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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작가 @questionmarker_art 작가 인터뷰 세번째 본 내용은 개인의 순수한 목적과 의도로 진행된 인터뷰 내용입니다. 어떠한 홍보나 그 외 영리적인 목적과는 전혀 무관하며, 창조성 이라는 에너지의 근원과 더 나은 창작, 또는 삶의 질 향상 추구를 위한 작가님의 개인적인 생각과 철학적 고찰에 대한 날 것 그대로의 인터뷰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더불어 인터뷰어인 '나'가 삶의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를 얻어보고자 진행한 지극이 개인적이고 사소한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신 작가님께 감사의 말씀 전달합니다. 나 - 안녕하세요 작가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questionmarker_art - 네, 저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중이고 페인터 겸 비디오 아티스트 퀘스천마커입니다. 나 - 미국에서 활동하시는데 어떤 계기로 미국을 가시게 됐는지, 그리고 그림을 그리시게 .. 2022. 9. 14.
글작가 @coloured_sentence 작가 인터뷰 첫번째 본 내용은 개인의 순수한 목적과 의도로 진행된 인터뷰 내용입니다. 어떠한 홍보나 그 외 영리적인 목적과는 전혀 무관하며, 창조성 이라는 에너지의 근원과 더 나은 창작, 또는 삶의 질 향상 추구를 위한 작가님의 개인적인 생각과 철학적 고찰에 대한 날 것 그대로의 인터뷰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더불어 인터뷰어인 '나'가 삶의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를 얻어보고자 진행한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소한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신 작가님께 감사의 말씀 전달합니다. 나 - 이야기를 나눠봐도 괜찮을까요? @coloured_sentence - 좋아요! 나 - 일단 개인적으로 순수한 목적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coloured_sentence - 인터뷰 하는 건 처음이라 되게 설레면서 재밌네요!! 나 .. 2022. 8. 15.
<나의 문어 선생님 : My Octopus Teacher> 리뷰 -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이제서야 써보는 넷플릭스 자연 다큐멘터리 '나의 문어 선생님'에 대한 리뷰이다. 내가 이 다큐를 보게된것은 굉장히 우연한 일이었다. 사실 그 처음의 시작은 뜬금없게도 '사마귀'로부터 시작되었다. 어느날 주말 오전 자다 깬 멍한 정신으로 유튜브를 켰는데 우연히 피드에 뜬 사마귀 영상이 눈에 들어왔고 재생해보니 암컷 사마귀를 지극정성으로 키우는 "Please Bee" 라는 채널의 영상이었다. 암컷 사마귀의 어린시절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모습들을 차곡차곡 모아 편집한 영상이었는데, 어린 암컷 사마귀가 먹이를 먹고 성장하는 과정, 사마귀가 수컷과 교미에 성공하고 알을 낳는 모습 등 평범한 성장 과정의 모습들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다가 어느순간 사마귀가 점점 힘을 잃어가고 먹이를 거부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이제 성.. 2022. 7. 23.
<조지오웰 1984 : Jeorge Orwell - Nineteen Eighty> 책리뷰 "전쟁은 평화, 자유는 굴종, 무식은 힘" "2+2=5" 지금 이 책을 읽기에 굉장히 시기 적절한 타이밍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주의, 전체주의 사회가 어떤 구조적인 형상을 띄고 있고 그런 체계가 유지되기 위해서 어떤 권력의 지배하에 사람들이 살아가는지 등등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다면 당장 이 책을 읽어보라 권유하고싶다. 물론 자유 민주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로써는 이 책을 읽고 마치 나와는관련 없는 얘기 처럼 저런 세상이 아니라서 천만 다행이다 혹은 저런 체제속에서 어떻게 살아갈까 라는식의 연민과 안도의 감정을 동시에 느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민주주의 사회가 절대 다시 공산주의 사회로 변모될 가능성은 추호도 없다 라고 확신을 가지기에는 여전히 불온전한 세상속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 2022. 7. 2.
2022년 신촌 차없는거리 롱보드대축제 + (feat.홍대 클럽 퍼플, 슈가레이펍,가로수포차,밤샷) 2박3일 여행일지 실로 얼마만에 블로깅을 하는지 모르겠다. 마지막 포스팅 날짜를 보니 거의 한달만이다. 그 사이에 내 블로그에서 효자노릇하던 게시글들의 약빨도 훅 떨어지고 약간 거의 블로그를 방치 상태로 두었다가 드디어 한달만에 다시 게시글을 쓴다. 무튼 이런저런 잡설들 제외하고 바로 게시글 주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해야겠다. 롱보드를 아직도 허접쓰레기 같은 수준으로 타고있지만 축제 구경을 하지 말란 법은 없었으니, 바로 저저저번주 주말 그러니까 6월 10일 부터 12일 까지 서울로 여행을 다녀오게 됐다. 바로 '롱보드축제'를 구경하기 위해서였는데 말이 축제지 사실 대회인셈이다. 나는 출전하진 않았지만 같은 모임 사람 몇몇이 대회에 참가했었기 때문에 응원 겸 여행느낌으루다가 2박3일 다녀오게 되었는데 이미 배보다 배꼽이 .. 2022. 6. 27.
책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 걱정을 없애는 방법 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 어제는 꿈이고 내일은 환상일 뿐이다. 꽤나 두꺼운 책이다. 책 제목이 '자기관리론' 이지만 거의 '걱정 없애는 방법' 이라고 써도 될 정도로 '걱정'이라는 주제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흔한 얘기인거같지만 걱정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걱정 할 시간, 여유 조차 없게끔 만드는 것'을 책에서는 강력히 추천하고있다. 그 정도로 현재에 충실하게 바쁘게 살아라는 얘기겠지만 사실 그걸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다. 바쁘게 살고싶지만 뭘 해야될지 모른다던지 혹은 근심 걱정이 이미 마음을 지배해버려서 그 무엇도 집중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니 말이다. 아무튼 신경 정신적으로 '병' 적인 문제가 있는 이유로 (우울이나 불면 등등) 도저히 당장 눈앞에 일에 집중 할 수가없다면 일단은 먼저 병원을 가야 될 것.. 2022. 5. 27.
책 <인사이드 아웃> 영어 원서 읽기 드디어 끝내다! 영어 원서 책 '인사이드아웃'을 구매한지가 어언 몇년전이었는지 모르겠고... 처음 읽기 시작한지도 언제였는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장장 몇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드디어 이 얇은 책 원서읽기를 드디어 끝마쳤다. 아니 물론 몇년이라는 시간동안 꾸준히 읽어온게 아니라 사놓고 읽지 않고 썩혀둔게 몇년, 마음 먹고 좀 읽다가 그만둔게 또 몇년.. 이렇게 되다보니 이제서야 다 읽게 되었다는 것이 새삼스러울 따름.. 아무튼 이 책을 다시 마음잡고 읽어봐야지 라는 생각을 하게 해 준, 꽤나 큰 동기부여가 되어준 책, '영어는 못하지만 영어 원서는 읽고 싶어' 라는 책을 내준 작가님께 개인적으로나마 마음속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해본다. 책에서 소개된 것 대로 종이를 책 크기만큼 잘라서 페이지를 표기하면서 모르는 단어를 하나 하.. 2022. 5. 24.
2022 퓰리처상 사진전 부산전시 (부산문화회관 전시실) 2022-01-21(금) ~ 2022-05-22(일) 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 ~ 오후 7시(입장마감 오후 6시) 부산문화회관 전시실 (재)부산문화회관, 한솔비비케이 한솔비비케이 성 인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9,000원 02-801-7955 / 051-607-6000(ARS 1번) 2022 퓰리처상 사진전 부산전시 THE PULITZER PRIZE PHOTOGRAPHS "퓰리처상 사진전은 사진 부문이 신설된 1942년부터의 전 작품을 선보인다. 퓰리처상의 연도별 수상작을 감상하는 것은 근 현대 세계사를 눈으로 읽는 것과 다름 없다. 백인의 영웅 베이브 루스에서 흑인 대통령 오바마까지. 한국전쟁, 2차 세계대전, 베트남전쟁, 베를린 장벽, 구소련의 붕괴, 뉴욕 9.11테러, 아이.. 2022. 5. 16.
전포 레스토랑 '펑키클로버' FUNKY CLOVER (DINER & BAR) CLOVER DINER & PUB 정말 이 근처 자주 오다가다 하면서 지겹도록 여러번 봤었던 레스토랑인데, 드디어 방문해보게 됐다. 되게 힙한 느낌이 들면서도 빈티지한 감성이 동시에 느껴지는 레스토랑이었는데 딥스펍을 방문하기 전에 먼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들른 곳이다. 역시나 맛집답게 사람들이 굉장히 북적거렸는데 다행히도 타이밍 잘맞게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는 바로 앞에 바 좌석에 앉아 식사를 했다. 우리가 앉은 바 테이블에서 최대한 눈에 보이는 다양한 이미지들을 찍어보았다. 사실 이날 언니나 나나 약간 멘탈적으로 정상적이지가 못해서(?) 하소연 겸 푸념들을 늘어놓으며 밥을 먹었는데, 역시 스트레스 해소에는 수다가 제격이라고 했던가. 맛있는 음식 먹어가면서 적절히 개드립으로 수다에 .. 2022. 5. 7.
서면 힙한 펍 <DIBS : 딥스> 바 다녀온 후기!! 서면 힙한 바 - 'DIBS' PUB 서면에 새로 생긴 딥스펍에 냅다 다녀왔다. 사실 인스타로 바틀을 제공해주신다는 연락을 받고 너무 신나서 냉큼 가보게됐다. 아니 뭐 내가 팔로워가 대단히 많은것도 아니고 그 흔한 인플루언서 조차 아닌데 불구하고 왜 바틀을 제공해주신다는고지? 라는 의아함이 있었지만 질문은 됐고 준다고 할때 얼렁 먹고와야겠다 해서ㅋㅋ 조용히 다녀오게 되었다. 아, 물론 인스타 스토리에 해당 펍의 포스터를 올려달란 제안은 받았지만 그 외에 인스타 피드 게시물이나 또는 블로그에 글을 써달라는 부탁 따위는 일체 받지 않았지만 그냥 '왠지 그렇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그리고 블로거의 본능으로 뒤늦게 포스팅을 하고있다. 저 계단으로 내려오면 바로 여기 딥스펍이 나오는데, 사실 우리는 데낄라 원.. 2022. 5. 6.
아이테르 전시 <인류대멸종 : 개인의 멸종> 인류대멸종 : 1. 개인의 멸종 ​ 2022.04.01. - 2022.04.20 ​ 기신 김정훈 Schreiben ​ 부산 아이테르 ​ [인류 대멸종 : 1. 개인의 멸종]은 아이테르의 인류대멸종 기획전시 시리즈의 첫 번째 전시이다.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기 위해서 사회 구성원들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사회생활에 필요한 가치, 기술, 지식, 규범들을 학습하고 끝내 획일화되어 개인이 사라져가고 있는 현재 세상을 기신, 김정훈, Schreiben 3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해석으로 아이테르 전시공간을 채운다. ​ '기신' 작가는 멸종되고 있는 개인의 모습을 상상력을 더한 일러스트로 작업하였다. 작가는 특유의 살결과 근육의 질감을 표현하는 붉은 선들로 이번 작품을 완성하였다. 작가의 그림 속에는 피사체들은 특별한 .. 2022. 4. 27.
롱보드 트릭 - 피봇 연습하기 (어설픈 성공 + feat.삼락생태공원) 계속해서 롱보드를 타고있다. 자주는 아니지만 무튼 타고있음. 주행이 어느정도 익숙해지고나서 요즘은 사실 카빙연습에 계속 포커스를 마추고 있긴한데, 1시간 반~ 2시간동안 주구장창 주행+카빙만 하자니 너무 힘들고 금방 지겨워져서 주제넘게 트릭을 하나 넘보고 있었다. 바로 '피봇'인데 롱보드 트릭을 처음 시도할때 많이 도전한다는, 난이도 ☆ 별 한개 짜리 트릭이라고 할 수 있다. 난이도 별한개 짜리 트릭이라고 우습게 보면 안되는게... 다른 트릭에 비해서 난이도가 낮은거지 그렇다고 롱보드 초보자, 입문자에게 피봇 트릭은 겁나 만만하다. 라고는 할수는 없기 때문이다. 아무튼 사람들이랑 같이 연습하면서 좀 더 재미를 붙이고 있는 중인데 최근엔 삼락 생태공원을 다녀왔다. 이 글을 포스팅 하는 이유는 사실 '피봇'.. 2022. 4. 19.
서면 샌부사운드바 (SANBU SOUND BAR) - 아기자기한 느낌있는 사운드바 서면 샌부사운드바 SANBU SOUND BAR 서면에 위치한 샌부 사운드바 라는 곳인데 골목 안쪽에 위치한 장소라, 좀 서칭하며 찾아가야한다. 아무튼 또 분위기 괜찮은 바가 있다고 얘길 듣고 가보게 된 곳. 무튼 오랜만에 금요일날 고즈넉하니(?) 놀기 좋은, 아기자기한듯 하면서도 분위기가 세련된 느낌 있는 바에 서 재밌게 즐기며 놀고왔다. 가게 앞에 도착하면 입구 외관에 하얀 입간판이랑 SANBU라고 적힌 네온사인 간판을 볼 수 있는데 뭔가 일본 스모선수 느낌나는 캐릭터가 크게 그려져 있다. 왠 스모선수가 레코드판 하나 손에 들고 'DISCO KILLER'라고 적힌 종이를 손에 쥐고 웃고있다. 솔직히 스모선수인지 동자승인지 잘 모르겠다. '샌부'가 뭘 의미하는지 궁금해서 어학사전에 그냥 SANBU라고 한.. 2022. 4. 12.
온천천 카페거리 꽃 구경 - 벚꽃, 유채꽃밭 (+브런치) 온천 카페거리 벚꽃 + 유채꽃 봄 나들이 산책 온천천 카페거리 산책을 다녀왔다. 아무래도 지금 이맘때즘이 딱 꽃피는 계절이다보니 꽃구경 나온 사람들이 꽤 많았다. 사실 '온천천 카페거리'라고 사람들이 흔히 부르다보니 너무 당연하게 '온천장'역에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벚꽃나무 앞에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해있는 그 거리를 목적지로 생각하고 있다면 '온천장'역이 아니라 '동래역'에 내리는 것이 훨씬 가깝다. 아무튼 우리는 '온천장'역에 내리는 바람에 좀 더 한참을 쭉 걸어가서야 드디어 벚꽃과 유채꽃 구경을 할 수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봤던 오리들(?)과 기러기 같은 이름 모를 새(?) 구경들을 많이 해서 그걸로도 나름 즐거웠다고 만족중. 음소거된 영상이 맞으므로 사운드를 안키워도 됩.. 2022. 4. 7.
답정너와 내로남불,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 (재미있는 얘기를 해보자) 오랜만에 이 카테고리에 글을 쓴다. 사실 게시글의 마땅한 제목이 생각나지 않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사람 관계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보자" 라는 제목으로 야심차게 포스팅을 쓰기 시작했지만 사실 뭐 그렇게 웃기고 재밌는 얘기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어쨌든 그럼에도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한것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흔하게 치일 수 있는 인간관계 이야기다 보니 공감대 형성이 높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아무튼 나이가 들어가면서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친하게 지내던, 혹은 알고지내던 사람들과 자연스레 관계가 정리되거나 또는 크고 작은 다툼으로 인해서 관계가 틀어지는 둥 많은 여러 다사다난한 일을 겪게 된다. 그런식으로 인간관계가 틀어지고 끊어지는것이 무조건 '좋다', '.. 2022. 4. 5.
책 <영어는 못 하지만 영어 원서는 읽고 싶어> by 부경진 리뷰 - 영어는 못하지만 영어 원서는 읽고 싶어 - 책소개 취미 생활을 하듯 공부를 하면 영어 원서를 읽을 수 있을까? 『영어는 못 하지만 영어 원서는 읽고 싶어』는 영어 때문에 엄청난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도 영어를 잘할 수 있는 실천 전략을 사례별로 기술하고 있다. 또한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될지 몰라 막막한 마음에 일단 시도부터 했던 저자의 원서 읽기 방법들을 소개한다. 영어 원서 읽기는 스스로 책을 읽는 습관, 혼자 알아서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 더불어 영어 학습능력 향상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좋은 영어 학습법이다. 하지만 무작정 아무 영어 원서나 읽게 되면 너무 어려워 포기하거나, 지루함을 느끼게 되어 흥미를 잃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효율적인 원.. 2022. 3. 27.
첫 롱보드를 구매하다 - 트레브롤 롱보드 (+부산역 꾸따보드샵) 드디어 첫 롱보드를 구매하게 되었다! 사실 그동안 중고로 25000원에 구매한 롱보드를 타면서 입문을 했는데... 역시 혼자 탈때는 몰랐는데 롱보드 타는분들 모임에 참여해서 다른분들 보드 빌려서 타보니.. 내꺼가 얼마나 후졌는가(?)를 깨닫게 되었음. 말로 다 설명하긴 어렵지만 일단 내가 타던 보드는 지면으로부터 보드 데크까지의 높이가 다르분들에 비해 높았고 휠도 겁나 무겁다는게 가장 큰 불편한 요소였음. 그래서 이런 쓰레기(?)로는 연습하는데 큰 어려움이 따르겠다 싶어서 얼렁 나만의 새 보드를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다!(비장) 뭐 아무튼, 그래도 여지껏 이 싸구려 중고 보드로 나홀로 연습해온 시간도 썩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중. 데크 (DECK) : 나무판 라이딩 스타일을 정하게 됨 / 가격의 큰 부분을 .. 2022. 3. 23.
영화 <I dream in another language :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 리뷰 (스포있음) 선댄스 영화제 수상작이라고 하여 보게되었다. 2019년작이다. 영화의 기본 정보나 스토리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로 무작정 보게 되었다. 영화 초반부를 감상하면서 세상에서 사라져가는 고대 토착 언어 '시크릴어'를 기록하고 남기기위한 언어학자의 고군분투나 여정을 그린 영화인건가? 하는 생각으로 계속 감상했지만 영화가 진행될수록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소재가 등장하여 꽤나 놀랬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에는 '시크릴어' 라는 소수 언어가 등장하고 거기에 또 하나, '두 남자의 사랑' 이라는 동성애 코드 즉 성소수자 라는 코드가 더해지면서 소수언어+성 소수자 라는, 희귀함에 또 희귀함을 더한 주제가 꽤 독특하다. 단순 '퀴어영화'라고 구분지을 수도 있지만 '시크릴어'라는 소수언어와 그 언어가 갖고 있는 문화적 배경.. 2022. 3. 21.