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구매한 조명 제품사진

 

 

진짜 오랜만에 물생활 포스팅..  그동안 사실 어항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한 바람에 ㅠㅠ 거의 물고기들 대 학살이 일어났었다. 결론적으로 지금 남아 있는 물고기들이 거의 없을 정도인데...  예측해보건데, 수질 악화로 물이 깨진 이후로 빨리 수질 정화를 해서 흐름을 잡아줘야 하는데 그렇게 시작했을 때는 이미 너무 늦은 때였던 것 같다. 수초안에 죽어있던 물고기도 한참 뒤에 발견했고 그 원인때문인지 수초도 잎이 썩어 갈 정도였으니... 어쩐지 환수를 계속 하고 종합수질관리제도 꾸준히 투여했는데도 불구하고 물이 잡히지 않았던게, 썩어버린 수초나 꽤 오랜 기간 방치된 죽은 물고기 시체 등등으로 인해서 호전이 되지 않을 수 밖에 없었다ㅠㅠ

 

아무튼ㅠㅠ 지금은 라스보라머큐레이터 한마리, 풍선몰리 두마리 이렇게 최후의 3마리만 살아남았었는데 얼마전에 물고기 키우는 동생한테 구피 3마리를 얻어오게되서 지금 총 6마리인 상태.. 사실 어항이 좀 텅텅 비었는데도 불구하고 딱히 새로운 물고기를 넣지 않는 이유는 최근에 겪은 물고기 떼죽음ㅠㅠ 때문에 쉽사리 새로운 애들을 못 넣고있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원래 이 포스팅의 주제는;;; 사실 죽은 물고기에 대한 것이 아니라 상품 리뷰다. 

 

 


 

 

 

 

요 몇일전에 쌓여있던 이끼 대청소를 해주면서 어항을 살펴보다가 조명을 갈아줘야 될 때가 된 것을 깨달았다. 뭐 기능적으로는 사실 전혀 쓰는데 문제가 없지만 아무래도 중국산 싸구려 조명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물이 닿다 보니 여기저기 녹슬어 버린 부분이 있었고 미관상 보기에 썩 좋지 않아서 새 조명으로 갈아주기로 결심.  가성비 좋은 괜찮은게 뭐가 있을까 하면서 서칭하다가 발견한게 바로 포스팅 맨 위 상단에 첨부한 이미지 속 제품! 뭐 똑같이 중국산인건 마찬가지지만 디자인도 깔끔하고 가격 대비 괜찮아 보여서 구매하게 되었다.

 

 

 

 

 

제품실물은 상세페이지 사진에서 보는 것과 똑같고 그냥 선만 연결하면 끝이다. 그리고 콘센트에 꼽아주면 바로 작동. 그리고 기능성 적인 부분에서 다른 조명에 비해 가격대비 우수한것이 무엇이냐 하면, 1.수온 측정기가 달려 있어서 물 온도가 측정되어 표시된다는 점 /  2. 그리고 조명 밝기를 터치 기능을 통해서 디테일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 (버튼이 아님, 터치 방식) 

 

보통 밝기 조절 기능은 다른 저렴한 제품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이지만 이미 설정되어 있는 광량을 단순히 아주 밝게, 중간밝게, 여리게 정도의  단계 식으로 버튼을 누르는 방식을 통해 선택 할 수 있었는데 이 제품은 터치방식으로, 손으로 꾹- 오래 누르고 있으면 밝기가 서서히 줄어들고 다시 한번 더 터치해서 꾹 누르면 밝기가 점점 올라가기 때문에 아주 디테일하게 내가 원하는 광량을 선택 할 수 있다는 부분이 차별화 된 부분이다!

 

 

 

 

텅 비어버린 어항ㅠㅠ..... 넘나 초라한 행색으로 변해버림

 

점점 밝아지고 점점 어두워지는 터치방식

 

 

조명 컬러는 3가지 화이트,블루,화이트&블랙 이렇게 구성되어있고 짧게 터치하면 조명 색상이 변경되고 아까도 말했듯이 길게 꾹- 누르면 조명 밝기가 조절이 된다. 그리고 29도씨 라고 온도표시까지! 단돈 32,400원 가격에 이정도면 꽤나 깔끔하고 가격대비 괜찮은 기능성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대체적으로 만족. 상세페이지를 보니, 그 외에도 방수설계가 되어있다고 하니, 저번처럼 조명에 물이 차서 고장나는 일은 생기지 않을듯 하다.ㅠㅠ 간혹 어항 물에 가깝게 밀착해서 설치하는 조명이 있는데 잔잔한 물방울들이 튀어오르면서 조명 표면에 자주 닿아서 그런지 어느순간 조명 안에 물이 가득차서 고장 나 버린 적이 있다.  무튼 방수설계가 되어있는 부분도 굉장히 마음에 드는 부분.

 

 

 

 

 

 

 

베타 연잎 침대를 산 이후로 또 베타에게 침대를 선물해주게 되었는데 바로 '꽃침대'이다. 굳이 베타 침대가 2개일 필욘 없지만 꽃침대를 우연히 본 순간 그냥 무조건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너무 이뻐보이기도 했고 공간이 넓어서 베타 침대로 너무나 적절해보였다. 물론 연잎침대도 충분히 넓고 좋지만 그냥 꽃침대가 더 예쁘니까 무조건 그냥 사자고 생각하고 충동적으로 구매한 상품. 가격은 5500원에 배송비 2500 더해서 8000원에 구매하였다. 근데 막상 사고보니, 시장이나 다이소몰 같은데 가서 저런 넓은 꽃 모양 조화를 하나 사고 유리 벽에 부착할 수 있는 투명 고무빨판(?)만 있으면 충분히 집에서도 만들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했다..

 

 

 

 

 

사실 택배박스를 받았는데 송장이 안붙어있어서 이게뭐지? 어떻게 도착한 물건이지? 의아해하고 있었는데 안에 손편지를 읽어보니 가까운 곳에 살아서 직접 배송을 오셨다고 한다ㄷㄷ... 아니 이웃주민이신건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고, 가깝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꽤나 먼 곳에서 사셨는데 여기까지 직접 배송오셨다. 손편지는 초콜릿 간식에 부착되어 있었다. 저 초콜릿 최애 초콜릿인데 이름 잊어먹었다.ㅠㅠ 

 

 

 

 

 

 

무튼 처음에 꽃침대를 어떻게 놓아줄까 고민하다가 저렇게 바닥에 가깝게 붙여주었는데, 어찌된건지 베타가 꽃침대를 사용하는 못습을 전혀 포착할 수가 없었다... 구경이라도 조금 해주면 고맙겠는데 구경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소형어들이 저 꽃침대를 우산쓰는 것 마냥 가림막 처럼 우르르 밑에 몰려있었다. 

 

 

 

 

 

그래서 우리 베타 '파랑이'의 겁많은 성격을 고려해서 너무 꽃이 중앙에 오픈되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 전략을 바꿔보았다. 위치를 좀 더 수면에 가깝도록 하고 수초 옆으로 자리를 옮긴 후 지켜보았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그렇게 즉각적인 반응이 나오진 않았다. 혹시나 가림막이 필요할까봐 알몬드 잎을 꽃 위에 살짝 얹어주기도 했는데 여전히 낯설었는지 사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가 없었다ㅠㅠ

 

 

 

 

 

뭔가 사용할 듯 말듯 계속 주변을 서성이면서 스치는 모습들만 주구장창 찍었는데, 그러다가 문득 꽃 위에 살포기 몸을 얹은 채 기대어 있는 모습을 드디어 발견했다. 그래서 얼른 사진을 찍으려고 다가가니 그새 놀래서 휘리릭 도망가 버리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인증샷을 찍지 못했다ㅠㅠ 보통 베타는 주인을 알아봐서 주인이 다가오면 쪼르르 헤엄쳐 온다고 들은 것 같은데 얘는 내가 다가가면 놀래서 숨어버리기 일쑤...  꽃잎위에 앉은 모습은 볼 수 없는걸까....하고 포기한 상태였는데 관심을 끊고 있다가 우연히 다시 어항을 본 찰나! 드디어 베타가 꽃잎 안에 들어가 있는 모습을 발견하였고....... 다가가서 가까이 찍고싶었지만 또 분명히 도망가버릴게 뻔해서 멀리서ㅠㅠ 도촬하듯이 몰래 사진찍었다.

 

 

 

 

 

 

이건 무슨 파파라치 사진도 아니고 내가 키우고 있는 내 물고기를 왜 이런식으로 찍어야 되는지 나도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꽃침대를 사용하는 모습 을 인증샷으로 담아낸 것 자체로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저때 이후로 나는 우리 '파랑이'가 꽃침대에 앉거나 누워있는 모습을 그리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한번씩 걸터앉아 있는 모습을 어렵사리 볼 수 있었다. 좀 더 위치를 수초 옆으로 바짝 붙여서 훨씬 더 은폐된 느낌으로다가 위치를 조정해줘야 될 것 같다... 상품은 너무 만족스러운데 베타가 좀 더 많이 사용해주면 좋겠다...

 

 

 

 

 

어항에 물고기를 키운 이후로 처음으로 대대적인 어항 청소를 해줬다. 그동안 긴 스포이드로 물고기 똥이나 사료 잔여물 같은 것들을 조금씩 치워주긴 했었는데 돌 사이사이로 껴서 가라앉은 이물질들이 워낙 많아서 어항청소 전용 기구 '수이사쿠 사이펀'을 구매하고 드디어 처음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사용설명서가 일본어로 적혀있어서 결국 유튜브에 조립방법을 찾아서 따라보고 만들었다. 아래 영상을 보면 조립하는 방법과 사용법 까지 친절하게 설명 해주고 있다. 사실 처음엔 저렴한 아무 펌프나 사서 대충 하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조금 서칭을 해보니 이 제품이 어항 물갈이 하는 기구 중에서는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 중에서 제일 탑 오브 탑이라는 리뷰가 많아서 나도 이 제품으로 얼른 선택하였음. 일단 내 어항은 가로, 세로 40cm이고 수이사쿠 사이펀 사이즈는 L사이즈로 구매했다.

 

 

 

 

대충 이런 모양으로 조립을 완성했고 조립하는건 되게 간단해서 그렇게 문제될 건 없었다. 단지 처음 사용해보는거라 아직 사용하는 스킬이 좀 미숙한게 문제인데 몇번 쓰다보면 숙련되겠지... 이게 펌프 기능이 되게 좋아서 그런지 물을 쭉 빨아들이니까 물고기가 싼 똥들이나 이물질들이 정말 잘 빨려올라오긴 한데 어항 물도 무서운 속도로 빨아들이더라... 그래서 사실 똥만 빼내는 느낌이라기보다는 의도치 않게 전체 물갈이도 같이 하게 되버렸다. 글쎄 이게 내가 아직 미숙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똥을 빨아들인다는 것 자체가 당연히 물도 같이 올라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물질이 많다면 아마 많은 양의 물을 빼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미리 준비해뒀던 깨끗한 물의 양이 많지 않아서 저렇게 큰 통에다 찌꺼기와 함께 올라온 물을 받은 후에 찌꺼기들이 가라앉으면 위에 사용 가능한 깨끗한 물은 재사용 하기 위해서 또 한번 물을 걸러줬다.

 

 

 

 

 

위의 사진처럼 물고기 똥 찌꺼기가 가득한 물을 뺄 수 있다.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 뭔가 의도치않게 많은 양의 물이 함께 쏟아져 나오니까 새로 환수할 물이 모지래서 말했다시피 똥이 가라앉고나서 위에 그나마 맑은 물을 재사용 했는데, 저렇게 찌꺼기 빨아들이는 작업을 총 4~5번은 반복한 것 같다. 정말 엄청나게 많은 물고기 똥과 사료 잔여물들, 찌꺼기들이 나왔고 해도해도 끝이 없을 정도였는데 혹시나 물고기들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쇼크사 할까봐 적당히 하고 그만뒀다. 무튼 지금은 그래도 꽤 물이 많이 맑아진상태고 환수할 물이 모지라다보니 어항 물높이가 기존보다 많이 낮아지긴 했는데, 몇일 지나면 물은 다시 채워줄 수 있으니까 크게 문제될 사항은 아님. 무튼 거의 이렇게 똥 빼는 작업을 1시간 반~ 2시간은 한 것 같다... 초보자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시간이 꽤 너무 많이 걸렸다ㅠㅠ 무슨 물고기 똥 치우는게 2시간씩이나 소모될수가 있다니ㅋㅋ 

 

 

 

 

 

저렇게 플라스틱 호스를 넣고 모래 자갈에 깊게 넣어서 펌프질을 해서 청소하면 되는 방식. 위에 가져온 유튜브 링크를 보면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훨씬 쉽게 볼 수 있다. 무튼 위 사진은 환수통으로 물을 조금씩 채워주고 있는 모습이다. 정신없이 어항 청소하면서 사부작 거리는 바람에 사진촬영을 많이 못했는데 어쨌든 어항 청소 하기 전에 유의할 점은 제발 꼭 히터기 코드를 뽑고 해야한다는 것이다. 내가 벌써 히터기 실수를 두번이나 했는데ㅠㅠ 물을 빨아들이면서 물 높이가 낮아지면 물에 잠겨있어야 할 히터기가 상온으로 나오게 되고 그러면 히터기에 부착되어 있는 고무가 타버리게 된다. 저번에도 한번 청소하다가 이 점을 잊어버리고 히터기 고무 하나를 태워먹었는데ㅠㅠ 이번에도 똑같은 실수를 저질러 버렸다. 뭐지.. 어디가 타는 냄새가 난다.... 했더니 히터기가 상온에 노출되면서 고무를 서서히 태우고 있었던 것이다......... 다행히 부착된 고무는 태워먹지 않았는데 그마저 타버렸다면.... 히터기를 더이상 어항벽에 붙여놓지 못했을 거다. 무튼 이점 꼭 유의 하면서...결론은 어항 물청소 개 힘들다. 

 

 

 

 

 

오젬 스마트폰 케이스키보드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슬림키보드를 구매하게 되었다.  문득 밖에서 카페든 어디든, 편하게 모바일로 좀 더 쉽게 블로깅을 할 순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그때 딱 머리속에 핸드폰에 연결해서 쓰는 키보드가 떠올랐는데 인터넷을 이리저리 서칭해보다가 찾게 된 제품.

 

솔직히 노트북이 있다면 굳이 살 필요가 없는제품이다. 그러나 노트북은 없고 휴대폰 혹은 태블릿으로 밖에서 '블로깅'이 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한번 쯤 한 적이 있는 블로거분이 계시다면, 나도 아직 많이 사용해보지 않아서 '강력' 까진 아니라도 이거 어떨까요? 라고 '은근슬쩍' 추천해보고 싶은 제품이긴 하다. 집에서 블로깅 하면 되지. 꼭 밖에서도 해야돼?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사실 언제 어디서든지 편하게 블로깅 할 수 있는 장치만 있다면 블로그 포스팅 횟수에 좀 더 영향력을 미치지 않을까 해서 약간은 스스로도 실험삼아 구매해 본 제품이다.

 

구매는 했지만 사실 외부에서 얼마나 이 제품을 자주 쓰게 될 지는, 아마 시간이 좀 더 지나봐야 알 것 같다. 아무튼 아래부터 개봉기 !  

 

 

 

 

사이즈가 아주 미니 사이즈부터 기본, 조금 큰 사이즈까지 여러가지가 있는데 나는 태블릿도 연결해서 쓸 수 있을만한 큰 사이즈 제품으로 골랐다. 근데 큰 사이즈라고는 했지만 뭐 그렇게 대단하게 크다~ 라는 느낌은 아니고 아주 가볍고 적당하다는 느낌이다. 미니사이즈는 정말로 휴대가 간편한 소형 제품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것 같고 일반적으로는 이 제품으로 해도 그렇게 부담스럽게 크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 것 같다.

 

그런데 상세 설명에 분명히 태블릿도 연결해서 쓸 수 있을만한 키보드라고 되어있었는데  막상 받침대를 세우고 보니 , 휴대폰도 무거운지 중심을 잘 잡지 않으면 픽픽 쓰러졌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핸드폰을 세로로도 세워보고 가로로도 세워보면서 중심을 잡아서 연결했고 아래처럼 완성. 한번 중심을 잡으면 또 쓰러지지않고 잘 버티지만 생각보다 받침대가 힘이 그렇게 강하진 않은 것 같아서 그게 아쉽다. 아니면 쓰러지지 않도록 뭐라도 뒤에 대놓고 사용해야 될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사진에서 보다시피 터치펜이 함께 동봉되어 있어서, 마우스 대신해서 터치펜으로 버튼을 누르고 조작할 수 있는 부분도 좋은 것 같다. 그게아니라면 손으로 휴대폰을 만졌다가 키보드로 타자를 쳤다가 반복하면서 오히려 손으로만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하는 것 보다 못할뻔한, 매우 불편했을 수도 있는 부분인데 터치펜이 있어 그 부분에 대한 불편을 염려할 필요가 없으니 다행이었다. 

 

 

 

 

실제로 타자감이 어떤지 사용 동영상을 촬영해봤다. 나름대로 외부에서 편리하게 쓸만한 것 같고 생각보다 오타는 많이 나지 않았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같은 경우엔 작은 사이즈에 그런대로 금방 손이 적응되는 편이었고 카페에서 책 읽다가 문득 블로그 포스팅을 한다던지, 좀 더 원활한 블로그 포스팅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주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해보면서.... 케이스 키보드 / 스마트폰 슬림 키보드 리뷰를 마무리해본다.

 

 

 

아래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다양한 종류의 스마크폰 키보드를 확인 할 수 있다.

http://ozem.co.kr/product/search.html?banner_action=&keyword=%EC%8A%AC%EB%A6%BC%ED%82%A4%EB%B3%B4%EB%93%9C

 

당신의 가치를 디자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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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키보드 앱코 해커 K662 

 

 

 

최근에 키보드를 친구랑 같이 새로 구매했는데, 진짜 진심 한가득 보태서 디자인이 너무나 깔끔하고 예쁘다. 블랙 바탕에 그레이, 화이트 3톤을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거기다 나는 컬러 키 캡 까지 더해서 더 느낌있는 키보드로 완성했다.

 

나는 광축으로 구매하고 친구는 청축으로 구매했는데, 소리와 터치감을 비교해보면 광축은 터치감이 매우 가볍다보니, 친구의 소감으로는 거의 그냥 타자치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라고 했다.  나쁘게 말하면 키보드 치는 맛이 없고 좋게 말하면 가벼워서 좋다는 것이다.  소리도 청축에 비하면 훨씬 얌전한 편이다. 그에 반해 청축은 광축에 비해 통통 튀어오르는 터치감이 있고 키보드 타자 소리도 좀 더 '깔짝 깔짝' 거리는 소리가 나서 키보드를 때려 치는 맛(?)이 있는 키보드다. 

 

아무튼, 나는 조용하고 뭔가 공기마냥 가벼운 광축 느낌이 나쁘지 않아서 광축으로 했고 친구는 너무 가벼운 느낌이 이상하다며 치는 맛(?)이 나는 청축으로 선택했다.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이 키보드에 대한 디테일한 좋은 리뷰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완전방수" 기능을 중점적으로 리뷰한 유튜버 영상이 재미있어서 아래에 가져와봤다.

 

 

 

 

 

내가 구매한 키보드와 색상만 다른 동일한 제품이고 완전 방수에 대해서 확실히 리뷰해주고 있다. 키보드 위에 콜라를 쏟아도 물로 씻어내면 되는 너무 편리하고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면에서도 굉장히 만족스런 제품인 것 같다.

 

 

 

 

 

그리고 위 영상은 K662의 사용 터치감, 터치사운드, 디자인, 불빛 모드 등등 다른 여러가지 다양한 기능들을 모두 꼼꼼히 리뷰해주고 있다. 요즘은 이렇게 상품 리뷰를 하는 좋은 유튜버들이 많아서 제품을 사고 구매할 때, 정말 유용하게 도움된다. 정품 판매 사이트 상세 페이지에도 영상을 제공하고있는데 개인적으로 유튜버들 영상을 검색해보는게 더 흥미도 유발되고 정보를 이해하기에 편리한 것 같아서 유뷰브를 주로 찾아본다. 그리고 아래는 정품 상세페이지에서 따온 키보드 스펙인데 '광축' 키보드 스펙으로 가져왔다. 

 

 

 

<광축 키보드 스펙>

 

 

 


 

 

 

 

본격 구매 후기)

 

 

저렇게 V1, V2로 색상이 두가지 버전으로 판매되는데, 친구와 나는 서로 다른 색상으로 구매해서 서로 각기 키보드 몇개를 바꾸어 꼽기로 했다!! 그러니까 게임할때 자주 사용하는 키보드 버튼 W,A,S,D를 서로 교환하면 더 엣지(?)있고 포인트가 되는 유니크한 디자인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상상한 것. 그리고 거기에 컬러 키 캡을 더해서 더 개성있는 포인트를 주었는데 결과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럽다. 

 

 

 

별도로 구매한 컬러 키 캡

 

 

기본적인 디자인도 깔끔하고 예쁘다고 평가받는 제품인데 아까 말했듯 W,A,S,D 버튼을 내 키보드 색상과 교환하여 끼웠고 거기에 컬러 키 캡까지 끼워넣으니 그냥 세상 제일 이쁜 키보드가 되었다.  나만의 세젤예 키보드....  근데 개인적으로 V1 색상이 좀 더 포인트 컬러가 더 잘 돋보이고 예뻐보이는 것 같다. 무튼 나처럼 W,A,S,D 버튼에 위와 같이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친구랑 같이 서로 다른 색깔로 구매해서 버튼을 꼭 교환해보기를 권유해본다. 결과는 아주 예쁘다.

 

 

그리고 다양한 기능 중에서도 총 13가지 옵션으로 불빛이 나오는데 그 중 4개 정도를 편집해서 아래와 같이 움짤로 만들었다. (다만 움짤이다 보니 불빛의 움직임 속도가 기존보다 빠르게 편집되었다.)

 

 

 

 

여러가지 불빛들 중에서도 누르는 키만 불빛이 들어오도록 하는 옵션이 맘에 들어서 지금은 그걸로 고정해놓고 사용중이다. 그리고 아래에 휴대폰으로 키보드 타자감과 소리를 동영상으로 촬영 해봤는데 고급 카메라로 촬영하는 유튜버들만큼 사운드가 정확하게 입력되진 않았겠지만 광축과 청축 사운드 차이를 느껴보기 위해서 찍어보았다.

 

 

  

 V2 광축 키보드 사운드

 

 

주의 : "게이밍 키보드"로써 봤을 때 그리고 광축과 청축만을 놓고 비교한 설명이다. (일반 키보드는 비교대상에서 제외해놓고 이야기 하겠다. 그 이유는 어찌됐든 게이밍 키보드이기 때문에 일반 무음 키보드와 비교했을 때 아무리 광축 키보드라 할지라도 특유의 게이밍 키보드의 타자감과 사운드가 존재하기 때문.)

 

광축은 청축과 비교했을 때 좀 더 묵직하고 투박한 키보드 타자감이다. 청축에 달려있는 스프링이 광축엔 달려있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소리가 둔탁한 것 같지만 그대신 타자감이 매우 가볍고 조용하고 차분한 소리가 더 좋다면 광축으로 추천한다.   

 

 

 

 

V1 청축 키보드 사운드

 

 

확실히 광축과 비교했을 때 좀 더 짜랑짜랑한 소리가 들리고 광축에 없는 스프링으로 통통 튀어오르는 터치감이 있다. 좋게 얘기하면 말 그대로 '치는 맛'을 톡톡히 살린 키보드이고 사운드도 경쾌한 편. 나쁘게 말하면 광축에 비해 좀 더 '시끄러울 수 있다'라고 판단할 수도 있는데 그것은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므로 무엇이 더 좋다 라고 판단하긴 어렵다. 사실 실제로 들었을 때 그렇게 신경 거슬리도록 시끄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오히려 짤깍 짤깍 나는 소리가 뭔가 중독성 있었다.

 

무튼 옷이나 화장품이 아니라 키보드를 구매하고 이렇게 만족스러운 리뷰를 해보기는 또 처음이다.  평소에 예쁜 키보드에 그렇게 큰 관심이나 욕심이 있는 편이 전혀 아니었는데 게임을 어느정도 즐기게 되고 부터 점점 예쁜 키보드에 대한 만족감을 깨달아가는 중이라고 할까? ㅎㅎ 아무튼 커플끼리 같이 구매해도 너무 좋겠고 여자 게이머들도 너무 좋아 할 예쁜 아이템인 것 같다.  

 

 

구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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