex)  the cat scratched himself behind the ears with his hind paws. 

그 고양이는 그의 뒷발로 귀 뒤를 긁었습니다.

 

 

tiptoe 발끝, 까치발로 걷다

ex) She had to stand on tiptoe to reach the top shelf.

그녀는 꼭대기 선반에 손이 닿으려면 발끝으로 서야 했다.

 

 

undetectable 감지할 수 없는

ex) The sound is virtually undetectable to the human ear.

그 소리는 인간의 귀로는 사실상 감지할 수 없다.

 

 

prey 먹이, 사냥감 

ex) The lions closed in on their prey. 

 

 

 

 

 

코다 CODA , 2021 제작요약미국 드라마 2021.08.31 개봉 12세이상 관람가 112분감독션 헤이더출연에밀리아 존스퍼디아 월시 필로에우헤니오 데르베스말리 매트린  더보기줄거리2021년, 음악의 마법에 빠질 시간! 가장 조용한 세상에서 시작된 여름.. 더보기누적관객수32,961 명 (2021.09.05,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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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동안 이 포스팅의 제목을 뭐라고 써야할까 나름대로 여러번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면서 고민을 했다. 어쨌든 내가 이 영화를 보고 느끼는 한줄평은 한 가족의 용기있고 아름다운 '독립'을 그려낸 이야기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라라랜드 음악감독이 참여한 작품이라는 사실을 영화를 보고나서 알게되었는데 '라라랜드'가 로맨스를 주제로 다룬 뮤지컬 영화였다면 '코다'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린 영화다.  

 

그리고 또 앞서 제목에 '조금 특별한' 가족 이라고 칭한 이유에 대해 말하자면 영화속에 등장하는 이 가족은 단 한명을 제외하고 모두 '농인'으로 등장하는데 그 유일한 한명이 바로 영화속의 주인공 '루비'이다. 루비는 가족들 중 유일하게 정상적인 청력을 갖고 태어났는데 다소 평범하지 않은 가족 구성원들로 인해서 어릴때부터 종종 친구들로부터 놀림과 괴롭힘을 당하는 일은 일쑤였고 무엇보다도 '루비'의 존재는 가족들에게 있어서 절대 뗄레야 뗄 수 없는 큰 존재로 등장한다.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루비를 통해서 늘 세상과 소통해오던 가족들이기었기에 루비는 그들에게 있어서 세상과 연결시켜주는 '통역사' 이면서 동시에 그 이상의 중요한 존재였던 것이다.

 

 

 

 

 

평생 할 줄 아는게 '고기잡이' 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서 온 가족이 생업을 함께 이어나가기 위해 매일 고기잡이 배에 올라타 일을 한다. 영화 첫 장면은 라디오를 들으면서 노래를 흥얼흥얼 따라 부르며 일하는 루비의 모습으로 시작하는데 대충 듣기에도 꽤나 노래에 소질을 타고난 소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게 별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보내던 어느날 루비는 내심 짝사랑하던 남자아이를 따라서 같은 써클부에 들어가게 되는데 바로 '합창단'에 지원서를 넣게된다. 그 계기를 시작으로 자신의 재능에 확신을 갖게 된 루비는 음악 공부에 점점 더 깊숙히 빠져들게 되고 그러면서 그간에는 가족들과 겪지 못했던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고 부딪히게 된다. 어쩌면 루비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언젠가 꼭 겪을 수 밖에 없는, 애써 가족들이 외면해오고 있던 그 부분들이 루비의 음악활동을 시작으로 하나 둘 문제들을 직접 맞닥들이게 되고, 가족들은 그 불안함에 대해 여전히 회피하고 인정하지 않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특히나 이 가족들간에 얽히고 설킨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의 갈등들이 하나하나 공감이 가서 더욱 인상이 깊었다. 어릴때부터 가족들의 귀와 입이 되어주면서 자라온, 사실상 가족들을 이끄는 가장 역할을 해온 어린 루비의 입장과, 어른으로써 늘 인정받고 싶지만 '농인'이라는 이유로 그닥 큰 책임감을 부여받지 못한채 언제나 불만감과 의기소침한 마음을 품고 있는 루비의 오빠 '마일스'. 딸에게 항상 많은 부분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면서도 동시에 자식을 어린 아이 마냥 취급하고 대하는 행동을 멈추지 못하는 부모님의 모습 등등 그 모든 갈등들이 내게는 왠지 친숙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한편으로 씁쓸한 기분이 동시에 들었던 것은, 결국 저 영화에서 보여준 가족들의 용기와 사랑. 절대 한명만 노력해서는 이루어 질 수 없는 가족의 화합 같은 것들이, 아직은 내가 느껴보지 못한 그 무엇.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점에서 였다.

 

어쨌든 서두에서도 얘기했지만 결론적으로 내가 이 영화에서 가장 감동 받은 부분은, 결국 온 가족들이 주인공 '루비'의 꿈을 응원하고 그녀의 음악 인생의 시작을 지지하게 됨으로써 가족들이 생전 처음으로 겪어야 될 지 모르는 루비의 큰 빈자리에 대한 부담을 이겨내기로 한 것, 언제나 가족들 옆에 서서 봉사하는 것이 당연했던 루비를 결국은 놓아줘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을 알고 받아들인 농인 가족들의 용기와 따뜻한 마음이었다. '루비' 개인으로써의 음악 인생의 시작은 곧 가족들에게도 또 다른 '독립'의 의미였다는 것. 물론 그 과정에 이르기까지 많은 갈등과 다툼이 일어났지만, 세상과 가족 사이에서 늘 매개체 역할을해 온 루비 없이 본인들이 익숙하게 살아오던 삶의 방식을 바꾸고 이제는 직접 세상과 소통하며 살아갈 길을 선택한 용기있는 가족들의 모습이 아름답기 그지 없었다.

 

 

 

 

 

 

세상에 완벽한 가족은 어디에도 없다. 부족하고 모자란것 투성이인 작은 공동체. 그것이 바로 가족이 아닐까? 그리고 모자라고 부족하기에 서로를 이해하고 아껴주어야 하고 때로는 서로의 '존중'을 위해서 다같이 힘을 합치고 용기를 내야만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리고 그렇게 힘을 냈을 때 그 과정에서 더 한 단계 성장하는 끈끈한 가족애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 같다. 사실 이 영화에서 보여준 가족의 화합은 그동안 내가 너무나 바라고 바랬던 이상적인 모습의 화합이었을지도 모른다. 현실은 결국 가족 구성원 중 누군가가 다른 한사람을 위해서 끝없이 희생하거나 또 그 누군가는 그 희생을 당연히 여기고, 또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가족 사이에 서로 집착하고 지나치게 간섭하는 행위 같은 것들이 너무 쉽고 당연하게 일어나는것이, 내가 현실에서 더 가까이 닿아있는 가족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모든 가족이라는 공동체는 저마다 다 부족하지만 결국 두터운 가족애를 쌓아가는 건 오직 '용기'를 낸 가족들만이 가능한 일이라는 사실을 느꼈다. 그리고 그 발걸음의 시작은 한사람만의 노력으로 가족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 모두가 한 마음으로 움직였을 때 가능하다는 것. 

 

 

문득 동시에 떠오른 다른 영화들 중에서 모두가 높은 IQ를 자랑하며 고학위 학벌을 자랑하지만 사실은 허점 투성이였던 가족 이야기 영화 '스마트피플',  자살시도를 한 게이 삼촌과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 말 한마디 꺼내지 않는 오빠, 그리고 완벽주의라는 강박에 사로잡혀 사는 아빠, 뚱뚱하고 못났지만 미녀 어린이 대회에 나가기를 꿈꾸는 소녀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리틀 미스 선샤인', 피한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그 어느 피 섞인 가족들 못지않는 깊은 유대관계를 보여준  영화 '가족의 탄생' 그리고 '죽여주는 여자' 까지. 내가 좋아하는 가족 영화들을 나열하고 보니 하나같이 느낄 수 있는 공통점들은 바로 완벽해 보여도 완벽하지 않은, 또는 대놓고 허점 투성이에 부족하고 결점이 많은 사람들이지만 그런 그들일지라도 '가족'이라는 공통체의 유대감 하나로 서로를 지켜주고 아껴준다는 점이다.

 

 

내가 바라고 그리는 가족의 이상향이란것은 바로 이런 모습이다.

그냥 서로를 보듬고 아껴주고 지켜주며 응원해주는 것. 그냥 그 뿐이다.

 

 

 

 

 

 

 

 

*Hilarious

Adjective) 아주 우스운[재미있는]

extremely funny and causing a lot of laughter

- Joy slapped her knee and laughed. "She's hilarious!"

 

 

 

 

*Furrow

Verb) (미간이) 찡그러지다, (미간을) 찡그리다

If someone furrows their brow or forehead or if it furrows, deep folds appear in it

- Riley's smile faded and her brow furrowed.

 

 

 

 

*Guiltily

 Adverb) 유죄로, 죄진 것처럼

in a way that shows that you feel guilty

- Their eyes landed on Sadness, who was guiltily touching the memory shpere.

 

 

 

 

*Sniffle

Verb) (계속) 훌쩍거리다

to breathe in quickly and repeatedly through the nose,

usually because you are crying or because you have a cold

- Riley was sniffling, and some of the kids were whispering.

 

 

*Budge

Verb) 약간 움직이다[움직이게 하다], 꼼짝하다

If something will not budge or you cannot budge it, it will not move

- Digust all tried to get the memory out, but it wouldn't budge.

 

 

*Trail off

Phrasal verb) 서서히 사라지다.

to become less in amount or loudness

- Her voice trailed off and she was unable to speak.

 

 

*Yank

verb) 홱 잡아당기다

to pull something forcefully with a quick movement

- She yanked the memory out and pulled Sadness off the controls.

 

 

*Whir

verb) 씽 소리내며 날다[회전하다, 움직이다] <모터 등이> 윙윙 돌다

to make a softcontinuous sound like a wheel turning very quickly

- The bright blue memory rolled down the track

as the core memory holder whirred into action.

 

 

*Toss

verb)(가볍게아무렇게나) 던지다

to throw something carelessly

 

 

*Scramble

Verb) (특히 힘겹게 손으로 몸을 지탱하며) 재빨리 움직이다 (=clamber)

to move or climb quickly but with difficulty,

often using your hands to help you:

 

 

 

*Marble

Noun)(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구슬

 Marble is a type of very hard rock which feels cold you

Marbles is a children's game played with small ball

- Joy quickly tossed the blue memory aside and scrambled

as she tried to collect the core memories

rolling around the floor like marbles.

 

 

 

*Snatch

Verb) 와락 붙잡다, 잡아채다, 잡아뺏다, 움켜쥐다, 강탈하다

((up, down, away, off, from))

to take hold of something suddenly and roughly

- Sadness snatched up the blue core memory and moved to

place it in the core momory holder. 

 

 

*Lunge

Verb)(사람을 공격하거나 무엇을 움켜잡으려고) 달려들다[돌진하다]

to move forward suddenly and with force,

 especially in order to attack someone:

- But Joy lunged and caused it to slip out of her hands.

 

 

*Tumble

Verb) 굴러 떨어지다[떨어지게 하다] (보통 심한 부상을 입지는 않음)

If someone or something tumbles somewhere,

they fall there with a rolling or bouncing movement.

-  Joy tumbled backward and dropped the memories

she had gathered.

 

 

 

 

*Helplessly

Adverb) 어찌해 볼 수도 없이, 의지할 데 없이

in a way that is helpless 

(= unable to do anything to help yourself or anyone else)

- Fear, Anger, and Disgust watched helplessly

as Joy, Sadness and the core memories were vacuumed up

into the tube.

 

 

 

*Awkwardly

Adverb) 어색하게, 서투르게, 어설프게

in a worried or embarrassed way

- Riley wiped her tears away as she sat down

and awkwardly buried her head in her book.

 

 

 

 

*Clutch (Clutching)

verb) (꽉) 움켜잡다 (=grip)

to take or try to take hold of something tightly,

usually in fearworry, or pain

- Joy and Sadness rocketed through the vacuum tube,

clutching the core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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