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칭 포 슈가맨 Searching for Sugar Man , 2011 제작 요약 스웨덴 | 다큐멘터리 | 2012.10.11 개봉 | 전체관람가 | 86분

감독 말릭 벤젤룰 출연 말릭 벤젤룰로드리게즈  더보기

줄거리 미국에선 ZERO, 남아공에선 HERO?! 팝 역사상 가장 신비로운 가수.. 더보기

누적관객수29,441 명 (2020.02.06,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역대 영화 순위 매거진파란만장한 뮤지션의 삶을 담아낸 영화

 

 

미국에선 ZERO, 남아공에선 HERO?!
팝 역사상 가장 신비로운 가수, ‘슈가맨’의 놀라운 이야기!

 

 

"서칭 포 슈가맨" 언젠가 꼭 봐야지 봐야지 하고 다운받아놓았던 다큐멘터리 영화인데, 요 몇일 전 소주에 맥주 말아서 불닭볶음면에 소세지를 다 먹고 거기다 말린 오징어까지 씹어가며 한껏 우울한 마음으로 드디어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사실 이 영화를 내가 알게 된 건,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다들 알다시피 '탑골 GD'라 불리는 '양준일'의 등장으로 슈가맨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또 한번 크게 주목을 받았었다. 실제로 가수 양준일의 사례는 실제 '슈가맨'이라는 프로그램의 기획 취지에 가장 걸맞는,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영화 '서칭 포 슈가맨'에 등장하는 인물과 아주 많은 부분이 흡사하다. 영화의 한줄평 리뷰에 "탑골지디 양준일의 남아공 버전" 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었다. 

 

어쨌든 쉽게 말해 이 영화는 '로드리게즈'라는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음악 다큐 영화이고 로드리게즈라는 인물의 신비스러운 매력과 그의 기구한 스토리 하나만으로 이 영화의 시작과 끝을  채우고있을 만큼 '로드리게즈'라는 아티스트의 인생 스토리는 가히 기적적이었다. 

 


 

 

 

 

 

 

 

 

이 영화의 시작부터 아주 독특한 부분은, 로드리게즈의 흔적을 찾아가는 사람은 남아공 사람이며 로드리게즈는 미국인이라는 것인데 어째서 그가 자란 곳 미국이 아닌, 남아공에서 그의 발자취를 쫓는 사람이 생겨난걸까? 라는 것이다. 바로 그 이유는 미국에서는 누구도 알아주지 못한 실패한 가수였지만 남아공에서는 '엘비스'보다도 유명한 슈퍼스타였기에 가능 했던 것.

 

그는 미국에서 고독하고 외로운 아티스트이자 별 볼일 없는 노동자의 삶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처지였고 누군가는 그를 보면서, 그저 노숙자의 삶과도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라고 얘기 할 만큼 꽤나 고독한 인생을 살아가던 사람이었다. 미국에서 발매한 그의 2장의 앨범이 모두 실패하게 되고 그 후 그에겐 책임져야 할 자식이 생기면서 아티스트의 삶에서 점점 멀어지게 된다. 먹고 살기 위해 평범한 노동자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던 와중에 어떻게 남아공에서 그가 '슈퍼스타'가 되는 말도안되는 기적적인 일이 생겨난 것일까.

 

그 배경에 대해서 영화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어느날 남아공에 남자친구를 만나러 온 미국 여자가 로드리게즈의 음반을 가지고 들어왔는데 그 노래를 듣게 된 남아공의 친구들이 그 곳에서는 음반을 구할수가 없자, 서로 카세트 테이프에 녹음해가며 돌려 듣게 된 것이 서서히 퍼져나가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그의 음악이 남아공에서 히트 칠 수 있었던 것은 남아공의 그 시대 역사적 배경에 크게 주목해 봐야할 필요가 있다. 그 당시 70년대에 남아공에서는 '아파르트헤이트'라는 인종차별적인 정책이 시행되고 있었는데 그 정책은 1957년에 확립되어 1991년이되어서야 폐지되었다고 한다. 

 

그 정책으로인해 남아공의 가수가 해외로 진출할 수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외국가수가 남아공에서 공연을 할 수 조차 없었을 정도로 남아공은 국제 사회에서 거의 차단, 고립되다시피 했었는데 더욱 더 최악인 것은 남아공 국민들은 당시 상황에 대한 부조리함을 제대로 객관적 사실인지를 하고 있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철저히 외부와의 교류를 단절시킨 정책 탓에 당시의 부조리함을 어떤식으로 표출해야 할 지 전혀 모르고 있던 남아공 국민들이 어느날 우연히 한 가수의 노래를 듣게 됨으로써 그들이 삶이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렇게 단순 노랫말을 통해 그들의 생각과 마음에도 큰 변화의 움직임이 찾아왔고 남아공 사람들은 드디어 '대안'에 눈을뜨게 된 것이다.

 

 

 

 

- Cold fact 앨범에 실린 노래 가사-

 

 

 

 

 

 

사람들은 성나도

투표일은 잊고 말지

 

시스템은 곧 무너져

젊은 분노의 노래 앞에

 

그건 차가운 사실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아파

침대에서 흘러나와 옷을 뿌려 입고

 

뉴스를 들으려 창문을 열었지만

들리는 건 체제의 블루스뿐..

 

 


 

 

남아공 젊은이들은 위와 같은 가삿말로 노래하는 로드리게즈의 음악을 듣고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형용할 수 없는 정신적인 큰 영감을 받았지 않나 싶다. 뭔가 체제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강렬히 받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는 '무지'의 상태였던 남아공 국민들에게 로드리게즈의 곡은 순간적으로 그들의 정신을 번뜩이게 해주는 어떤 강렬한 메시지처럼 그들에게 다가갔던 것 같다. 

 

영화에서는 주옥같은 그의 노래 가삿말이 계속해서 영상과 함께 흘러가는데,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Street Boy"라는 노래 가사가 내게 진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도대체 저런 노래 가삿말은 어떤 경험과 고뇌를 통해서 나올 수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미국에서 외로운 이민자의 삶을 살았던 그는 누군가의 눈에는 그저 가난한 노숙자처럼 보였을지 몰라도 적어도 남아공에서 기억하는 그는 슈퍼스타이면서 동시에 예술가이고 남아공 국민들에겐 대안에 눈 뜨게 만들어준 '선구자'같은 인물이 아니었을까. 신비로운 힘을 가진, 큰 깨달음을 주는 현자이자 동시에 최고의 아티스트.  

 

 

 

 

 

 

 

 

"주변에 널린 흔하고 평범한 것, 속되고 비루한 것들을 탈바꿈 시켰어요."

 

 

영상에서 내내 사람들은 역시 그를 '선구자'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게이바, 창녀바, 재활 수용소 등등 가리지 않고 인종, 신분, 계층, 성정체성 모든게 제 각기 다른 다양한 관객들 앞에서 노래했고 그는 이렇게 말했다. "관객은 모두 같다는걸 깨달았지."  

 

 

 

 

 

 

 

 

그렇게 남아공에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정작 로드리게즈의 행방에 대해 아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었고 미국에서 조차 그에 대한 정보를 찾기란 어려웠던터라, 로드리게즈를 둘러 싼 수많은 루머와 소문들만이 무성 할 뿐이었다. 심지어 로드리게즈가 공연 도중 무대위에서 분신 자살을 했다는 둥, 스스로에게 총을 쏴서 죽었다는 둥 기괴한 소문들만 퍼져나가고 있었는데 그러던 어느날 그의 열혈 팬이었던 누군가가 그의 앨범의 노래가사에서 힌트를 얻어 그가 사는 곳을 예측 하였고 끝없는 추적과 수소문 끝에 로드리게즈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살고있다는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된다. 

 

우여곡절끝에 연락이 닿은 그는 그 자신 조차도 남아공에서 20여년이란 오랜 세월동안 슈퍼스타로써 사랑을 받고 있었으리란 사실을 꿈에도 전혀 예상 하지 못했다. 그렇게 자신의 찾는 수많은 팬들이 있는 남아공으로 그는 1998년 투어를 떠나게 되고 그렇게 기적적으로 성황리에 첫 공연을 펼치게 된다. 그가 "I wonder"라는 곡의 첫마디를 부르자마자 크게 환호하며 따라부르는 관객들의 모습이 담긴 장면은 정말 감동과 기적, 그 자체의 순간이었다. 

 

 

 

 


- 남아공 공연 영상 캡쳐 "I wonder" - 

 

 

 

 

 

 

이 장면이 이토록 감동적이고 감격스러운 이유는 물론 기적적인 일이 현실로 재현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이유가 되지만, 로드리게즈가 살아 생전 남아공 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와 박수를 받을수 있었음이 너무나 다행이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장면을 보면서 미드 닥터후에 나왔던 시즌5 빈센트 반고흐 이야기편이 생각났는데, 반고흐가 살아 생전 당시에는 전혀 빛을 보지 못했던 수많은 그의 작품들을 '타임슬립'이라는 설정을 통해 그의 작품이 현대에 이르러서 얼마나 큰 가치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지를, 그 감동을 반고흐에게 직접 전달해준다는 스토리였다. 이처럼 예술가가 살아있는 시간동안 자신의 작품이 세상에 빛을 보고 사람들도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경험을 한다는것은 예술가에게도, 대중들에게도 너무나 가치있고 소중한 일이기에, 다행히 로드리게즈가 살아있는 동안 남아공 팬들을 직접 눈앞에서 만나고 그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적적인 일이 이뤄졌다는 건 두말할 것 없이 너무나 감동적이면서 또한 참 다행인 사건이다. 그 후로 수십번의 공연을 마친 로드로게즈는 지금도 여전히 미국 디트로이트 어딘가에서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I wonder how many times you've been had
And I wonder how many plans have gone bad
I wonder how many times you had sex
I wonder do you know who'll be next
I wonder l wonder wonder I do

I wonder about the love you can't find
And I wonder about the loneliness that's mine
I wonder how much going have you got
And I wonder about your friends that are not
I wonder I wonder I wonder I do

I wonder about the tears in children's eyes
And I wonder about the soldier that dies
I wonder will this hatred ever end
I wonder and worry my friend
I wonder I wonder wonder don't you?

I wonder how many times you been had
And I wonder how many dreams have gone bad
I wonder how many times you've had sex
And I wonder do you care who'll be next
I wonder I wonder wonder I do

 

 

 

 

 

 

 

 

 

 

 

 

 

몇달전에 가족들이랑 같이 해보겠다고 보드게임 '루미큐브'를 친구를 통해서 직접 샀었는데 정작 아빠랑은 겨우 한판 정도 플레이했고 그 후로는 처음으로 친구들이랑 같이 게임하게 됐다. 저번주 주말 쯤 집에서 다같이 놀던중에 문득 전에 사놨던 '루미큐브'가 생각나서 루미큐브 한 판 할래? 하면서 시작된 게임. 그리고 루미류브 관련 내용 서칭도중 흥미로운 사실을 하나 알았는데 현대에 상품으로 출시된 보드게임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라고 한다. 그 만큼 대중적이고 인기가 많은 게임!

 

 

 

기본 게임 룰은 이러하다.

 

  • 타일을 한명당 14장씩 가져간다.
  • 타일을 내려놓기 위해서는 같은 색깔 연속된 숫자 혹은 다른 색깔 같은 숫자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 처음 타일을 내려놓을 때 숫자의 합이 30 이상이 되어야 한다. 
  • 등록한 다음 부터는 1장 이상만 내려놓으면 턴을 돌릴 수 있다.
  • 내려놓은 타일을 이용해서 이동 시킬 수 있는데 단, 최소 3장의 타일이 놓여진 라인일 경우에만 가능하다. (ex 내가 이동하고자 하는 타일을 움직였을 때 그 라인의 타일의 갯수가 3장 미만으로 떨어지면 그 타일은 움직일 수 없는 타일인 것이다.)
  • 조커는 숫자를 대신하여 빈 공란에 사용 가능하다.
  • 타일을 먼저 다 내려놓으면 승리하는 게임 

 

 

 

#아래 링크에 게임 정보 및 게임 플레이 방법을 더욱 상세히 알려주고있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707225&cid=63156&categoryId=63156

 

루미큐브

[게임 소개] 2차 세계대전 이후, 그러니까 현대에 상품으로 출시된 보드게임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것은 무엇일까? 바로 <루미큐브>다. 1977년에 등장한 게임 <루미큐브>는 2000년대 보드게임

terms.naver.com

 

 

아무튼 직접 해본 바, 2~3판 정도가 가장 재미있게 즐기기 좋았고 그 이상으로 진행하면 쪼금 지루하다. 금방금방 끝나는 게임이 아니라서 한판이 생각보다 꽤 길게 이어지기 때문에 너무 많이 플레이하면  머리가 지끈거려오는 걸 느낄 수 있다. 만약 게임 룰이 잘 이해가 안간다면 아래 사진을 보면 좀 더 수월하게 이해가 될 것이다.

 

 

 

 

 

 

 

 

1. 같은 색깔의 연속된 숫자 ,  2. 다른 색깔의 같은 숫자. 이 두가지만 생각하고 이해하면 된다. 

마치 이것을 문자로 예를 들여 보면 첫번째는 가나다라마 , 두번째는 가이렇게 설명이 가능 할 것이다. 

 

그리고 찾아보니 이렇게 직접 루미큐브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모바일로 출시된 루미큐브가 있어서 얼마든지 무료로 혼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모바일로 다운받아서 살짝 해봤는데 직접 손으로 타일을 만져가면서 플레이하는 것 보다 그 흥미가 개인적으로는 좀 덜했던 것 같다. 타일을 움직이는 과정에서도 알아보기가 훨씬 복잡했고 무튼, 루미큐브를 갖고있다면 직접 플레이 해보는게 제일 재밌다.

 

가격은 친구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해도 4만원 돈이었는데 인터넷 최저가로 찾아보니 품질에 따라 더 저렴한 제품도 많다. 내가 산 제품은 보드게임방에서 실제로 쓰는 루미큐브다보니 저렴하게 구매한게 어쨌든 4만원 돈이었는데, 한번씩 치매예방 목적(?)으로 여럿이서 플레이 해보기에 썩 괜찮은 게임이다. 

 

 

 

 

모바일에서 무료로 설치 가능한 루미큐브 게임

 

 

 

 

 

요즘 구글애드센스와 유튜브 마케팅에 대한 책을 조금씩 읽어나가고 있다. 책의 리뷰는 책을 다 완독하고 난 후 천천히 올릴 생각이다. 아무튼  내가 정말 느린 속도로 더디게 책 읽는 속도만큼이나 내 블로그도 매우 느린 거북이 걸음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정체되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매우 느린 걸음으로 나아가고 있긴하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1일 1포스팅은 커녕 요즘은 2~3일 1포스팅이 아니라 심하게는 1주일 1포스팅까지, 포스팅 횟수가 급격히 하락했기 때문에 당연히 블로그의 성장은 느려질 수 밖에 없다.

 

 

무튼 일 - 집 - 일 - 집 단조롭게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요즘 문화,소비 활동이 대폭 줄어들기도 했고 새로운 분야의 일을 시작하게 된 것, 그리고 워낙 저질 체력 때문에 퇴근하고 집에만 오면 '기절' 해버리기 십상인 상태에 있다보니 생산적인 활동이나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틈을 스스로에게 제공하고있지 못하는 중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블로그에 쓰고 싶은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생각이나 글쓰기의 빈도수가 전에 비해 확 떨어져 버린게 사실.

 

 

무튼 변명은 여기까지로 하고, 운동도 전처럼 열심히 하고 있지 못하고 있고 전반적으로 텐션이 많이 떨어진 감이 요즘 들어 많이 느껴진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블로그에 대한 생각이나 고민은 무의식적으로 계속 품고 있다보니 간간히 애드센스 사이트를 접속하는데, 얼마전 애드센스 수익이 드디어 10$에 도달한 것을 알았다.  물론 중간에 구글로부터 애드센스 광고게재 중지를 당하면서 애드센스 수익이 완전히 리셋되버리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그 불상사가 없었다면 아마 현재 14~15$ 정도 달성하지 않았을까 예상해본다. 무튼 블로그 운영 얼마만에 10$  수익을 얻게 되었나요? 라고 누군가 물어보면 대답하기 정말 민망할 정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드센스 수익 10$가 내게 주는 의미는 분명히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위와 같이 10.04$ 라는 수익이 현재까지 발생했고 구글에서 보내주는 PIN이 우편으로 발송되었다는 사실도 함께 알 수 있었는데, 말했다 시피 최근들어서 블로그 포스팅이 많이 줄었고 '피곤하고 바빴다.' 라는 흔한 전형적인 직장인의 핑계로 블로깅을 게을리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부분은 포스팅을 올리지 않는 기간 동안에도 방문자의 큰 하락세 없이 꾸준히 기본 100명 이상의 유입이 있었다는 사실을 유념해 볼 필요가 있어 보였다.

 

 

100명이 누군가에겐 높은 방문자 수이고 누군가에겐 낮은 방문자 수 일수도 있지만 내가  포스팅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던 시간 동안에도 하락세 없이 기존의 '최소 방문자' 수를 유지 할 수 있었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

 

 

1. 첫번째는 내가 쓴 특정 게시글, 혹은 인기 게시글이 그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중이라는 뜻이겠고 2. 두번째는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열심히 더 많은 포스팅을 꾸준히 올리면 이 '최소 방문자' 수가 100명이 아닌 그 보다 더 높은 숫자를 기록 할 수 있다는 희망과 가능성이다. 결론은 '열심히 포스팅하자' 라는 너무 뻔한 이야기가 되버렸는데 사실 뻔한 이야기를 허무맹랑하게 전해 듣게 되는 것과 "내가 직접 겪고 느꼈을 때"의 두가지 경우는 분명히 뻔한 이야기라고 할지라도 그 영향력은 분명한 차이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얼마 전 구글 애드센스에 접속해서 "Google에서 자동으로 최적의 위치에 광고를 게재하도록 하세요" 라는 문구에 넘어가서(?) 구글 자체에서 내 블로그를 분석, 파악해서 최적의 위치에 광고 배너를 달아준다는 '실험'에 동의하기를 눌렀는데 (마우스 커서를 올리니 위와 같이 실험 진행중 이라는 설명이 뜬다.) 결과가 뭐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후로 뜬금없인 내 블로그 최상단에 커다란 광고 배너가 불숙 불숙 들어가는 모습이 발견 됐다.

 

 

그 레이아웃이 뭔가 이뻐보이지도 않고 되려 뜬금없고 살짝 흉해보이기까지 했는데 지금으로썬 실험 중지를 하는 것 보다는 일단은 실험에 동의 했으므로 일단 몇 달간 진행되는 실험을 두고 지켜 볼 생각. 아직 무려 87일이나 남았다. 

 

 

실험이 종료되고 나면 기존 설정과 대안 설정을 비교해서 결과를 분석해준다고 하니 그때까지 기다려볼 참이다. 만약 기존 설정이 더 낫다면 실험결과는 참패겠지만... 대안 설정이 더 나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구글에 기대를 걸어보면서 '대안 설정 적용'으로 부디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게이밍 키보드 앱코 해커 K662 

 

 

 

최근에 키보드를 친구랑 같이 새로 구매했는데, 진짜 진심 한가득 보태서 디자인이 너무나 깔끔하고 예쁘다. 블랙 바탕에 그레이, 화이트 3톤을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거기다 나는 컬러 키 캡 까지 더해서 더 느낌있는 키보드로 완성했다.

 

나는 광축으로 구매하고 친구는 청축으로 구매했는데, 소리와 터치감을 비교해보면 광축은 터치감이 매우 가볍다보니, 친구의 소감으로는 거의 그냥 타자치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라고 했다.  나쁘게 말하면 키보드 치는 맛이 없고 좋게 말하면 가벼워서 좋다는 것이다.  소리도 청축에 비하면 훨씬 얌전한 편이다. 그에 반해 청축은 광축에 비해 통통 튀어오르는 터치감이 있고 키보드 타자 소리도 좀 더 '깔짝 깔짝' 거리는 소리가 나서 키보드를 때려 치는 맛(?)이 있는 키보드다. 

 

아무튼, 나는 조용하고 뭔가 공기마냥 가벼운 광축 느낌이 나쁘지 않아서 광축으로 했고 친구는 너무 가벼운 느낌이 이상하다며 치는 맛(?)이 나는 청축으로 선택했다.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이 키보드에 대한 디테일한 좋은 리뷰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완전방수" 기능을 중점적으로 리뷰한 유튜버 영상이 재미있어서 아래에 가져와봤다.

 

 

 

 

 

내가 구매한 키보드와 색상만 다른 동일한 제품이고 완전 방수에 대해서 확실히 리뷰해주고 있다. 키보드 위에 콜라를 쏟아도 물로 씻어내면 되는 너무 편리하고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면에서도 굉장히 만족스런 제품인 것 같다.

 

 

 

 

 

그리고 위 영상은 K662의 사용 터치감, 터치사운드, 디자인, 불빛 모드 등등 다른 여러가지 다양한 기능들을 모두 꼼꼼히 리뷰해주고 있다. 요즘은 이렇게 상품 리뷰를 하는 좋은 유튜버들이 많아서 제품을 사고 구매할 때, 정말 유용하게 도움된다. 정품 판매 사이트 상세 페이지에도 영상을 제공하고있는데 개인적으로 유튜버들 영상을 검색해보는게 더 흥미도 유발되고 정보를 이해하기에 편리한 것 같아서 유뷰브를 주로 찾아본다. 그리고 아래는 정품 상세페이지에서 따온 키보드 스펙인데 '광축' 키보드 스펙으로 가져왔다. 

 

 

 

<광축 키보드 스펙>

 

 

 


 

 

 

 

본격 구매 후기)

 

 

저렇게 V1, V2로 색상이 두가지 버전으로 판매되는데, 친구와 나는 서로 다른 색상으로 구매해서 서로 각기 키보드 몇개를 바꾸어 꼽기로 했다!! 그러니까 게임할때 자주 사용하는 키보드 버튼 W,A,S,D를 서로 교환하면 더 엣지(?)있고 포인트가 되는 유니크한 디자인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상상한 것. 그리고 거기에 컬러 키 캡을 더해서 더 개성있는 포인트를 주었는데 결과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럽다. 

 

 

 

별도로 구매한 컬러 키 캡

 

 

기본적인 디자인도 깔끔하고 예쁘다고 평가받는 제품인데 아까 말했듯 W,A,S,D 버튼을 내 키보드 색상과 교환하여 끼웠고 거기에 컬러 키 캡까지 끼워넣으니 그냥 세상 제일 이쁜 키보드가 되었다.  나만의 세젤예 키보드....  근데 개인적으로 V1 색상이 좀 더 포인트 컬러가 더 잘 돋보이고 예뻐보이는 것 같다. 무튼 나처럼 W,A,S,D 버튼에 위와 같이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친구랑 같이 서로 다른 색깔로 구매해서 버튼을 꼭 교환해보기를 권유해본다. 결과는 아주 예쁘다.

 

 

그리고 다양한 기능 중에서도 총 13가지 옵션으로 불빛이 나오는데 그 중 4개 정도를 편집해서 아래와 같이 움짤로 만들었다. (다만 움짤이다 보니 불빛의 움직임 속도가 기존보다 빠르게 편집되었다.)

 

 

 

 

여러가지 불빛들 중에서도 누르는 키만 불빛이 들어오도록 하는 옵션이 맘에 들어서 지금은 그걸로 고정해놓고 사용중이다. 그리고 아래에 휴대폰으로 키보드 타자감과 소리를 동영상으로 촬영 해봤는데 고급 카메라로 촬영하는 유튜버들만큼 사운드가 정확하게 입력되진 않았겠지만 광축과 청축 사운드 차이를 느껴보기 위해서 찍어보았다.

 

 

  

 V2 광축 키보드 사운드

 

 

주의 : "게이밍 키보드"로써 봤을 때 그리고 광축과 청축만을 놓고 비교한 설명이다. (일반 키보드는 비교대상에서 제외해놓고 이야기 하겠다. 그 이유는 어찌됐든 게이밍 키보드이기 때문에 일반 무음 키보드와 비교했을 때 아무리 광축 키보드라 할지라도 특유의 게이밍 키보드의 타자감과 사운드가 존재하기 때문.)

 

광축은 청축과 비교했을 때 좀 더 묵직하고 투박한 키보드 타자감이다. 청축에 달려있는 스프링이 광축엔 달려있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소리가 둔탁한 것 같지만 그대신 타자감이 매우 가볍고 조용하고 차분한 소리가 더 좋다면 광축으로 추천한다.   

 

 

 

 

V1 청축 키보드 사운드

 

 

확실히 광축과 비교했을 때 좀 더 짜랑짜랑한 소리가 들리고 광축에 없는 스프링으로 통통 튀어오르는 터치감이 있다. 좋게 얘기하면 말 그대로 '치는 맛'을 톡톡히 살린 키보드이고 사운드도 경쾌한 편. 나쁘게 말하면 광축에 비해 좀 더 '시끄러울 수 있다'라고 판단할 수도 있는데 그것은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므로 무엇이 더 좋다 라고 판단하긴 어렵다. 사실 실제로 들었을 때 그렇게 신경 거슬리도록 시끄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오히려 짤깍 짤깍 나는 소리가 뭔가 중독성 있었다.

 

무튼 옷이나 화장품이 아니라 키보드를 구매하고 이렇게 만족스러운 리뷰를 해보기는 또 처음이다.  평소에 예쁜 키보드에 그렇게 큰 관심이나 욕심이 있는 편이 전혀 아니었는데 게임을 어느정도 즐기게 되고 부터 점점 예쁜 키보드에 대한 만족감을 깨달아가는 중이라고 할까? ㅎㅎ 아무튼 커플끼리 같이 구매해도 너무 좋겠고 여자 게이머들도 너무 좋아 할 예쁜 아이템인 것 같다.  

 

 

구매 평점 : ★

 

 

 

 

 

친절한 효자손의 구글 애드센스 고수익자 되기
국내도서
저자 : 유길용
출판 : e비즈북스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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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여러가지 유용한 정보들을 구독자분들과 공유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는구나~ 싶은 일이 있었다. 다름이 아닌, 티스토리 파워블로거 '친절한 효자손'님이 감사하게도 책 선물을 보내주셨는데 새롭게 책을 리뉴얼하게 되서 전에 출간했던 책을 무료로 보내주시겠다고 하여 감사하게도 책 선물을 받게 되었다. :)

 

 

택배를 받고 책을 열어보니 책 첫페이지에 써주신 센스있는 글을 보고 또 한번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이 포스팅은 친절한 효자손님이 보내주신 본인의 저서 '친절한 효자손의 구글 애드센스 고수익자되기" 라는 책의 리뷰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작성하는 글이되기도 하겠다.  :) 아무튼 친절한 효자손님 뿐만 아니라 '찬이와'님께서도 티스토리 운영에 도움이 되는 팁들을 일목정연하게 정리해놓은 소중한 파일을 메일로 무료로 보내주셨는데, 정성을 쏟아 만든 개인 자료들과 좋은 글, 정보들을 이렇게 무료로 제공해주시고 공유해주셔서 그저 참 감사할 따름이다.

 

 

다시 책 리뷰를 주제로 돌아오면,  친효님이 말씀하셨다시피 이제 막 티스토리를 시작하는 입문 블로거분들이 읽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적으로 블로그 개설하고 운영하는 방법들에 대한 이론적인 상세 설명들이 많은데 사실 그 보다, 내가 중점적으로 얘기하고 싶은 부분은 글 목차 제일 첫 앞머리에 등장하는 "Chapter.1 성공한 블로거가 되기까지" 에 쓰여진 내용들이다. 

평소 친효님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운영 철학들을 블로그에 포스팅 하실 때 마다 굉장히 공감가는 글들이 많았는데 그 내용이 책에도 고스란히 나와 있었다. 

 


 

-블로그를 1년째 운영하면서 드는 생각.

 

 

나도 블로그를 운영한지 벌써 약 1년이 됐지만 안타깝게도 아직도 전혀 '수익형'블로그에는 도달하지 못한상황이고 블로그 게시글 역시 고작 100개도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꾸준히 100~200명 정도의 일일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고 내가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할때 선정했던 내 블로그 주제는 영화, 미디어 리뷰사회 전반적인 여러 상황에 대한 내 개인적 생각들 그 외 여러 문화 컨텐츠들에 대한 리뷰가 나름대로 내 블로그의 주제였다. 그런데 책이나 영화는 읽고 보는데 시간이 꽤나 투자되다보니 그것만으로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하기에는 많은 글을 올리지 못할 것 같아서 부수적으로 '일상다반사','집사일지' 와 같은 일상 컨텐츠를 함께 올렸는데 무튼 말이 길어졌지만 어쨌든 아직은 미약하나, 내가 원하고 관심있는 주제를 위주로 블로그를 운영해보고자 함은 변함이 없다. 결국 내가 하고 싶었던 말과 친효님이 주장하는 것은 동일하다. 수익형에 목적을 두고 돈을 쫓는 글을 쓰기보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고 관심있는 글을 써서 오랫동안 블로그를 운영해보자는 것. 

 

 

많은 사람들이 '수익형'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서 아등바등 하고 있는데 나 역시도 물론 그러했고 특히나 요즘은 유튜브에 티스토리로 한달수익 천만원을 벌었다는 그 유명한 '리남'님의 영상으로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티스토리에 유입되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블로그를 어느정도 운영해본 블로거라면 다들 공감하겠지만 '수익형'블로그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은 즉, 블로그의 주제나 키워드를 대중적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갖는 주제들로 선정하게 될 것이고 예를들면 화제성이 강한 주제 또는 지금 막 이슈가 되어 떠오르고 있는 검색어들을 중심으로 게시글을 쓰는것이 수익형 블로그를 만들기 위한 빠른 방법일 것이라고 생각 할 것이고 일부분 맞는 말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미 그렇게 실행하고 계신 분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막연히 '돈을 목적으로 내가 관심없는 주제를 끊임 없이 포스팅 하기' 라는 것은 생각해보면 정말로 곤욕이 따로 없다. 바로 친효님이 책에서 쓰신 것 처럼 "먹기 싫은 음식을 억지로 먹는 것과 같다."고 표현하신 글이 그 모든걸 설명해준다. 

 

 

나도 사실 애드센스 승인만 받으면 모든게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금방이라도 수익을 쑥쑥 올릴 수 있을 줄만 알았다. 그러나 애드센스 승인 받은지 거의 1년 가까이 지났고 결과적으로 애드센스 수익은 말하기 민망할 정도의 수준이다. '수익'이라는 단어를 갖다 붙이기도  민망할 정도로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은 현저히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를 계속 운영하고 있는 이유는 오랫동안 꾸준히 포스팅을 하게 되면 언젠가는 많은 게시글이 쌓이게 될 것이고 그로인해 분명히 수익이 따라올 날이 있을 거라는 믿음 혹은 확신 때문인 것 같다.  

 

 

"애드센스는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 

 

 

그리고 친효님의 글 중에 또 하나 공감이 갔던 건, 뭐 그런식으로 처음부터 계획적이고 전략적으로 수익형 블로그를 만들어서 운영해본다고 치자. 그렇다면 내가 관심도 없는 주제를 가지고 과연 얼마나 오랫동안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며, 흥미도 없는 주제를 갖고 단순 방문자를 높이기 위해 퀄리티 높은 글을 써서 올린다는 것은 왠만한 작가들에게도 어려운 일이 것이다. 그러다보니 거의 대부분 낚시성 글에 불과하거나,  막상 클릭해보면 별로 깊이있는 컨텐츠를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리남'님이 어떤 키워드로 어떻게 한달에 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는지, 그 분도 정확한 키워드 공개는 하지 않기 때문에 그 방법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수익형 블로그로 큰 거액의 돈을 벌어들인다는 블로거는 사실상 소수 몇프로에 불과 한 것 같다. 이 사실을 인지하고 그래도 '수익'만을 바라는 블로그를 운영해보겠다 한다면 더이상 할말이 없을 듯 하다.

 

 

 

 

 

나는 블로그 운영에 대한 친효님의 철학적인 생각이 적힌 파트가 가장 재밌었고 또 인상깊게 읽은 부분이었다. 그 외에는 블로그 운영에 대한 실무적인 팁들을 많이 제공하고있는데, 이제 막 티스토리를 시작해보려고 하는 초보 블로거 분들께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글 내용도 어렵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서술되어있다. 아무튼 1년동안 블로그를 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포스팅을 해왔지만 원하는 만큼의 수익이 나지 않아서 막 고민이 들던 찰나에, 내게 조언이 될만한 좋은 책을 선물 받아서 너무나도 감사하다. : )

 

초보 블로거든, 고인물 블로거든 퀄리티 있는 양질의 글을 써서 좋은 컨텐츠를 공유하고 주고 받는 것이 기존에 블로그의 역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괜한 유혹으로 혹시라도 '저품질' 블로그가 되어버리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겠다. 

 

1. 그저 내가 좋아하는 분야, 원하는 것 포스팅 하기 + 2. 정성들여 글쓰기 + 3. 오랫동안 블로기 하기

 

이 세가지를 기억하고 꾸준히 한다면 최소 못해도 5년이면 그래도 수익을 내는 블로그가 완성되있지 않을까ㅎㅎㅎㅎㅎㅎ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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